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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문가들이 바라온 6월 증시전망…들어보니

“디스플레이·화학·건강업종 강세” “골고루 상승할 것” “우선주 주목해야”

[KJtimes=김승훈 기자]6월이 다가오면서 주식투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향후 주시시장이 어떤 변화를 나타낼지가 관심사다. 그 변화에 따라 투자전략도 새로 써야 할 상황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러면 증시전문가들은 오는 6월 증시를 어떻게 관측하고 있을까.


31일 미래에셋대우는 디스플레이와 화학, 건강관리업종에 대한 투자비중 확대를 조언했다. 그러면서 국내 증시가 다음 달에도 상승 추세를 지속하면서 이익 개선과 저평가된 업종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6월 모델포트폴리오에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철강, 화학, 에너지를 시장비중보다 확대했다. 대신 자동차,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조선업종을 시장비중보다 축소했다. 또 아모레퍼시픽[090430], LG상사[001120], 대한유화[006650], 한국가스공사[036460], 대림산업[000210], 오뚜기[007310], CJ CGV[079160] 등 종목을 새로 편입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앞으로 주식시장이 일부 종목에 국한돼 오르기보다는 골고루 상승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추천 종목으로 GS[078930], 롯데케미칼[011170], 대한유화[006650], 풍산[103140], KB금융[105560], 우리은행[000030],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동부하이텍[000990], 대림산업[000210], LS[006260], LG상사[001120], 대한해운[005880], 에스엘[005850], 신세계[004170], 동원산업[006040], 더블유게임즈[192080] 등을 꼽았다.


같은 날, KB증권은 국내 기업들의 배당성향, 수익률, 배당규모 등 배당지표가 모두 증가하고 있으며 이런 현상은 국가가 유도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KB증권은 특히 보통주에 비해 저평가돼 주가매력이 큰 종목 중 현재 주가 대비 예상배당수익률이 높은 우선주는 주가와 배당 매력이 동시에 존재하는 만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상호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다음 달 국내 증시에선 글로벌 경기와 기업이익 등 기초여건(펀더멘털)이 계속 개선되는 데다 제조업 중심의 신흥국 경기 호조로 저평가 매력과 주주 친화적인 정책 기대감이 살아 있어 외국인 매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시장 금리는 상승기에 있고 기업이익은 회복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가치주 강세 국면은 지속할 것이라면서 가치평가가 매력적이고 이익 모멘텀이 개선되는 업종은 다음 달에도 초과 수익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화학, 증권, 은행 등의 업종은 이번달에 평균 6.2%의 수익률을 올렸고 여전히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그러나 정치·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중국 A주의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국 지수 편입 가능성 등으로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연구원은 이런 환경에선 낙폭과대 또는 가치평가가 저평가된 업종 중에서 이익 모멘텀이 개선되는 업종이 긍정적이라면서 전술적 관점에서 6월에 비중 확대 업종(종목)으로 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화학(롯데케미칼), 건강관리(셀트리온)를 꼽는다고 설명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순환매 스타일을 전망하는 이유로 하반기 완만한 물가 상승, 경제 거대담론의 부재, 실적 개선의 확산, 빡빡한 국내 수급 등을 들 수 있다굳이 스타일을 규정하자면 경기민감주가 주도할 것이고 싼 종목 찾기가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가치와 실적에 대한 의심 속에 합리적 가격을 추구하는 움직임이 지속한다면 바텀-관점에서 종목과 업종을 선별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면서 정보기술(IT), 금융, 소재·산업재, 에너지, 통신, 건설, 전문소매, 운송 등이 매력 있는 업종이라고 제시했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배당증가는 대주주의 이익을 지킬 수 있는 대표적인 수단이고 스튜어드십 코드와 함께 감사위원 분리선출 제도가 도입되면 기관투자자의 배당증가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요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런 배당증가 국면에서는 대주주와 기관투자자로부터 배당증가수요가 커질 수 있는 종목과 우선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우선주의 경우 배당성향이 상승하면서 보통주와 괴리율이 하락하게 되는데 이는 보통주 대비 우월한 성과를 의미하는 것이라면서 시장의 배당성향이 추세적으로 상승한다면 우선주에 대한 관심도 유효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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