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웅진씽크빅[095720]에 대해 삼성증권이 목표주가를 종전 1만4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올렸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일 삼성증권은 웅진씽크빅의 목표주가를 이처럼 ‘상향조정’하고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100.7%나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였다고 설명했다.
웅진씽크빅은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755억원과 12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6.2%, 138.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상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어닝 서프라이즈의 배경은 북클럽 전집의 기존 회원 포인트 소진액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성장과 단행본 사업부의 적자폭 축소”라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도 지난해보다 각각 5.9%, 71.3%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전집 사업본부의 영업이익률은 9∼10%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이는 북클럽 포인트 소진 매출의 높은 영업 레버리지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