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7 (화)

  • 맑음동두천 3.3℃
  • 맑음강릉 10.1℃
  • 맑음서울 5.5℃
  • 맑음대전 5.6℃
  • 구름많음대구 10.9℃
  • 흐림울산 11.2℃
  • 구름많음광주 8.1℃
  • 흐림부산 12.7℃
  • 구름많음고창 5.5℃
  • 흐림제주 12.0℃
  • 맑음강화 5.4℃
  • 맑음보은 5.8℃
  • 맑음금산 4.7℃
  • 흐림강진군 10.5℃
  • 맑음경주시 10.9℃
  • 흐림거제 13.0℃
기상청 제공

[종목체크]삼성중공업·서울옥션, 증권사 목표가 ‘내린’ 까닭

KB증권 “연간 영업손실 클 것”
KTB투자 "홍콩사태로 경매시장 부진“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중공업[010140]과 서울옥션[063170] 등에 대해 KB증권과 KTB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각각 목표주가를 내렸다. 반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22KB증권은 삼성중공업의 6개월 목표주가를 1만원에서 9000원으로 내렸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연간 영업손실이 클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3분기 대규모 비용 반영으로 리스크가 크게 완화된 만큼 추가 하락에 대한 걱정보다는 반등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KB증권은 삼성중공업의 내년 신규수주 실적은 올해보다 17.6% 증가한 87억 달러로 추정하며 건조물량 증가와 건조선가 상승, 원자재가격 안정 등으로 내년 영업이익은 736억원(영업이익률 1.0%)을 기록해 2014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KTB투자증권은 서울옥션에 대한 목표주가를 14000원에서 62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홍콩 사태로 올해 미술품 경매시장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KTB투자증권은 서울옥션의 실적 전망치를 낮추고 2020년 및 2021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각각 181, 316원으로 조정한다며 다만 홍콩 시위가 마무리되고 경매시장이 정상화하면 실적 또한 빠르게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고 지금은 홍콩 사태가 안정된 후 성장 가능성을 봐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정동익·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올해 실적은 시추 설비 계약 해지와 매각 실패 등으로 대규모 일회성 손실이 발생하면서 영업손실이 4229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 등에 따라 목표주가를 10%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들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주가는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와 시황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 등으로 10월 이후 15.4% 하락해 코스피 대비 크게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면서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0.7배로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6월 홍콩 시위가 발발한 후 세계 3대 미술품 경매 시장인 홍콩 경매 시장 경기는 급속도로 냉각됐다특히 지난달 진행된 홍콩 30회 정기 경매는 낙찰 총액이 66억원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160억원) 대비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홍콩 시위가 여전히 마무리되지 않고 있는 만큼 연말 경매 또한 우려된다면서 샤갈 등 유명작가의 작품이 출품되는 만큼 낙찰률은 평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체 출품액은 약 143억원으로 규모가 작아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의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넷플릭스와 파트너십 체결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의 경우 3분기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8%가량 하회했으며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42억원으로, 12월 방영 예정인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해외 판매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명실상부 아시아 넘버원 콘텐츠 제작사로 인정받은 셈이며 국내 후발주자들과의 격차를 재확인했다이번 제휴 자체가 레퍼런스로 작용해 세계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연간 45편의 동시 방영 판매와 23편 이상의 오리지널 제작을 가정할 때 이번 제휴의 연간 영업이익 기여는 300400억원이라면서 기존 대비 150200억원가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배너

