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 국내 최초 AI 소믈리에 서비스 체험 기회 마련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와인 입문자들을 위한 국내 최초 AI 소믈리에의 체험 기회를 마련하고 64일부터 10일까지 1층 그랜드 키친에 저녁 시간 방문하신 고객들에게 무료 시음을 제공한다.

 

이후 630일까지는 유료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선보이고 있는 AI 기술을 활용한 이색 와인 체험 기회로,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체험 기회를 마련한 일명 ‘AI 소믈리에는 영국의 혁신적인 제품 디자인 컨설팅 기업인 캠브리지 컨설턴트에서 개발한 개인 맞춤 블렌딩 시스템인 빈퓨전(Vinfusion)’으로, 각 와인의 화학적 성질과 고객이 묘사한 풍미 간의 관계를 분석하여 최적의 와인 1잔을 블렌딩하여 제공한다. 빈퓨전은 와인뿐 아니라 그 외 다양한 음료에 개인 맞춤형 블렌딩 시스템을 필요에 따라 적용할 수 있다.

 

고객은 와인의 기본적인 특성인 바디감, 맛의 강도, 당도 등을 선택할 수 있고 그에 따라 레드와인의 대표적인 품종별 4가지 와인이 적절히 블렌딩된 와인을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블렌딩된 와인 시음을 하는 동안 고객의 표정을 사진으로 찍어, 빈퓨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제 고객의 만족도를 체크, 빈퓨전이 블렌딩한 와인의 맛과 가장 유사한 와인 브랜드를 추천해주기도 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뷔페 레스토랑인 그랜드 키친에서는 64일부터 10일까지 저녁시간에 방문하신 고객들은 빈퓨전 1회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블렌딩된 와인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후 630일까지는 유료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빈퓨전을 통해 추천받은 와인을 1층 그랜드 델리에서 별도 구매할 경우, 그랜드 키친 영수증 제시 시 10%의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와인 입문자의 경우 자신이 원하는 최적의 와인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