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CJ제일제당[097950]이 극심한 저평가 상태로 현재 주가 수준에서 매수하는 것이 좋다는 권고가 나왔다.
7일 대신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이 같은 권고를 내놓고 목표주가 50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 회사의 현재 주가는 2016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5배 수준으로 음식료 업종 평균 PER 대비 20% 이상 할인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가 상승 요인으로는 안정적 성장과 지배적 시장 점유율, 제품 개발력, 바이오 사업부 턴어라운드(실적전환) 기대감 등이 있다”고 지목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대한통운을 포함해 매출 3조4087억원, 영업이익은 1879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성적이 예상된다”면서 “올해는 바이오 부문이 영업이익 1960억원을 올릴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