글로벌 공정시장

더보기
[회장님은 법원에③] 조세포탈 혐의에 휘말린 오너들, 위협받는 그룹의 미래
[KJtimes=김은경 기자] 기업의 평판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지만, 오너 한 사람의 일탈로 무너지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조세 포탈 혐의로 재판정에 섰던 오너들 가운데 상당수는 사건이 잊히길 기다리듯 조용히 모습을 감춘다. 그러나 이들의 법적 분쟁은 아직도 기업 경영의 깊은 곳에서 흔들림을 만들고 있으며, 공적 책임 대신 관대한 판결이 이어지는 동안 '오너리스크'는 더욱 구조화되고 있다. <kjtimes>는 최근까지 공개된 판결과 마지막 보도를 기준으로, 그 이후 별다른 진척 없이 방치된 오너들의 법적 문제를 검토하며, 이로 인해 기업이 어떤 리스크를 안게 되었는지 짚어본다. ◆"무죄 판결 이후 이어진 침묵"구본상 LIG그룹 회장 구본상 회장은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세금 신고가 부정확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조세 채무가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구본상 회장의 경우처럼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수백억~수천억대 세금이 걸린 거래를 할 때, 실질 가격 평가와 세금 부과를 어떻게 엄격히 할 것인가, 단지 서류가 아니라 실질을 기준에 두는 공정

코로나 라이프

더보기
"무인점포 늘었지만 관리 여전히 숙제" 어린이 먹거리 안전 '경고등'
[KJtimes=김지아 기자] 무인으로 운영되는 식품 판매점이 급증하면서 어린이 먹거리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관리 인력이 상주하지 않는 특성상 위생 관리가 소홀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전국 단위 점검에 나서며 실태 파악과 관리 강화에 착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과자와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학교와 학원가, 주거지역 등 어린이 이용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집중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근 무인점포는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상시 관리 인력이 없다는 구조적 한계로 인해 식품 안전 관리가 취약할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점검에서는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의 진열 여부와 냉장·냉동 식품의 보관 상태, 매장 위생 관리 수준 등이 주요 확인 대상이다.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행정처분과 함께 점포 정보 공개 등 강도 높은 조치가 뒤따를 예정이다. ◆정부 "점검 계기로 무인점포 관리 체계 전반적 재정비" 전문가들은 무인점포 확산이 소비 패턴 변화의 결과인 동시에 새로운 규제 사각지대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현장+

더보기
[현장+] 현대모비스, 성희롱 논란이 ESG 리스크로…지배구조 신뢰성 시험대
[KJtimes=김은경 기자] 현대모비스 인사팀장을 둘러싼 부적절한 언행 논란이 단순한 내부 인사 문제를 넘어 기업 지배구조의 신뢰성을 가늠하는 시험대로 떠오르고 있다. 반복적으로 제기된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대응 방식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사안은 성희롱 논란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의 구조적 리스크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반복 제기된 의혹, 공개되지 않은 판단 기준 문제는 지난해 말 인사팀 송년회 자리에서 불거졌다. 내부 게시판 등을 통해 제기된 주장에 따르면 인사팀장은 같은 팀 여직원에게 욕설을 했고 귀가한 직원을 다시 불러낸 뒤 성희롱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직원은 이후 해당 인사가 포함된 술자리에 더 이상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내부 규정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조사 결과와 판단 기준, 징계의 종류와 수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피해를 주장한 직원에 대한 보호 조치가 실제로 이뤄졌는지, 조사에 외부 전문가나 독립 기구가 참여했는지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논란은 해당 인사가 과거에도 유사한 사유로 징계를 받고 지방

탄소중립리포트

더보기
그린피스 "멈춰선 공장·치솟는 물가, 범인은 '화석연료 의존' 구조"
[KJtimes=견재수 기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최근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한 경제 위기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현재의 위기는 단순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아닌 화석연료에 기반한 한국 경제 구조의 취약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린피스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민간인 희생과 환경 파괴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즉각적인 휴전과 국제법에 기반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동시에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수송·산업 정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 중동발 에너지 위기, 전력·산업 현장 직격 현재 한국 경제는 중동 분쟁의 여파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정부는 원유 자원안보위기 '주의' 경보를 발령하며 석탄발전 운전 제약을 완화하고, 올해 6월 예정됐던 석탄발전소 3기(하동 1호기, 보령 5호기, 태안 2호기)의 폐쇄 일정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카타르에너지가 한국을 포함한 주요 수입국에 LNG 공급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하면서 에너지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란의 미사일 공습으로 파괴된 LNG 생산시설 복구에 3~5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계약 물량조차 물리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산업계의 피해

증권가 풍향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