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경동제약[011040]의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하고 배당 매력도 크다는 평가가 나왔다.
13일 SK증권은 경동제약에 대해 이 같은 평가를 내놓고 현재 주가 기준 배당 수익률이 3.4%로 배당 매력도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경동제약은 처방의약품 비중이 절대적으로 크고 연구개발(R&D) 비용을 포함한 판매관리비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아 수익성이 좋다”며 “올해 상반기 R&D 비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늘어나 영업이익률이 21.9%에서 18.4%로 낮아졌지만 다른 제약사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하 연구원은 “3분기에도 판관비는 증가하겠지만 수익성은 유지할 것”이라면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93억원과 66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17.1% 증가할 것이고 판관비 증가에도 비용 억제 효과로 원가율이 떨어져 기존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