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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서울 도봉구 한복판 국유지에 ‘개 사육장’ 불법점유 논란

제보자 A씨 “구청·동물복지팀·산림청·북한산관리 도봉소 간 관할 떠넘기기 급급” 분통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정소영 기자서울시 도봉구 방학동 소재 국립공원 관리구역에 한 노인이 10여 마리 개들의 사육장을 짓고 오랜 시간 동안 국유지를 불법 점거해 동네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계기관들이 서로 관할 떠넘기기로 일관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도봉구 주민인 제보자 A씨는 국유지인 서울 도심 한복판 산책로에 불법점유하고 있는 개 사육장이 있다며 이곳은 도봉구 방학동 산 8X-X번지이며주택과 아파트단지 밀집지역 사이에 위치한 동네 산책로라고 전했다.


이어 대로변에서 불과 1~2분 거리이며하루에도 수백 명씩 이용하는 산책로로북한산둘레길과도 연결된 곳이라며 이곳은 산림청 산하 국유지임에도 불구하고산책로에 입구에 철조망과 불법 구조물이 방치돼 있고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로 처참한 상태의 강아지가 몇 마리 묶여있고쓰레기 난장판 속에 개 사육장까지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십수 년 혹은 수십 년간 이어져 왔을지도 모르는 이곳에 동네주민들이 오랜 기간 수많은 민원을 제기해 왔음에도 불구하고무법천지로 변해 갔다며 그 모습이 공포스러울 정도라고 토로했다.


◆ 불법 점유지에 번지수 걸어놓고본인의 사유재산인 것처럼 행사


A씨는 철조망 안으로 꼭꼭 숨겨진 곳이 개 사육장(개농장으로 의심일 거라곤 차마 상상조차 못 했다며 불법 점유한 곳에 버젓이 번지수를 걸어놓고우편물도 수령하고 있어서마치 본인의 사유재산인 것처럼 행사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이어 오랜 기간 주민들이 그 피해를 떠안고 있으며수없는 민원과 항의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처분 없이 방치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곳을 불법 점유한 노인은 그곳에 거주하지도 않으며차량 진입로에 불법으로 사육장을 세우고 집과 이곳을 오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당 노인은 점유시효라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며국유지를 사유화할 생각까지 하는 듯하다며 “산림청에 확인한 결과 국유지 불법점유국립공원 관리구역으로 서울 주택가 도심 한복판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지 참담하다고 개탄했다.


끝으로 A씨는 구청과 동물복지팀산림청북한산관리 도봉소 소속 관계자들 모두 이곳을 다 알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십수 년 혹은 그 이상 지금까지 관할을 미루며 해결하지 않고 있다며 동네 주민들의 숙원이 풀리기를 간곡히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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