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소송 현장

[리콜현장] '황색포도상구균 검출' 이탈리아산 빵 판매 중단 및 회수

[KJtimes=김지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창고형 매장인 '트레이더스'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이탈리아산 빵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이 제품을 판매 중단·회수 조치한다고 전했다. 

회수 제품은 서울 송파구 소재 '천하코퍼레이션'이 수입·판매한 '마시모 판스오피스 프레쉬 밀크 필링' 250g제품이다. 

제품에 표기된 유통 기한은 2024년 6월 3일이다.

식약처측은 "해당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한 뒤 영업자에 반품하고,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구매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장+] 30대 코스트코 노동자 일터에서 사망…노조 "3년째 열악한 근로환경 답보"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19일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카트관리 업무 중이던 30대 노동자 A씨가 의식을 잃고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 개최하고 고용노동부의 제대로된 재해조사 시행과 코스트코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마트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코스트코 하남점은 비슷한 매출의 상봉점보다 적은 인력을 유지하며 한 직원이 여러 업무를 돌아가며 하는 이른바 ‘콤보’라 칭하는 인력 돌려막기로 직원들을 고강도 업무에 내몰고 있다”며 “A씨 역시도 계산대 업무에 이어 카트관리 업무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인력 쥐어짜내기 문제뿐만 아니라 재해 현장에는 고온환경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휴게시간과 휴게시설, 앉을 수 없는 장시간 계산업무, (A씨) 사고 당시 적절한 응급조치 여부 등 (고용노동부) 조사를 통해 재해의 연관성을 자세히 따져보아야 할 사고 요인이 산적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애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