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건설부문, 산업재해 근절 인프라 구축 나섰다

[KJtimes=김봄내 기자]SM그룹(회장 우오현) 건설부문은 안전보건 경영체계의 혁신적 체질 개선을 위한 외부 전문기관의 종합적 안전경영 진단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안전경영 진단의 배경에는 중대 재해 처벌법제정 등 정부의 지속적 안전관리 강화 모멘텀과 SM그룹 건설부문의 산업재해 근절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함이다.

 

그룹 건설부문은 이를 위해 안전경영진단 목표 3대 원칙을 설정했다.

급변하는 내외부 안전보건 환경변화에 능동적 대응 가능한 안전보건 시스템 구축 체계적 효율적지속적 안전보건 경영체계 구축 단기적 개선과제의 발굴과 중장기 로드맵 수립이행으로 안전보건 역량 강화 등이다.

 

이에 따라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동아건설산업, SM삼환기업, SM경남기업, SM우방, 우방산업, SM상선 건설부문, 태길종합건설 등 총 7개사)의 본사 및 현장의 심층 경영진단을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 분석 및 평가를 통한 개선방안을 수립해 적용시행할 방침이다.

 

SM그룹 우오현 회장은 이번 그룹 건설부문의 종합안전경영 진단은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하는 만큼, 중대재해 처벌법에 대한 선제 대응은 물론 각 계열사의 안전보건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②] 빨래방·오디오북 명과 암
[KJtimes=김승훈 기자]“소유에서 공유로 시대정신이 바뀌고 있다. 특히 IT 발달로 소유보다 더 편리한 공유의 시대가 오고 있다. 기존의 사회가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으로 인한 소유의 시대였다면 미래는 재화와 서비스를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는 공유의 시대가 될 것이다.” 공유경제제연구소 이계원 대표는 지난달 25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1 제1회 공유경제 학교’ 초청 강연에서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공유경제의 현주소와 미래를 이 같이 전망했다. 이 대표는 요즘 핫한 공유경제의 사례로 ‘빨래방’과 ‘오디오북’ 시장의 현 상황과 향후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는 집에 세탁기나 건조기가 있지만 운동화를 빨기 위해 빨래방을 이용한다”고 운을 뗀 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가구는 30%를 넘어섰다. 이들의 상당수는 좁은 원룸에서 사는데 집도 좁은데 세탁기, 건조기 같은 빨래 용품들이 다 갖추기에는 공간이 좁다”고 1인가구의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요즘 의류 관련 가전제품들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세탁기하나면 충분했는데 건조기, 의류를 관리 할 수 있는 드레스에 신발 관리하는 슈드레스까지 등장했다”며 “이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현장+]진성푸드, 순대 제조 위생 불량 적발…이마트 노브랜드, GS리테일 등 발칵
[kjtimes=정소영 기자]]대기업 유통사와 프랜차이즈 등에 순대를 납품하는 (주)진성푸드의 식품 생산공정이비위생적으로관리되고있는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커지고 있다. 해당 업체로부터 순대를 납품받고 있는 신세계 계열의 이마트(노브랜드), 이마트트레이더스를 비롯해 GS리케일, 신전떡볶이, 국대떡볶이, 죠스떡볶이 등으로 불똥이 튀는 모양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식약처)는 ‘순대’ 등 제조시설이 비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정보를 사전에 입수해 해당 제조업체를 불시에 조사한 결과,일부 시설이 청결하게 관리되지 않는 등‘식품위생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축산물 위생관리법'위반사항을 확인하고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과 수사의뢰를 요청했다. 식약처는 11월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충청북도 음성군에 소재한 ‘(주)진성푸드’에 대해 위생 점검과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이하 해썹)평가를 실시했다. - 주요 점검 내용은 ▲제조시설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알레르기 유발 성분 표시의무 준수 여부 ▲해썹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점검 결과,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게 육수농축액’을 원료로 사용했음에도 제품에 알레르기 성분을 표시하지 않았



KB국민은행, 기업 디지털 금융서비스 전면 개편
[KJtimes=김봄내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8일 기업인터넷뱅킹과 KB스타기업뱅킹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금융뿐만 아니라 고객 데이터 분석 기반의 경영지원 콘텐츠 및 비금융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기업 종합금융플랫폼’을 선보인다. 별도 사이트로 운영 중이던 ‘Star CMS’를 기업인터넷뱅킹에 내재화해 전 금융기관 계좌조회와 집금 등 통합자금관리서비스를 기업인터넷뱅킹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비금융 경영지원 솔루션 앱인 KB bridge 서비스를 기업인터넷뱅킹 내에 구축해 고객별 맞춤 정책자금 추천, 경영솔루션 상담 연계 등 비금융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기업인터넷뱅킹 홈 화면에서 자산현황, 빠른이체, 정책자금추천 등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고객이 자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마이페이지’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고객의 금융정보를 기반으로 적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고객 관리 시스템인 ‘NOW 서비스’도 ‘마이페이지’ 내에 신설된다. 대출이자 납입일, 대출연장 안내, 투자수익 현황, 회계 팁 등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에게 필요한 금융 정보를 적시에 알아서 챙겨주는 금융 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