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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 90년대 볼드 스니커즈 복각한 ‘인터벌’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리복이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볼드 스니커즈 인터벌(Interval)’을 복각해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인터벌은 측면의 대담한 대형 벡터(Vector)로고가 인상적인 유니섹스 스니커즈다. 1996년 국제적인 스포츠 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발매된 이후, 프로 선수들과 소비자들에게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1997년부터는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모델로 진화해 측면의 대형 벡터 로고를 시그니처로 확립했고, 다양한 컬러와 소재를 적용했다.

 

 

리복은 지난 7월 약 23년만에 1996년 모델을 그대로 재현한 인터벌 OG’를 한정 발매했으며, 이 중 블루-레드 컬러 제품은 발매 이틀만에 매진됐다. 이번에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이는 인터벌인터벌 OG’의 소재와 컬러를 업그레이드한 버전이다. 더욱 대담해진 리복의 헤리티지 스니커즈 인터벌인터벌 OG’를 구매하지 못한 소비자들의 아쉬움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인 블루-레드 컬러를 포함해 총 4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어퍼(Upper)에는 보다 촘촘한 타이트 메쉬(Tight Mesh) 소재가 적용돼 FW 느낌을 살렸다. 리복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828일 선판매를 시작하며 매장에서는 29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전국 주요 리복 매장 및 멀티 슈즈 숍에서 인터벌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오버사이즈 리복 벡터 토트백이 사은품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

 

인터벌 출시를 기념해 영등포 타임스퀘어 2층 리복 매장에서는 특별한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96()부터 8()까지 3일간 인터벌 구매 고객 대상으로 오버사이즈 리복 벡터 토트백 증정은 물론, 추첨을 통해 인터벌, 리복 벡터 양말, 짐색, 후디백, 비치타월을 사은품 소진 시까지 랜덤 증정한다. 리복 제품을 7만원 이상 구매해도 추첨을 통해 인터벌, 리복 벡터 양말, 후디백, 짐색, 비치타월을 사은품 소진 시까지 랜덤 증정할 예정이다.

 

 

리복 마케팅팀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과거 상징적인 모델을 다시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인터벌을 복각해 출시하게 됐다클래식한 디자인에 현대적인 컬러감을 더한 인터벌과 함께 과감하고 패셔너블한 가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복의 볼드 스니커즈 인터벌은 리복 온·오프라인 스토어 및 다양한 멀티 슈즈 숍에서 판매된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리복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