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새마을금고가 전국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그동안 새마을금고는 비상상황 대응 계획을 수립해 '코로나19‘에 대비해왔다.
전국 새마을금고는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준비하는 등 예방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하고, 비상상황발생시 고객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시행 중이다.
또한 새마을금고중앙회 차원에서도 새마을금고 지원 및 서비스에 빈틈이 없도록 단계별 대응 계획을 세워 대응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한 실질적 조치도 시행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을 위해 긴급자금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등 긴급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긴급자금대출은 긴급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ㆍ자영업자의 피해 규모내에서 신용대출 한도로 신규대출을 지원하며, 금리는 각 금고의 사정에 맞는 우대금리를 적용하며 총 한도는 500억 원이다.
3월 9일 기준으로 긴급자금대출 96억원, 상환유예 613억원을 지원 했으며, 특히 병의원ㆍ관광ㆍ여행ㆍ숙박ㆍ외식 업종 등을 영위하는 사업자 중 상당수가 긴급금융지원 혜택을 받았다.
또한, 단위 금고 차원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도 나서고 있다.
상당수 새마을금고들이 적게는 30% 많게는 50%까지 금고 회관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임대료 감면에 나서 주목 받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3월 9일 진행한 ‘코로나19 비상상황대책 회의’에서 중앙회 각 부서별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토종금융기관으로서 국가적 위기 극복에 동참해 지역사회를 살리는데 앞장 설 것”을 강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