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최민정·황대헌, 치킨연금 받았다...37년간 1일1닭

[KJtimes=김봄내 기자]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21일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륨에서 치킨연금행복 전달식을 개최했다.

 

치킨연금으로 만들어진 대한민국의 희망과 행복을 모토로 내세운 이번 행사는 BBQ 윤홍근 회장이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해 국민에게 희망과 기쁨을 선사한 황대헌, 최민정 등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평생 치킨 제공하기로 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BBQ 관계자는 동계올림픽 이후에도 국가대표 선수들이 동계체전과 각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가 계속 이어져 훈련 기간에 영향을 주지 않고 많은 선수들이 모일 수 있도록 하다 보니 연금 수여식 개최가 늦어졌다라고 말했다.

 

 

치킨연금은 스포츠 분야에 대한 통 큰 지원을 이어오던 윤홍근 회장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회 초반 개최지인 중국의 노골적인 편파 판정에 불이익을 당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평정심 회복과 사기 진작을 위해 꺼내든 또 하나의 통 큰 약속이었다.

 

윤홍근 회장이 선수단장으로서 황대헌 등 3명의 선수를 격려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이러한 충격에서 벗어나서 평상심을 찾을 수 있겠습니까"라고 묻자 황대헌 선수가 "저는 11닭을 하는데 평생 치킨을 먹게 해 주면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답해 평생 치킨을 먹게 해주겠다고 수락한 내용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치킨연금이라는 신조를 만들어냈다. 다음 날 황대헌 선수는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대헌의 금메달 이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최민정 선수도 황금올리브 치킨 좋아한다며 치킨을 받을 수 있느냐고 묻자 윤홍근 회장은 "응원하는 국민들이 꿈과 희망을 갖도록, 남은 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올린다면 고려해 보겠습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최민정은 수여식이 있는 날까지 자신이 치킨 연금을 받게 될 지 몰랐다.

 

BBQ는 이번 치킨연금지급 기준에 대해 황대헌, 최민정 선수에게 만 60세까지 연금 형식으로 자사 앱에서 향후 치킨 판매가격과 물가상승룔을 고려해 배달비를 포함해 단품 기준으로 사 먹을 수 있도록 매일 30,000원 상당의 딹 멤버십 포인트를 지급한다라고 밝혔다.

 

금메달리스트인 황대헌(22)에게 38년 간, 최민정(23)에게 37년 간 매월 또는 매 분기 초에 치킨연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멤버십 포인트로 지급하고 치킨 판매가격 인상 시 금액을 상향 조정키로 했다. 다만, 은메달 2개를 추가 획득한 최민정에게는 상위 성적인 금메달만 반영한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도 치킨 연금을 받는다. 차민규, 서휘민, 이유빈, 김아랑, 이준서, 곽윤기, 박장혁, 김동욱, 정재원 등 9명의 은메달리스트와 쇼트트랙 여자 3,000계주 멤버로 참가한 박지윤 선수도 주 220 년간 치킨 연금 혜택을 받게 됐다. 동메달리스트인 김민석, 이승훈 선수는 주 210년간 치킨연금을 받게 됐고 빙상종목을 제외한 동계올림픽 5개 종목 각 협회에서 추천한 1명씩 5명의 국가대표 선수는 격려상으로 주 21 년간 치킨을 무료로 먹을 수 있게 됐다.

 

BBQ 윤홍근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힘든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다면 치킨연금처럼 큰 비용을 들여서라도 아낌없이 지원하고, 이러한 기회가 다시 찾아오면 글로벌 외식 기업에 걸 맞는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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