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2 (일)

  • 맑음동두천 16.2℃
  • 맑음강릉 19.8℃
  • 맑음서울 16.2℃
  • 연무대전 17.1℃
  • 구름많음대구 19.7℃
  • 구름많음울산 18.9℃
  • 흐림광주 17.9℃
  • 흐림부산 19.5℃
  • 흐림고창 16.5℃
  • 박무제주 17.8℃
  • 맑음강화 14.1℃
  • 구름많음보은 17.8℃
  • 맑음금산 18.1℃
  • 흐림강진군 18.6℃
  • 맑음경주시 19.6℃
  • 구름많음거제 18.4℃
기상청 제공

‘삼성전자’를 바라보는 증시전문가들의 시각

“반도체 영업익 더 늘 것” “인텔 넘어 반도체 1위 될 것”

[KJtimes=김봄내 기자]사상 최고의 실적을 낸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증시전문가들은 어떤 시각을 가지고 있을까.


10일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28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3분기에도 다시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3분기 D램과 낸드의 가격 상승률은 둔화하겠지만 성수기 진입으로 출하량이 증가하며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이 2분기보다 17% 증가한 92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290만원에서 310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내년에 연간 60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리고 글로벌 반도체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를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경우 올해 2분기에 반도체에 힘입어 14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이 중 반도체가 서버 D램과 3D 낸드플래시(NAND)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 증가로 78000억원대의 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삼성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0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주가가 2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 조정을 받기보다는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삼성증권은 삼성전자의 실적 상승이 이어지고 있고 내년까지 호황인 반도체는 더는 사이클이 아닌 빅데이터에 기반을 두고 성장하는 사업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성장하는 부문으로 인식해야 하고 휴대전화는 낮은 기대감 대비 실적 상승 가능성이 상존하는 부문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이 예상보다 더 좋았다며 3분기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부문도 북미 고객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공급 본격화로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며 다만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IM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갤럭시 S8 효과 둔화와 아이폰 10주년 모델 출시의 영향으로 2분기보다 20% 감소해 3조원에 머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615000억원, 영업이익은 149000억원으로 2분기보다 각각 2%, 6% 늘어날 것이라면서 “2분기 이 회사 실적의 경우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이 78000억원으로 하나금투의 추정치 7조원을 상회했지만 IM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추정치 4조원을 밑돈 것으로 보이는데 갤럭시 S8의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IM 사업부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신규 고객에 OLED를 본격 공급하는 디스플레이 부문이 반도체 부문과 함께 향후 23년간 삼성전자의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8.1, 주가순자산비율(PBR) 1.4배로 투자 매력이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3분기에도 서버 D램 수요 강세와 모바일 D램 수요 회복으로 반도체 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정보기술·모바일(IM) 부문은 2분기 갤럭시S8 출시 효과로 역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 연구원은 분기 영업이익이 3분기에 146000억원, 4분기에 148000억원으로 커질 것이라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영업이익이 533000억원으로 인텔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이는대 부문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반도체 328000억원, IM 116000억원, 디스플레이 64000억원, 소비자가전 22000억원 등이라고 제시했다.


그는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작년 136000억원에서 올해 328000억원으로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나고 내년에도 3D 낸드 경쟁력 확대로 373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내년 영업이익은 반도체 부문 실적 확대로 60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데 메모리뿐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도 강화해 확고한 글로벌 반도체 1위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가격 상승은 단순한 수급 이슈가 아닌 반도체가 컴퓨팅 성능을 올리기 위한 수단이 되고 있다는 증거라며 “PC와 휴대전화의 메모리 원가는 부담이지만 고가 서버에선 가격 부담이 적고 여전히 업그레이드 수요가 강하다고 판단했다.


황 연구원은 강한 부품 경기와 달리 휴대전화와 TV 등 소비재 부문은 부진한 모습이라면서 하지만 아직 모든 사업의 엔진이 돌아가는 상황이 아니므로 경기 개선에 따른 추가 상승 동력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는 애초 3분기 영업이익으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보다 4.3% 많은 146000억원을 전망했는데 2분기의 높아진 영업이익 수준을 감안하면 전망치를 더 올릴 가능성이 커졌다“3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가속화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앞서 삼성전자는 2분기에 60조원의 매출과 14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면서 삼성전자의 이익 개선 흐름이 우리의 예상치를 넘어서고 있어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종전처럼 매수310만원으로 각각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배너

