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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스프, 고효율 단열재 네오폴 ‘국토해양부장관상’ 수상

 

한국바스프(대표이사 신우성)는 22일 국토해양부와 경향하우징페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2회 친환경 주택 건설기술 및 신자재 개발 대상’에서 자사의 고효율 단열재인 네오폴®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 박람회인 경향하우징페어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바스프의 네오폴® 이 수상함에 따라 친환경 주택 시공에 중점 사항이 되고 있는 에너지 절감 제품이 국내 주택 건설 분야에서 더욱 확대되어 사용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바스프의 신우성 대표이사는 “네오폴®이 국내 친환경주거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게 된 것은 물론 국내 건설업계의 높은 단열 성능 규정에 부합했다는 점에서 의미 깊다” 며 “바스프는 주거용은 물론 상업용 건축물의 에너지 절감을 위해 앞으로도 효율적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바스프는 글로벌 화학회사로 1951년 발포성 폴리스티렌(EPS)인 스티로폴(Styropor®)의 개발을 시작으로 단열 업계에서 오랜 전통을 보유하고 있으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 EPS 단열재인 네오폴®을 포함하는 비드법 및 압출법 폼 분야에서 폭 넓은 포트폴리오와 바스프만의 노하우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바스프의 아태지역 단열재 사업부문의 췌이킨와(Chay Kin Wah) 부사장은 “네오폴®은 1995년 바스프가 특허 출원을 한 획기적인 상품으로 이는 끊임없는 바스프의 연구와 혁신의 결과물이다”라고 말했다.

 

네오폴®은 제품 내에 함유된 적외선 흡수 및 반사체를 이용해 복사열을 차단시켜 기존 EPS 보다 20% 이상 향상된 단열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더욱 얇고 가벼운 패널을 사용하면서도 동일한 단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네오폴®은 유럽 내에서 상용화된 단열재 제품 중 가장 탁월한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그 성능을 인정받아 단열재로는 아시아 최초로 유럽공동체 인증마크인 ‘CE마크’를 획득했다. 현재 국내 주요 건설사의 에너지 절감 프로젝트에 채택되어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바스프는 이외에도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신기술을 국내에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지난 해 7월에는 내단열 위주의 국내 시장에 적합한 ‘외벽 단열 공법 기술개발’을 위해 대림산업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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