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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사회적 편견을 넘은 이스포츠 선수 응원 캠페인 펼친다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고동우) 대표 브랜드 카스는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와 파트너십을 체결, 한국 이스포츠 응원 캠페인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카스는 사회적 편견을 넘어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 중인 한국의 젊은 이스포츠 선수들이 카스의 브랜드 가치인 네가 좋아하는 걸 해(Love what you love)’의 정신과 맞닿아 있다고 보고 이들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연중 진행할 계획이다.

 

 

카스와 젠지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파트너십 기반의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그 첫 번째 행사로 카스는 928일 젠지의 간판 스타인 프로게이머 룰러박재혁 선수의 룰러 데이(Ruler Day)’ 팬 미팅에서 젠지의 간판스타이자 최근 젠지와 장기계약을 맺은 룰러 박재혁 선수를 축하하고 향후 이스포츠 선수로서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할 예정임을 선포한다.

 

 

10월에는 카스의 지원으로 룰러박재혁 선수를 포함한 젠지 이스포츠 소속 선수들이 PC방을 방문해 후배들을 응원하는 ‘PC방 방문 이벤트를 진행한다. PC방 이벤트에서는 젠지 이스포츠 선수들이 프로게이머의 꿈을 키우며 연습에 매진 중인 아마추어 선수와 이스포츠 팬들을 대상으로 멘토링과 함께 1:1 대결도 펼칠 계획이다. 또한 11월에 공개되는 룰러가 쫓은 꿈의 흔적을 다룬 다큐멘터리 제작을 카스가 지원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남은자 마케팅 전무는 카스의 오랜 브랜드 가치는 열정과 도전정신이었다대학진학, 취업 등의 전형적인 한국 사회의 규범적 가치관을 넘어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위해 열정적으로 도전해 글로벌 탑클래스로 성장한 한국의 프로 이스포츠 선수들이 카스가 지향하는 가치를 실제로 구현하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파트너십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번 젠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카스는 한국 이스포츠 선수들이 보여준 도전정신과 용기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향후 더 많은 청년들이 이스포츠 분야의 꿈을 키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젠지 이스포츠는 2017년 설립된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으로서 오버워치, 리그오브레전드, 포트나이트, 배틀그라운드 등 유명 이스포츠 팀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젠지는 리그오브레전드의 간판 선수인 룰러박재혁 선수와 장기파트너십을 맺으며 한국 이스포츠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