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조상연 기자]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2016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설문조사 방식으로 19일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 40여일간 진행된다.
설문 내용은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학교나 학교 밖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피해ㆍ가해ㆍ목격 경험 등을 대상으로 하고, 학교 폭력 인식 제고를 위한 질문 20개 내외로 구성됐다.
조사대상은 초등학교 고학년(초4 이상)부터 고등학교 2학년(고3 제외)까지다. 학교폭력 실태조사 사이트와 교육청, 학교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조사대상 학생이 아니더라도, 학부모는 ‘학교폭력 학부모 인식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설문참여를 통해 학교폭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태조사가 진행된다”며 “학부모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은 설문과정에 웹 접근성 기술을 적용해 시각장애 학생들도 설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