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코오롱그롤벌(대표이사 윤창운)이 국내 코스탁 상장사인 지스마트글로벌(주) 및 RHS그룹과 중동지역 ‘지글라스’ 독점 판매를 위한 현지 합작법인 설립 추진에 관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중동지역 현지 판매 합작법인 설립 추진을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 규정 및 시장분석 등을 완료하고 올해 상반기까지 두바이 내에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글라스는 지스마트글로벌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LED Glass로써 유리의 투명성을 100% 유지하면서도 풀컬러 동영상을 구현하는 투명전광유리로 미디어 파사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현재 지글라스는 건물용 외벽 유리를 넘어 커튼월, 간접조명, 인테리어 소품, 무빙워크, 간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소재로 이용되고 있다.
코오롱그롤벌 관계자는 2020년 두바이 엑스포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특수 등으로 중동지역의 건설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건물외벽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성이 높은 LED Glass 사업의 발전 가능성 또한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오롱그롤벌은 지글라스의 국내외 판매 및 유통권한을 가진 지스마트글로벌과 작년 8월 중동지역 LED Glass 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1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소재한 DAFZA의 정문 전면에 지글라스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