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기[009150]와 아모텍[052710]이 스마트워치 간편결제 수혜주로 꼽혀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NH투자증권은 스마트 워치를 통해 확산하는 간편결제 서비스시장에서 근거리무선통신(NFC)이 승자가 될 것이라면서 이들 종목을 수혜주로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삼성페이 무선충전 안테나를 공급 중인 아모텍을 국내 부품업체 중 최대 수혜주로 꼽았다. 삼성전기도 삼성페이 무선충전 안테나 공급, 아이폰6S 관련 부품 공급 확대 등으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수혜주로 추천했다.
김혜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마그네틱 방식의 신용카드가 IC카드로 점차 대체해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애플과 함께 적극적으로 NFC 결제 단말기 보급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페이는 국내에 출시된 지 한 달 만에 사용자 수 60만명을 돌파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다음 달 출시되는 기어S2에 삼성페이가 탑재될 것”이라면서 “여기에 애플페이의 중국 시장 진출과 알리바바의 페이워치 출시 등으로 간편결제 서비스는 스마트 워치를 통해 더욱 확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