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5 (일)

  • 구름많음동두천 8.1℃
  • 맑음강릉 13.9℃
  • 흐림서울 8.0℃
  • 흐림대전 7.1℃
  • 맑음대구 11.9℃
  • 맑음울산 11.7℃
  • 흐림광주 7.9℃
  • 맑음부산 13.2℃
  • 흐림고창 7.4℃
  • 구름많음제주 9.4℃
  • 맑음강화 6.7℃
  • 흐림보은 7.7℃
  • 흐림금산 7.9℃
  • 구름많음강진군 7.9℃
  • 맑음경주시 10.6℃
  • 맑음거제 9.9℃
기상청 제공

‘청념의 아이콘’ 안홍준 전 의원, “경남도민 위해 헌신하겠다”

외교통일위원장 경험 바탕으로, 도민 위한 마지막 봉사 뜻 밝혀


[kjtimes=견재수 기자] ‘청념의 아이콘이자 대한민국 NGO의 대들보 역할을 해온 3선 국회의원 출신, 안홍준 전 의원이 경상남도를 위해 마지막 인생을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안 전 의원은 최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메리어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쌓아온 국정경험을 고향 경상남도를 위해 봉사하는데 활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안 전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우선, 오래전부터 비정부기구(NGO) 경험을 왕성하게 전개해 오면서 NGO 활동 당시 합리적 비판을 중시했으며 대안을 갖고 의견을 개진해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낙동강 살리기 경남 총 본부 대표를 하며 55개 단체를 모았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 취임 후에는 지방 분권운동 상임 대표로써 65개 단체를 모은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 성지를 자부하는 마산이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추진력을 갖고 깨끗한 정치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한 순간부터 정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대선 당시 보수의 결집을 위해 탈당과 복당을 한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안 전 의원은 보수의 결집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탈당, 복당을 하게 됐다지금도 당시의 결정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전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당 대표를 맡아 남재준 후보의 지지선언을 함으로써 보수결집의 시너지효과를 유도했다. 향후 경남도지사를 고려해야 할 상황이지만 평소 강단 있는 정치인으로 알려진 것처럼 보수 결집이라는 큰 목적을 위해 밀어붙였다.

 

당시 정치권 일각에서는 안 전 의원이 보수의 결집이라는 대의를 위해 편한 길보다 어렵더라도 옳은 일을 끝까지 해야 한다는 강단 있는 정치인의 진면목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도지사 후보 공천 때 걸림돌이 될 수 있지 않겠냐는 기자의 질문에 안 전 의원은 큰 목적을 가지고 실행한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설명한다면 걸림돌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전 의원은 국회의원 시절에도 여론과 표를 의식하지 않고 대의를 위해 소신껏 목소리를 내는 정치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내리 4선 의정활동에 제동이 걸린 부분은 이러한 그의 모습에서 비롯됐다.

 

그도 이점에 대해 자신의 부덕의 소치라고 말하며, 시종일관 밝은 표정을 잃지 않았다. 특히 “NGO활동 당시 대안을 제시하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던 초심으로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했던 당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한 모습도 회상했다.

 

안 전 의원은 국정감사 10년 내내 좌석에 이탈해본 적이 한번도 없다그만큼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했고 이러한 국정경험이 경남도지사를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큰 사업이나 많은 예산을 확보하려면 정부 승인도 받아야 하지만 해당 상임위 여야를 설득해야하는 정치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이 무르익을 쯤, 내년 지방선거와 향후 경남도를 위해 무엇을 할지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안 전 의원은 경남지사가 되면 외국과의 합작사업, 외자유치, 외국기업 유치를 비롯해 농산물과 공산품 수출에도 큰 역할을 해야 한다, “업무 협약(MOU)를 맺는 경우는 많지만 마지막 계약까지 잘 마무리하는 일은 오랜 국정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인물이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교통일위원장 시절, 56개국 대통령 및 총리들을 만난 다년간의 노하우가 있다, “누구보다도 경남의 발전을 위한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다고 자신 있는 미소를 내비쳤다.

