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코오롱그룹, 쿠팡 등 주요기업 경력 인재 모시기에 나서”

[KJtimes=김봄내 기자]경제 불황으로 기업들이 당장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경력직을 채용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이 덕분에 경력 구직자들의 이직문이 활짝 열렸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주요 경력 공채 정보를 정리했다.

 

코오롱그룹은 경력직 정기 공채를 진행한다. '코오롱아우토’, ‘코오롱 오토모티브’, ‘코오롱’, ‘코오롱베니트5개 계열사가 참여하며, 모집분야 및 자격요건, 우대사항은 계열사 별로 상이하다. 서류심사 후 1차면접, 2차면접, 건강검진 후 최종 합격하게 된다. 오는 630일까지 코오롱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쿠팡은 대규모 테크직군 경력 공채에 나섰다. 이번 공채는 프로그램 합격자에게 최소 5000만원의 사이닝 보너스를 지급해 주목받고 있다. 200명을 채용하며, 채용 대상은 안드로이드 iOS Frontend Backend 자바 엔지니어 등 개발자 직군과 프로덕트 오너 프로덕트 디자이너 UX 리서쳐 및 정보보안 엔지니어 직군이다. 최소 5년 이상의 동일 직군 경력자는 지원이 가능하다. 다음달 5일까지 쿠팡 채용사이트에서 지원 가능하며, 직군에 따라 면접과 코딩테스트 등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NHN 그룹사는 기술 부문 경력사원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플랫폼 개발 Server(Java) Front End 머신러닝/딥러닝 모바일 앱개발 게임플랫폼개발/기술PM 데이터사이언스 및 엔지니어링 검색개발 등 총 13개 부문이다. NHN, NHN PAYCO, NHN EDU와 신설 예정 기술 전문법인까지 총 4개 법인으로 구분해 채용하며, 서류전형을 거쳐 사전과제, 1차면접, 2차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서류접수는 오는 30일까지 NHN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네오플은 경력 및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게임그래픽 기술지원 게임해외사업 멀티미디어 경영지원 웹 등 PC 온라인 및 모바일 던전앤파이터의 직군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서류전형 후 과제심사, 1차면접(직무면접), 2차면접(직군면접), 인성검사 및 인사면접 순으로 전형이 진행된다. 73일까지 네오플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현대차증권도 경력 및 신입 채용에 나섰다. 경력 모집부문은 (wrap) 펀드(사후관리) 네트워크/보안시스템 운영 IT 매매시스템 개발 리스크관리 PE(Private Equity) 경영전략 등이며, 필수 지원자격 및 우대사항은 부문 별로 상이하다. 서류전형 후 2차례 면접전형, 평판조회, 처우협의, 채용검진을 통해 최종 선발하게 된다. 오는 29일까지 현대차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데상트코리아도 오는 30일까지 부문별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상품기획MD 용품기획MD 의류디자인 웹디자인 영업 생체역학 연구원 제품개발 엔지니어 Sole 엔지니어 등이다. 서류심사 후 실무진 면접, 대표이사 면접,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오는 30일까지 데상트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현장+]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사면 받을 수 있을까
[KJtimes=견재수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이 정·재계 화두로 떠올랐다. 각계에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사면 건의와 탄원 등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어서다. 실제 지난 4월 16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회합 시 이 부회장에 대한 사면을 건의했다. 이에 앞서 4월 12일 조계종 등 불교계의 탄원서, 2월과 4월 15일 오규석 기장군수의 사면요청 호소문,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의 사면 찬성 의견 등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일반사면의 경우 해당 범죄를 저지른 자의 형의 실효 또는 공소권이 소멸되는 것으로 죄를 범한 자를 대상으로 하며 형 선고의 이력 상실 및 공소제기 시 면소 사유로 작용되는데 국회의 동의가 필요하다. 반면 특별사면의 경우 형이 확정된 특정인에 대해 형의 집행을 면제하는 제도로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다. 또 가석방의 경우 모범수 등에 대해 형기의 3분의 1이 지난 경우 행정처분에 의해 미리 석방하는 제도를 말한다. 그러면 이 부회장의 사면 가능성은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을까. 26일 재계와 정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의 국회 동의가 필요한 일반사면은 가능성이 희박한 반면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