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롯데하이마트’ 증권사들이 주시하는 이유

“광동제약 안정성장 내년 수익성 개선”…“롯데하이마트 주가 하락 과도”

[KJtimes=김승훈 기자]광동제약[009290]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증권사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SK증권은 광동제약에 대해 매수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3000원을 유지했다. 이 회사가 장기적으로 안정 성장을 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올해 3분기 광동제약의 개별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증가한 1581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은 141억원으로 7.1% 감소했다.

 

SK증권은 광동제약의 올해 3분기 실적은 판매관리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예상치에 소폭 미달했지만 매출 성장률이 높아 전체적으로는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수익성이 다소 정체된 것은 매출 확대를 위한 불가피한 비용 지출 탓이라며 매출 고성장과 수익성 정체가 4분기까지 지속되겠지만 내년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길게 보면 광동제약의 성장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키움증권은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3000원을 유지하면서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추천했다. 이 회사의 주가가 최근 과도하게 내렸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남성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전반적으로 실적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었다하지만 연간 실적을 고려할 때 너무 저평가된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남 연구원은 현재 주가가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0배 이하로 내려와 있어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수준이 매력적이라면서 가전 이외 제품군 추가를 통해 장기 성장성을 확보 중인 점 등을 고려할 때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공유경제 CEO-짐 캐리 손진현]“커지는 공유 시장, 공유경제 정의부터 마련해야”
[KJtimes=김승훈 기자]여행이 일상화된 시대지만 무거운 짐을 들고 다니기에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러나 공유 경제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러한 문제점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즉, 공항이나 기차역에서 자신의 짐을 운반하지 않고 원하는 장소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된 것이다. 공유경제 스타트업 짐 캐리(ZIM CARRY)의 손진현 대표는 지난달 25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1 제1회 공유경제 학교’에서 ‘공유경제 기업특강’을 했다. 손 대표에 따르면 짐 캐리는 기차역·공항 수화물 보관과 픽업 서비스를 하는 업체다. 손 대표는 “처음 이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 사람들은 ‘이게 왜 공유 경제냐, 공유 기업이냐’는 말을 했다”면서 2021년도 부산시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시행 모집 공고문의 공유경제 기업 유형과 사례를 제시했다. 부산시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의 공유자원에 따른 분류를 보면 ▲모빌리티공유(자전거·차량·운송연계 등) ▲공간공유(주차장·숙박·회의 등 비즈니스 공간·사무 공간 등) ▲물품공유(의류·장난감·가전제품·생활용품 등) ▲정보서비스(온라인교육·재능·지식서비스·도서 등)로 나뉜다. 손 대표는 특히 부산 공유경제 활성화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