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3 (화)

  • 맑음동두천 18.0℃
  • 맑음강릉 18.2℃
  • 구름많음서울 18.9℃
  • 구름많음대전 19.5℃
  • 맑음대구 20.9℃
  • 맑음울산 20.5℃
  • 맑음광주 20.1℃
  • 맑음부산 21.2℃
  • 맑음고창 19.1℃
  • 맑음제주 21.8℃
  • 맑음강화 18.4℃
  • 구름많음보은 18.1℃
  • 맑음금산 18.9℃
  • 맑음강진군 21.0℃
  • 맑음경주시 20.6℃
  • 맑음거제 21.4℃
기상청 제공

[증권가풍향계]은행업종에 대한 증권사 관심 ‘모락모락’

SK증권 “예대금리차는 상반기 중 확대 추세를 지속할 전망”
IBK투자증권 “예대금리차 향후 추가 상승 가능성 매우 높다”
한화투자증권 “순이자이익은 견조한 증가세 이어갈 것 예상”

[KJtimes=김봄내 기자]4월 국내증시 RISK-OFF 시그널 추세가 재전환되는 분위기다. 김경훈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국내 경기 수축 사이클은 이번 4월까지 이어지며 9개월 연속 RISK-OFF 시그널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경기 사이클의 경우 과거 경험상 대칭적으로 움직여 온 점을 고려 시 최소 올 상반기까지 지속적인 수축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하는 만큼 시장 전반적인 측면에서 아직까진 색깔을 내기보단 보수적인 접근을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 이런 가운데 SK증권과 IBK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증권사들이 은행업종에 대한 비중확대를 제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일 SK증권은 은행업종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금리 상승에 힘입어 지난 2월 은행 예대금리차는 2.27% (잔액)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확대했고 은행 금리가 시장금리에 후행하는 점을 감안할 때 예대금리차는 상반기 중 확대 추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SK증권은 미국 은행주의 경우 최근 전쟁 리스크로 약세를 보였으나 국내 은행주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 기록한 만큼 NIM의 금리 민감도가 큰 국내 은행주는 당분간 강세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날, IBK투자증권도 은행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지난 2020년 4분기를 저점으로 예대금리가 상승 중으로 향후 추가 상승 가능성 매우 높고 신규 대출금리와 신규 저축성수신금리와의 차이는 전월대비 6bp 확대됐다는 진단에 기인한다.


IBK투자증권은 이와 관련 2022년 2월 은행권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27%로 전월 대비 3bp 상승했고 대출금리는 8bp 상승, 수신금리는 5bp 상승한 결과 1월 3bp 상승에 이어 상승세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은 은행업종에 대해 순이자이익이 견조한 증가세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22년 대출성장률은 mid-single 수준으로 하락할 전망이지만 이미 평균잔액이 크게 증가한 상태에서의 마진 확대로 인해 증가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차주별, 대출종별 금리가 비교적 고른 상승을 지속 중으로 30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잔액 대출금리는 기업 대출이 8bp MoM, 가계대출이 9bp MoM 상승했고 특히 가계 내 주택담보는 여전히 3% 미만의 잔액 금리를 나타내지만 신용대출은 4%로 총 금리가 상승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은행들의 예대금리차(예금과 대출의 금리 차이)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예대금리차는 7개월 연속 확대된 것으로 은행 금리가 시장금리에 후행하는 점을 감안할 때 적어도 상반기 중 은행들의 예대금리차는 더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 연구원은 “국내 은행주는 러시아 엑스포저도 미미하고 NIM(순이자마진)의 금리 민감도가 크기 때문에 유리하다”면서 “이에 힘입어 3월 한 달 동안 상대적으로는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고 적어도 상반기까지는 은행들의 예대금리차 및 순이자마진이 확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은행 NIM은 2021년 4분기 대비 5~6bp 상승이 전망된다”며 “1분기 은행주 이자 이익은 2021년 1분기 대비 YoY 13.8% 증가해 실적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고 대출증가율이 높지 않아도 금리 상승에 의한 NIM 상승효과만으로도 이익증가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이후 NIM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지속될 것”이라면서 “대선 이후 예대금리차 공시 관련 이슈가 생겼지만 공시 자체만으로는 NIM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최근 NIM 상승은 시장금리 상승에 의한 구조적인 영향이 절대적”이라고 덧붙였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잔액 NIS의 평균값은 지난해 3분기 2.12%, 4분기 2.19%로 확대되어온 가운데 2022년 1~2월 평균 2.26%로 추가 확대됐다”며 “은행 포트폴리오 간 차이는 있겠으나 4분기의 NIM 상승 폭과 유사한 추세가 올 1분깅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 연구원은 “운용 및 조달 이자율의 기준이 되는 시장금리의 시작점이 높은 상황에서 금리에 연동되지 않는 저원가 수신이 조달의 금리 민감도를 낮춰주고 있어 연간 마진 확보에 유리한 환경”이라면서 “다만 연초 이후 나타난 가계대출 수요의 축소가 지속될 경우 가산금리 하락에 의해 마진 상승폭이 예상보다 줄어들 수 있는 점은 변수”라고 지적했다. 


