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GS홈쇼핑[028150]이 지난해 4분기에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지만 부정적인 영업환경이 이어지고 있음을 유의해 목표주가 25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373억원을 넘어서는 393억원이었으나 영업환경에 대해 우호적으로 평가하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남성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계절성 상품 둔화에 따라 TV 채널 취급고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6%로 역성장했고 모바일의 경우 경쟁업체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이어지면서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남 연구원은 “소비경기 부진에 따라 캐시카우(수익 창출원) 역할을 해줘야 하는 TV 채널 성장이 어렵고 단기적으로 소셜커머스사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영업환경 개선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