[KJtimes=김봄내 기자]탐스(TOMS)가 2015년 가을 캡슐 컬렉션으로 한국 한정판 '밀리터리 나일론 팩'을 20일 출시한다.
이번 '밀리터리 나일론 팩'은 미 공군 항공 점퍼 Air Force MA-1에서 영감을 얻었다. Air force MA-1은 아우터는 물론 모자, 가방 등 패션 아이템으로 재해석되며 오랫동안 패션 피플들에게 사랑 받아 온 밀리터리 패션의 모태이다. 고도의 상공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쓰이는 나일론 소재에, 사고 시 구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배색되는 오렌지 색의 안감이 MA-1의 대표적인 특징.
탐스 밀리터리 나일론 팩에서는 이런 MA-1의 디자인적인 특성뿐 아니라 나일론 소재의 가벼움 또한 슈즈에 투영했다.
이번 밀리터리 나일론 팩은 새로운 시도가 돋보인다. 탐스는 지금까지 기본 디자인인 알파르가타에 한국적 요소를 더한 제품으로 한국 한정판을 선보여 왔는데, 이번 팩은 특별히 한국 소비자의 패션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해 디자인했다.
기존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의 탐스 슈즈보다 세련되면서도 패셔너블한 실루엣으로, 간결하고 튼튼한 슬립온 스타일의 '아발론'과 끈을 묶을 수 있는 스니커즈 스타일의 '델레이', '비아제'로 출시된다.
이번 밀리터리 나일론 팩의 출시를 기념하여 탐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www.tomsshoes.co.kr)에서 이벤트도 진행된다. 해당 제품의 구매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밀리터리 룩을 완성하는 필수 아이템인 탐스 아이웨어의 에비에이터 선글라스를 선물한다.
탐스 담당자는 "항공 점퍼와 스냅백의 스트릿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든 취향을 저격 당할 가을 신발" 이라며 자신 있게 밀리터리 나일론 팩을 추천했다.
밀리터리 나일론 팩은 20일 오전 10시 탐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시작으로 전국의 탐스 스토어, 온라인 공식 판매처 등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