배너

글로벌 공정시장

더보기
공정위, 롯데케미칼-HD현대케미칼 기업결합 심의 착수
[KJtimes=김은경 기자] 국내 석유화학업계 구조조정의 첫 사례인 '대산 1호 사업재편'이 공정거래위원회 심판대에 올랐다. 공정위는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 계열의 기업결합이 국내 일부 석유화학 제품 시장의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본격적인 심의 절차에 착수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케미칼, 롯데대산석화,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케미칼이 추진 중인 석유화학 사업재편 관련 기업결합에 대해 심사보고서를 위원회에 제출하고 심의 절차를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심사보고서는 기업결합이 국내 저밀도폴리에틸렌(LDPE)과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시장에서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과 함께 시정명령 의견을 담고 있으며, 이날 각 기업에도 송부됐다. 이번 거래는 HD현대케미칼이 롯데대산석화를 흡수합병한 뒤 롯데케미칼이 합병법인 지분을 추가 취득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거래가 완료되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가 HD현대케미칼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하는 공동 최대주주가 되며, 대산산업단지 내 양사의 나프타분해설비(NCC)와 석유화학 생산시설을 통합 운영하게 된다. ◆"시장 경쟁 저해 우려"…시정방안 반영해 최종 판단 공정위 심

코로나 라이프

더보기

현장+

더보기
고려아연-영풍·MBK, 지배구조 또 충돌…양측, 회사 미래 놓고 상반된 해법 제시
[KJtimes=견재수 기자] 2년째 이어지고 있는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9월 임시주주총회 이후에도 지배구조와 경영진 책임을 둘러싼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고려아연은 주총에서 확인된 주주 신뢰를 바탕으로 지배구조 개선과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미래 성장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영풍·MBK파트너스는 최윤범 이사의 경영 책임을 문제 삼으며 퇴진이 지배구조 정상화의 출발점이라고 맞섰다. ◆ 고려아연 "트로이카 드라이브·美 프로젝트 크루서블 차질 없이 추진"…MBK·영풍에 협력 요청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가 28일 각각 입장문을 내고 회사의 지배구조와 향후 경영 방향을 놓고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고려아연은 지난 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나타난 주주들의 지지를 책임 있는 경영과 지배구조 개선을 이어가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실제 고려아연 공식 이사회 자료에는 백인규 이사가 9일 임기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된다. 회사는 지배구조 개선과 함께 비철금속 사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에서 역할을 확대하는 데 경영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차전지 소재와 자원순환, 신재생에너지를 축으로 한 ‘트로이카 드라이브’와 미국 ‘

탄소중립리포트

더보기
[탄소중립+] "바이오디젤 '친환경' 맞나…전과정 따지면 온실가스 되레 늘 수도"
[KJtimes=견재수 기자] 국내 바이오디젤의 원료 생산부터 가공·운송, 토지이용변화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따질 경우 정부가 감축 실적으로 인정해 온 바이오연료의 효과가 크게 줄거나 오히려 추가 배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바이오연료를 얼마나 섞었는지가 아니라 실제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준으로 제도를 재설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기후솔루션은 29일 정책 브리프 ‘무엇을 섞는지 묻지 않는 제도: 바이오연료 혼합의무화제도(RFS)의 한계와 개선 방향’을 발간하고, 바이오연료 정책의 기준을 ‘얼마나 섞었는가’에서 ‘실제로 얼마나 온실가스를 줄였는가’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RFS는 정유사와 석유수입사 등이 자동차용 경유에 일정 비율 이상의 바이오디젤을 혼합해 판매하도록 한 제도다. 화석연료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2015년 도입됐으며, 혼합의무비율은 당시 2.5%에서 2026년 4%까지 높아졌다. 현행 법정비율은 2027년부터 4.5%, 2030년부터 5%다. 정부는 2030년 혼합비율을 최대 8%까지 높이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 “해외 높음 기준 적용 시 경유보다 1617만톤 추가 배출” 기후솔루션 분석에 따르

증권가 풍향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