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19일 오후 7시에 열리는 프리미어12 한국과 일본의 4강전에 일본인 좌선심이 배정돼 논란이 일고 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는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릴 ‘프리미어12’ 한국과 일본의 4강전을 앞두고 심판진을 발표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좌선심이다. 6심제로 진행되는 4강전에서 일본 출신인 가와구치 코다 심판위원이 좌선심으로 배정된 것이다.
4선심제가 아닌 6선심제로 운영되는 4강전이기 때문에 위 4명의 심판 외에 두 명의 심판이 더 있는 것인데, 그 중 한 명이 일본인으로 결정됐다.
이와 관련해 WBSC는 “해당 국가의 심판은 주심을 볼 수 없다”면서 나머지 심판은 큰 문제가 없다는 규정을 들어 심판 배정에 문제가 없음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SBS 스포츠 정우영 캐스터는 19일 자신의 SNS에 “아무리 역할이 적은 선심이라도 좌선심에 일본 심판이 배정되어 있는 게 무슨 이유일까요? 그럼 우선심에라도 우리 심판을 배정해서 균형을 맞춰야하는 것 아닌가요?”라며 의문을 표했다.
한편, 한국과 일본의 프리미어12 4강전은 19일 오후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