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준대형 세단 임팔라의 국내 생산 계획을 접고 기존처럼 수입 판매 형식으로 계속 진행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출시 6개월 만에 1만대 이상 판매되며 국내 대형 및 준대형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임팔라는 수요 물량이 공급을 초과하면서 게약 후 고객들이 대기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생산라인 보강을 위해 국내 생산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었다.
하지만 회사 측은 임팔라 프리미엄 고객 케어 프로그램 시행 등 임팔라 고객만의 고품격 서비스 유지를 위해 해외 생산 물량을 국내로 수입해 판매하던 기존 정책을 유지키로 한 것이다.
쉐보레 임팔라는 북미 등 선진 자동차 시장에서 검증된 주행 및 안전성, 편의성은 물론, 프리미엄 수입 세단임에도 한-미 FTA 효과를 바탕으로, 최고의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임팔라는 프리미엄 수입 세단이지만, 보험개발원 평가를 거쳐 상대적으로 낮은 보험료등급이 책정됐고, 전국의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 유지 및 관리 등 완벽한 고객 케어가 보장된다는 점도 인기 요소 중 하나로 분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