글로벌 공정시장

더보기
[회장님은 법원에③] 조세포탈 혐의에 휘말린 오너들, 위협받는 그룹의 미래
[KJtimes=김은경 기자] 기업의 평판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지만, 오너 한 사람의 일탈로 무너지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조세 포탈 혐의로 재판정에 섰던 오너들 가운데 상당수는 사건이 잊히길 기다리듯 조용히 모습을 감춘다. 그러나 이들의 법적 분쟁은 아직도 기업 경영의 깊은 곳에서 흔들림을 만들고 있으며, 공적 책임 대신 관대한 판결이 이어지는 동안 '오너리스크'는 더욱 구조화되고 있다. <kjtimes>는 최근까지 공개된 판결과 마지막 보도를 기준으로, 그 이후 별다른 진척 없이 방치된 오너들의 법적 문제를 검토하며, 이로 인해 기업이 어떤 리스크를 안게 되었는지 짚어본다. ◆"무죄 판결 이후 이어진 침묵"구본상 LIG그룹 회장 구본상 회장은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세금 신고가 부정확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조세 채무가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구본상 회장의 경우처럼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수백억~수천억대 세금이 걸린 거래를 할 때, 실질 가격 평가와 세금 부과를 어떻게 엄격히 할 것인가, 단지 서류가 아니라 실질을 기준에 두는 공정

코로나 라이프

더보기
"부동산 탈세 신고하면 최대 40억 받는다" 국세청, '국민 참여형 추적' 강화
[KJtimes=김지아 기자] 부동산 탈세를 근절하기 위한 정부의 대응이 '국민 참여형'으로 확대되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국세청은 부동산 탈세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대 40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 국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독려중이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해 10월 31일 '부동산 탈세 신고센터'를 개통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후 올해 3월 말까지 총 780건의 탈세 제보가 접수됐다. 이는 부동산 시장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접수된 제보는 양도소득세와 증여세 탈루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부모로부터 취득자금을 증여받고 신고하지 않은 사례, 타인 명의를 이용해 세금을 회피한 명의신탁, 계약 해지 과정에서 발생한 소득을 누락한 사례 등이 대표적이다. ◆"은밀·지능화된 탈세"…전문가 개입·온라인 정보 왜곡까지 확산 또 국세청은 부동산 탈세가 가족 간 거래 등 사적 영역에서 은밀하게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외부 적발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세무 전문가의 조력으로 탈세 수법이 점점 정교해지고, 일부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허위·왜곡된 '절세 정보'가 확산되면서 탈세

현장+

더보기
[현장+] 현대모비스, 성희롱 논란이 ESG 리스크로…지배구조 신뢰성 시험대
[KJtimes=김은경 기자] 현대모비스 인사팀장을 둘러싼 부적절한 언행 논란이 단순한 내부 인사 문제를 넘어 기업 지배구조의 신뢰성을 가늠하는 시험대로 떠오르고 있다. 반복적으로 제기된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대응 방식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사안은 성희롱 논란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의 구조적 리스크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반복 제기된 의혹, 공개되지 않은 판단 기준 문제는 지난해 말 인사팀 송년회 자리에서 불거졌다. 내부 게시판 등을 통해 제기된 주장에 따르면 인사팀장은 같은 팀 여직원에게 욕설을 했고 귀가한 직원을 다시 불러낸 뒤 성희롱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직원은 이후 해당 인사가 포함된 술자리에 더 이상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내부 규정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조사 결과와 판단 기준, 징계의 종류와 수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피해를 주장한 직원에 대한 보호 조치가 실제로 이뤄졌는지, 조사에 외부 전문가나 독립 기구가 참여했는지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논란은 해당 인사가 과거에도 유사한 사유로 징계를 받고 지방

탄소중립리포트

더보기
그린피스 "멈춰선 공장·치솟는 물가, 범인은 '화석연료 의존' 구조"
[KJtimes=견재수 기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최근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한 경제 위기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현재의 위기는 단순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아닌 화석연료에 기반한 한국 경제 구조의 취약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린피스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민간인 희생과 환경 파괴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즉각적인 휴전과 국제법에 기반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동시에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수송·산업 정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 중동발 에너지 위기, 전력·산업 현장 직격 현재 한국 경제는 중동 분쟁의 여파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정부는 원유 자원안보위기 '주의' 경보를 발령하며 석탄발전 운전 제약을 완화하고, 올해 6월 예정됐던 석탄발전소 3기(하동 1호기, 보령 5호기, 태안 2호기)의 폐쇄 일정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카타르에너지가 한국을 포함한 주요 수입국에 LNG 공급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하면서 에너지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란의 미사일 공습으로 파괴된 LNG 생산시설 복구에 3~5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계약 물량조차 물리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산업계의 피해

증권가 풍향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