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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엔씨소프트, 목표주가↑…이유 들어보니

“중국 판매급증”…“리니지M 흥행”

[KJtimes=김승훈 기자]두산인프라코어[042670]와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교보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의 목표주가를 기존 11000원에서 12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굴삭기 판매 증가로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낸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교보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의 1분기 중국 굴삭기 판매량의 경우 38000대 수준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늘었으며 작년 3분기부터 분기마다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같은 날, 삼성증권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44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모바일게임 리니지M의 흥행 조짐이 보인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삼성증권은 리지니M 사전 예약의 경우 역대 모바일게임 중 최단 기간인 8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리니지2 레볼루션의 사전 예약 상황과 비교해도 역시 우수한 수준의 흥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1분기 영업이익은 154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8.5% 증가할 전망이라며 “20102012년 판매된 굴삭기의 교체 수요에다 중국 일대일로(一帶一路: 중국의 신경제구상인 육상·해상 실크로드) 사업이 가시화한 효과가 겹쳤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판매량 증가는 중국 인프라투자 기대와 교체 수요가 겹쳐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면서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중국 연간 판매량은 9만대까지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리니지M의 흥행 가능성이 커져 리니지2 레볼루션과 경쟁이 우려되긴 하지만 약 400만명의 리니지 PC 누적 이용자 중 절반 정도만 리니지2 레볼루션을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돼 아직 신규 이용자 풀은 충분하다고 추정했다.


오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입장에서 리니지M의 흥행으로 리니지2 레볼루션의 국내 로열티 매출이 감소한다고 해도 리니지M의 수익성이 월등히 높아 나쁘지 않을 것이라면서 리니지M의 높아진 흥행 가능성을 반영해 2분기 하루 평균 매출 추정치를 기존의 7억원에서 15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도 함께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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