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한샘[009240]이 높은 현금 창출력과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리모델링 시장의 중장기 성장성으로 투자 매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KTB투자증권은 한샘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KTB투자증권은 한샘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경우 각각 4817억원, 390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사와 혼인건수 감소로 지난해 대비 성장률은 다소 부진하지만 신규 점포 매출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이후에는 입주 단지가 많아 이사 수요가 증가해 인테리어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특히 이사를 앞두고 주로 이뤄지는 부엌 인테리어의 경우 서울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개선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 연구원은 “리모델링은 물류-시공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시공기간이 단축되고 시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샘만의 경쟁력이 있어 중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