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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점검] 증권가의 '삼성전자'에 대한 뜨거운 시선…이유 들어보니

SK증권 "현재 주가 12m Fwd. P/B 1.3X 수준. 지속적 비중 확대 권고"
KB증권 "D램 바닥 확인 …4분기 반도체 (DS), 1년 만에 흑자전환 예상"
유안타증권 "고부가 제품 비중 증가가 재차 예상된다는 점 또한 긍정적"

[Kjtimes=김봄내 기자] 삼성전자[005930]에 대한 증권가의 관심이 뜨겁다. 증권사들이 속속 이 종목에 대해 긍정적인 분석을 내놓고 있는 추세다. 실제 SK증권과 KB증권, 유안타증권 등 증권사가 대표적이다. 그러면 이들 증권사는 삼성전자의 어떤 메리트를 파악하고 있는 것일까. 


10일 SK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로 9만원을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2분기 잠정실적이 영업이익 6000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인 3000억원을 상회했고, 예상치인 5000억원에 부합했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SK증권은 삼성전자 D램의 경우 전반적으로 출하 가이던스를 지킨 가운데 가격 방어에도 성공한 것으로 판단하며 DX 부문은 스마트폰, 가전 등의 출하량은 예상을 하회한 것으로 보이지만 보수적 마케팅 비용 집행 및 물류‧원재료 비용의 안정화 효과가 예상을 상회한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날,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9만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올 하반기 북미 GPU 업체들에 HBM3 공급이 본격화되며 D램의 HBM 매출비중은 2023E 6%에서 2024E 18%로 확대가 예상되어 DDR5와 더불어 고부가 신제품이 하반기 D램 수익성 개선의 주 요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경우 상반기 반도체 (DS) 실적이 바닥을 통과했고 3분기부터 고부가 D램(HBM3, DDR5) 출하 본격화와 감산 효과로 D램 ASP(소프트웨어 임대 서비스)가 상승 전환하며 상반기 수 조원 규모로 인식된 메모리 반도체 재고평가손실이 하반기 반도체 가격하락 둔화로 향후 실적 추정치 상향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익성 중심의 운영

이날 유안타증권도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메모리반도체 사업부문은 영업적자 3조4000억원 기록하며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D램/낸드 Blended ASP는 각각 -6%, -7%, B/G는 각각 +16%, +3%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유안타증권은 이와 관련 삼성전자의 경우 가전/VD 전반적으로 물류비용 부담이 감소하는 가운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수기 진입에 따라 이번 분기 가전사업 부문은 흑자전환 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강조했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경우 3분기부터 메모리 재고 하락 본격화가 예상된다”며 “실수요의 회복이 예상 대비 더디지만 업계는 공급 전략으로 공급을 수요에 지속 후행 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전방 재고 축적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하반기 재고자산평가손실 축소 가속화로 업황 회복 속도를 상회할 실적 개선 속도와 더불어 현물가 반등, 고정가 반등 사이클을 앞두고 있다는 점, 12m Fwd. P/B 1.3X (Band 중단) 수준의 주가를 감안하면 주가 하락은 투자매력도를 높일 것”이라면서 “지속적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4분기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은 지난해 4분기 이후 1년 만에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이는 3분기부터 D램 ASP가 고부가 제품(HBM3, DDR5) 출하 증가로 2021년 3분기 이후 약 2년 만에 상승 전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여기에 하반기 낸드 ASP는 하락 지속이 전망되지만 가격 하락둔화 영향으로 적자가 축소되고 파운드리 사업은 8인치 수요부진에도 HPC, AI 등 high-end 주문증가로 하반기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면서 “특히 최근 단행된 핀셋 인사(D램, 파운드리)는 향후 삼성전자 중장기 경쟁력 제고와 체질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반도체, 하반기 턴어라운드 기대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주요 메모리반도체 공급업체들은 1분기 말부터 적극적인 감산 활동을 전개하고 있고 Legacy 및 저수익성 제품 위주로 감산을 확대 중”이라며 “마이크론의 경우 올해 실적발표에서 감산을 기존 25%에서 30%으로 확대할 것임을 공식화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2분기를 지나면서 감산 영향은 본격화되고 메모리반도체 재고 정점을 찍고 하락기미를 보이는 구간(Peak out)에 진입할 것”이라면서 “또한 하반기 지나면서 전방 IT 수요 회복이 기대되는 점과 3분기부터는 D램 중심의 메모리반도체 가격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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