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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 수상…글로벌 협력 사례 선정

세계 최초로 선보인 ‘T5’…글로벌 공동 개발∙생태계 조성 노력 인정 받아

[KJtimes=장우호 기자]SK텔레콤이 글로벌 기업 및 국내 스타트업들과 함께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커넥티드카 ‘T5’가 글로벌 협력의 대표 사례로 선정됐다.

SK텔레콤은 세계 최초 5G 커넥티드카 ‘T5’가 현지시간 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에서 최우수 혁신 파트너십 전략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20회째를 맞은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는 통신·IT 전문매체인 ‘텔레콤 아시아(Telecom Asia)’ 주관으로 분야별 아시아 지역 최고의 통신사업자를 선정하는 행사다. 이번에 SK텔레콤이 수상한 ‘최우수 혁신 파트너십 전략’ 상은 협력을 통해 통신업계에 큰 영향력을 끼친 기술을 개발한 기업에 주어진다. 

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에릭슨, BMW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은 물론 국내 중소기업들과 함께 협업한 성과와 5G 생태계 조성 노력이 크게 작용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5G 커넥티드카를 시연하며 다양한 기업과 함께 28GHz 고주파 대역 전파와 차량을 연결한 무선 전송 기술, 네트워크 슬라이싱 지원 기술, 멀티뷰∙영상인식 등 서비스를 선보였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이번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 수상은 SK텔레콤의 5G 생태계 조성 노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해 혁신적인 기술을 지속 선보여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해 ‘5G & LTE 아시아 어워드 2016’에서 ‘5G 연구 최고 공헌’과 ‘5G 연구 발전 협력’, ‘래니 어워드’에서 ‘최고 5G 선도’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