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스타벅스, 12월 12일부터 10일간 최대 5억원 기금 조성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212일부터 10일간 매장의 수익금 중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최대 5억원을 지역사회 NGO 단체에 전달하는 캐리 더 메리(CARRY the MERRY) 나눔의 날행사를 진행한다.

 

캐리 더 메리(CARRY the MERRY) 나눔의 날은 스타벅스가 2020년부터 매년 5억원의 기금을 조성한 연중 최대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캐리 더 메리(CARRY the MERRY) 나눔의 날1212일부터 10일간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진행되며,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또는 체리 포레누아 케이크주문 시 수량 1개당 1000원 씩을 자동 적립하여 최대 5억 원의 기금을 조성한다.

 

조성된 기금은 스타벅스의 주요 사회공헌 활동에 함께하고 있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자원순환사회연대 등을 포함한 NGO 기관 및 지역 사회 단체 총 27곳에 전달되어 친환경 활동과 우리 문화재 보호를 비롯해 어린이, 청년, 장애인 지원 등 다양한 상생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스타벅스는 12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스타벅스 별다방점 옥외공간에 부스를 마련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130분까지 산타바리스타 기금 모금을 진행한다. 5000원 이상 기부하여 아이들의 산타가 되어주는 고객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텀블러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는 "캐리 더 메리 나눔의 날은 고객님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라,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 30대 코스트코 노동자 일터에서 사망…노조 "3년째 열악한 근로환경 답보"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19일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카트관리 업무 중이던 30대 노동자 A씨가 의식을 잃고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 개최하고 고용노동부의 제대로된 재해조사 시행과 코스트코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마트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코스트코 하남점은 비슷한 매출의 상봉점보다 적은 인력을 유지하며 한 직원이 여러 업무를 돌아가며 하는 이른바 ‘콤보’라 칭하는 인력 돌려막기로 직원들을 고강도 업무에 내몰고 있다”며 “A씨 역시도 계산대 업무에 이어 카트관리 업무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인력 쥐어짜내기 문제뿐만 아니라 재해 현장에는 고온환경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휴게시간과 휴게시설, 앉을 수 없는 장시간 계산업무, (A씨) 사고 당시 적절한 응급조치 여부 등 (고용노동부) 조사를 통해 재해의 연관성을 자세히 따져보아야 할 사고 요인이 산적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애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