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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녹십자, 목표주가 ‘쑥’…이유 들어보니

“업종 평균대비 20% 저평가”…“호실적·FDA 승인 전망”

[KJtimes=김승훈 기자]종근당[185750]과 녹십자[006280]에 대한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4KTB투자증권은 종근당에 대해 올해 추정 순이익 추정치를 8%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올리는 한편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올해 1분기 확정 실적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KTB투자증권은 종근당의 경우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209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8% 개선됐다면서 2분기 이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3%, 46.7% 증가한 2166억원, 155억원으로 추정했다.


같은 날, KB증권은 녹십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65000원에서 18만원으로 9% 올려 잡았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올리고 하반기 면역 결핍증 치료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도 예상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하지만 높은 주가수익비율(PER)에 따른 가치평가(밸류에이션) 부담이 크다는 이유로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한다면서 지난달부터 오창 2공장 가동으로 혈액제제 공급이 안정화하면서 내수와 수출에서 고른 성장이 나타나 올해와 내년 수출 부문 혈액제제 매출은 각각 작년 대비 17.2%, 18.9% 성장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22배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한 업종 평균(27) 대비 20% 할인된 수준이라며 현재 글로벌임상 1상 이상의 연구개발(R&D)2개에서 3개가량 확보돼 기술수출 성과가 나올 경우 기업가치 할인 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다만 수출 매출 비중이 10% 미만으로 내수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 향후 정책 규제 환경 변화 시 실적이 변동될 위험이 있다면서 작년에 이른 독감 유행으로 1분기 221억원을 기록했던 타미플루 매출이 올해는 69억원으로 69%가량 줄었고 타미플루 제외 1분기 매출은 12.8% 증가해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서근희 KB증권은 연구원은 녹십자가 조스타박스(대상포진 백신)와 가다실(자경경부암 백신) 등의 판매 호조로 올해 연결기준 매출 3444억원, 영업이익 264억원의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이는 작년 대비 각각 13.5%, 9.9% 각각 증가한 수치라면서 또 이 회사의 면역 결핍증 치료제인 면역글로블린(IVIG-SN)에 대해 FDA가 자료 보완 요청을 한 상태지만 36개월간의 재검토 기간을 거쳐 연내 승인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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