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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원익IPS, 증권사 호평가 나온 까닭

“신제품 효과로 실적개선”…“내년 매출 1조원 가능성 높아”

[Kjtimes=김승훈 기자]하이트진로[000080]와 원익IPS[240810]에 대해 키움증권과 하나금융투자 등 증권사가 호평가를 내놓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5일 키움증권은 하이트진로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3만원에서 34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신제품 성공에 따른 시장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키움증권은 하이트진로의 맥주 신제품인 테라의 매출 성장세가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고 있으며 테라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올해 약 8% 수준에서 내년 15%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원익IP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000원을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대규모 중국 수출을 통해 내년 연간 매출 1조원 달성의 가능성을 재확인했다고 진단에 기인한다.


하나금융투자는 원익IPS의 경우 지난 3일 중국 업체(Hefei Visionox Technology Co., Ltd .)650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며 특히 이번 수주 반영시 반도체 장비와 디스플레이 장비의 매출 기여도가 5050에 근접할 것으로 보이고 매출의 구조적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가정용 채널에서만 유통됐던 종전 신제품 필라이트와는 달리 테라는 음식점이나 주점 등 업소용 채널로도 유통되고 있다때문에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인지하는 속도가 월등히 빠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일본 맥주 판매량이 급감하고 수입 맥주의 역성장이 심화하면서 테라의 점유율 상승세는 앞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에 따라 하이트진로는 오는 2020년 맥주 시장 점유율 3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점유율 및 매출액의 상승은 곧 가파른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향 디스플레이 및 국내 낸드 시설 투자 가시성이 바닥을 통과하는 모습이 뚜렷해지고 있다이번 수주 공시를 통해 원익IPS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원익IPS의 올해 연 매출은 7000억원, 영업이익률은 10~11% 내외로 추정된다면서 국내 주요 고객사인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의 시설투자가 보수적으로 전개되는 환경에서 매출 7000억원을 달성한다면 내년에는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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