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jtimes=견재수 기자] 새누리당 청년최고위원 후보(기호 3번)로 출마한 現 중앙청년위원장 이부형 후보가 청년 당원들의 힘을 하나로 통합해 정권 재창출을 위한 초석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 때 친박과 비박 진영에 얽매이지 않고 오롯이 새누리당을 위해 헌신한 인물임을 강조했다.
5일 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최근 친정인 새누리당이 계파 갈등으로 인해 친박과 비박으로 나뉘어 대립하는 양상이 극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 당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을 위한 정치로 당의 지지기반을 확고히 다져야하는 작금의 상황을 강조하며 “청년 당원은 새누리당의 미래이자 정권 재창출을 위한 초석이기 때문에 기성세대 당원들과 청년세대 당원들의 소통을 책임질 인물이 절실하다”고 이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이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을 위해 직접 발로 뛸 때도 그랬고 국민의 성난 회초리가 매서웠던 지난 총선 때고 그랬고, 새누리당의 청년 당원들과 함께 동거동락 해왔던 인물”이라며 “이는 친박과 비박이라는 계파를 떠나 당이 필요할 때, 청년 동지들의 힘을 한 곳으로 모을 수 있는 통합이 리더십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박 대통령이 후보 시절이던 지난 대선 당시, 민생특위 수석부위원장으로 활약하며 정권 재창출에 일조했고, 김무성 전 대표 시절에는 상임전국위원, 당 부대변인, 중앙청년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계파에 연연하지 않는 행보를 보여 왔다.
특히 동국대 인재교육원장 겸 교수이자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을 지내기 이전인 20~30대 시절에는 군고구마 장사와 석유배달 등 민생 일선에서 뼈아픈 실패와 산전수전을 경험한 자수성가 타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후보 캠프에서는 이런 경험이 계파를 초월해 청년 당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리더십의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지금 당 안팎에서는 새누리당이 초당적 위기에 놓인 상황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며 “지금이 바로 이부형 후보처럼 청년 당원들을 통합할 수 있는 청년최고위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