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가 최근 내놓은 신형 스마트폰 G5 판매량 증가로 올해 2분기 전사적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대신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이같이 전망하고 G5 판매와 중가모델의 출하 시작으로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8% 늘어난 1682만대로 예상했다. 아울서 2분기 LG전자 MC 부문의 영업이익은 670억원으로 추정되나 추가적인 이익 상향 여력이 상존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G5는 2분기 400만대에서 시작해 연말까지 1000만대 판매 달성이 가능하다”며 “이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부문의 영업이익이 2분기에 흑자전환해 턴어라운드를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애플의 아이폰 6S(플러스 포함)의 판매는 둔화되는 시점”이라면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7 하드웨어 차별화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G5로 교체 수요가 일부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