 

안 전 의원은 끝으로 경남 도지사 출마는 도민을 위한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한다외교통일위원장의 소중한 경험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글로벌 공정시장

더보기
[회장님은 법원에③] 조세포탈 혐의에 휘말린 오너들, 위협받는 그룹의 미래
[KJtimes=김은경 기자] 기업의 평판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지만, 오너 한 사람의 일탈로 무너지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조세 포탈 혐의로 재판정에 섰던 오너들 가운데 상당수는 사건이 잊히길 기다리듯 조용히 모습을 감춘다. 그러나 이들의 법적 분쟁은 아직도 기업 경영의 깊은 곳에서 흔들림을 만들고 있으며, 공적 책임 대신 관대한 판결이 이어지는 동안 '오너리스크'는 더욱 구조화되고 있다. <kjtimes>는 최근까지 공개된 판결과 마지막 보도를 기준으로, 그 이후 별다른 진척 없이 방치된 오너들의 법적 문제를 검토하며, 이로 인해 기업이 어떤 리스크를 안게 되었는지 짚어본다. ◆"무죄 판결 이후 이어진 침묵"구본상 LIG그룹 회장 구본상 회장은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세금 신고가 부정확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조세 채무가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구본상 회장의 경우처럼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수백억~수천억대 세금이 걸린 거래를 할 때, 실질 가격 평가와 세금 부과를 어떻게 엄격히 할 것인가, 단지 서류가 아니라 실질을 기준에 두는 공정

코로나 라이프

더보기
성병·마약·독감도 '집에서 검사'…자가진단 키트 전면 확대
[KJtimes=김지아 기자]감염병과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선제 대응 필요성이 커지면서, 집에서도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는 자가진단 키트 적용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의료기관 방문 이전 단계에서 질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1차 방어선'이 넓어지는 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성병, 마약류, 독감에 대한 자가검사용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규정 개정안을 3월 25일 행정예고하고, 4월 14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자가검사 수요 증가에 따른 제도 정비 차원에서 추진됐다. 그동안 자가검사용 체외진단기기는 코로나19를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운영돼 왔지만, 감염병 확산과 건강관리 방식 변화로 적용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져 왔다. 개정안에 따르면 새롭게 허용되는 자가검사 분야는 ▲성매개감염체 ▲마약류 대사체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등 3개다. 성매개감염체에는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감염, 트리코모나스 감염 등이 포함된다. 마약류의 경우 체내 대사체를 검출하는 방식으로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에 중분류 체계로 관리되던 COVID-19 자가검사 키트는 소분류 체계로 세분화돼 품목 관리가 보다

현장+

더보기
[현장+] 현대모비스, 성희롱 논란이 ESG 리스크로…지배구조 신뢰성 시험대
[KJtimes=김은경 기자] 현대모비스 인사팀장을 둘러싼 부적절한 언행 논란이 단순한 내부 인사 문제를 넘어 기업 지배구조의 신뢰성을 가늠하는 시험대로 떠오르고 있다. 반복적으로 제기된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대응 방식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사안은 성희롱 논란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의 구조적 리스크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반복 제기된 의혹, 공개되지 않은 판단 기준 문제는 지난해 말 인사팀 송년회 자리에서 불거졌다. 내부 게시판 등을 통해 제기된 주장에 따르면 인사팀장은 같은 팀 여직원에게 욕설을 했고 귀가한 직원을 다시 불러낸 뒤 성희롱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직원은 이후 해당 인사가 포함된 술자리에 더 이상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내부 규정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조사 결과와 판단 기준, 징계의 종류와 수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피해를 주장한 직원에 대한 보호 조치가 실제로 이뤄졌는지, 조사에 외부 전문가나 독립 기구가 참여했는지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논란은 해당 인사가 과거에도 유사한 사유로 징계를 받고 지방

탄소중립리포트

더보기
그린피스 "멈춰선 공장·치솟는 물가, 범인은 '화석연료 의존' 구조"
[KJtimes=견재수 기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최근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한 경제 위기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현재의 위기는 단순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아닌 화석연료에 기반한 한국 경제 구조의 취약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린피스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민간인 희생과 환경 파괴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즉각적인 휴전과 국제법에 기반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동시에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수송·산업 정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 중동발 에너지 위기, 전력·산업 현장 직격 현재 한국 경제는 중동 분쟁의 여파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정부는 원유 자원안보위기 '주의' 경보를 발령하며 석탄발전 운전 제약을 완화하고, 올해 6월 예정됐던 석탄발전소 3기(하동 1호기, 보령 5호기, 태안 2호기)의 폐쇄 일정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카타르에너지가 한국을 포함한 주요 수입국에 LNG 공급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하면서 에너지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란의 미사일 공습으로 파괴된 LNG 생산시설 복구에 3~5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계약 물량조차 물리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산업계의 피해

증권가 풍향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