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쉐보레 임팔라, “국내 생산 없다” 결론…기존 수입판매 고수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준대형 세단 임팔라의 국내 생산 계획을 접고 기존처럼 수입 판매 형식으로 계속 진행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출시 6개월 만에 1만대 이상 판매되며 국내 대형 및 준대형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임팔라는 수요 물량이 공급을 초과하면서 게약 후 고객들이 대기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생산라인 보강을 위해 국내 생산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었다.
 
하지만 회사 측은 임팔라 프리미엄 고객 케어 프로그램 시행 등 임팔라 고객만의 고품격 서비스 유지를 위해 해외 생산 물량을 국내로 수입해 판매하던 기존 정책을 유지키로 한 것이다.
 
쉐보레 임팔라는 북미 등 선진 자동차 시장에서 검증된 주행 및 안전성, 편의성은 물론, 프리미엄 수입 세단임에도 한-FTA 효과를 바탕으로, 최고의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임팔라는 프리미엄 수입 세단이지만, 보험개발원 평가를 거쳐 상대적으로 낮은 보험료등급이 책정됐고, 전국의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 유지 및 관리 등 완벽한 고객 케어가 보장된다는 점도 인기 요소 중 하나로 분석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