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볼보자동차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닛산㈜에서 수입 · 판매한 49개 차종 11만792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볼보 'XC60' 등 8개 차종 9만5573대는 사고기록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행 정보가 정상적으로 기록되지 않을 가능성으로 4월 2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또 XC60 등 3개 차종 1560대는 구동축전지 제조 불량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4월 11일부터 각각 시정조치를 진행한다.벤츠 'S 580 4MATIC' 등 9개 차종 1만7285대는 브레이크 호스 내구성 부족에 따른 브레이크 오일 누출 가능성으로 4월 11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만트럭 'TGX트랙터' 등 24개 차종 1515대는 중앙차량제어장치에서 과부하가 발생함에 따라 기어가 D단에서 N단으로 임의 변경될 가능성으로 4월 1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 '더 뉴 레인지로버 P530 LWB' 등 4개 차종 1401대는 후방카메라 내부로 수분이 유입됨에 따라 후방영상이 정상적으로 표시되지 않을 가능
[KJtimes=김지아 기자] 롯데리아 새우버거 패티에서 항생제 성분이 기준치보다 최대 7배 넘게 검출돼 전량 폐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만들어진 패티는 베트남 수입산이며 통관검사 과정 중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지난 3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롯데리아 운영사인 롯데GRS가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생산 후 국내로 보낸 새우패티에 대해 수입 통관검사 과정 중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해당 패티는 국내 롯데리아 메뉴 '리아새우버거'에 들어가는 재료로, 식약처 조사 결과 항생제 '독시싸이클린'이 기준치의 4배에서 최대 7배 넘게 검출됐다. '독시싸이클린'은 인체 의약품에도 주로 쓰이지만 가축이나 양식 어류에도 쓰이는 항생제다. 잘못 섭취할 경우 부작용으로 구토,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12세 미만 소아와 임부, 수유부는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이에 새우패티를 실은 선적은 입항을 못하고 그대로 베트남으로 돌아가 현지에서 전량 폐기 처분된 것으로 전해진다. 롯데리아는 "문제의 새우패티는 베트남 현지와 국내 모두 유통되지 않았다"며 "원칙적으로 자연산 새우를 사용하는 해당 패티에 양식 새우에 쓰이는 항생제가 어떻게 들어갔는지도 조
[KJtimes=김지아 기자] 메타(구 페이스북)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를 상대로 제기한 약 67억원대 과징금, 시정명령 및 공표 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대법원이 오늘 최종 기각했다. 앞서 지난 2020년 11월 개인정보위는 출범후 첫 번째 제재로 메타가 최소 330만 명의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1만여 개의 앱 사업자들에게 제공한 사실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약 67억원을 부과한 바 있다. 메타는 이에 불복해 2021년 3월 소송을 제기했으며, 지난 2023년 10월 26일 1심과 2024년 9월 13일 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개인정보위의 처분이 적법하다고 판단해 최종 기각했다. 개인정보위는 소송으로 인해 집행정지됐던 처분 효력이 재개됨에 따라 메타측에 시정명령을 이행하도록 촉구하고, 이행여부를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KJtimes=김지아 기자] 11일쿠팡 자체 브랜드 씨피엘비(CPLB)의 '곰곰 우육포(제조원 홍선)' 제품에서 곰팡이가 확인돼 한국소비자원이 리콜·품질관리 개선을 권고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되는 육포마다 나트륨과 당류 함량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1개 제품에서는 곰팡이가 확인돼 전량 리콜 조치가 이뤄졌다. 소비자원은 쇠고기 육포 13개, 돼지고기 육포 5개 총 18개 제품의 영양성분, 제품 표시 실태, 가격 등을 비교 조사했으며, 이 결과 18개 제품 모두 병원성 미생물, 식품첨가물 등의 안전성 기준을 통과했다. 다만, 쿠팡 자체 브랜드 씨피엘비(CPLB)의 '곰곰 우육포(제조원 홍선)' 제품에서 곰팡이가 확인돼 소비자원은 해당 사업자에게 리콜·품질관리 개선을 권고했다. 씨피엘비는 해당 제품 전량 회수 및 환불·교환 조치를 완료했다. 품질관리 강화 계획도 소비자원에 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씨피엘비 관계자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제품 품질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현재 제조사와 포장 재질 강화 등 개선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육포는 수분이 남아있는 반건조 식품으로 유통·보관 부주의 시 제품 변질
[KJtimes=김지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봄철·신학기를 맞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완구, 학용품, 유아용 섬유제품 등 어린이제품 및 전기·생활용품 73개 품목, 975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49개 제품에 대해 수거 등의 명령(이하 리콜명령)을 내렸다. 리콜명령 처분한 49개 제품은 어린이제품 21개, 전기용품 17개, 생활용품 11개며, 어린이제품으로는 납,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유해물질 기준치를 초과한 완구(6개), 학용품(1개), 어린이용 우산(3개)과 노닐페놀, 납 기준치를 초과한 유아용 섬유제품(2개) 등이 있다. 어린이 제품 중에서는 납,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유해 물질 기준치를 초과한 완구(6개), 학용품(1개), 어린이용 우산(3개)과 노닐페놀·납 기준치를 초과한 유아용 섬유제품(2개) 등이 적발됐다. A사가 운영하는 B브랜드의 어린이 우산의 경우,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137.7배 초과 함유됐다. 프탈레이트계가 소제에 노출될 경우 간·신장 등의 손상을 유발할 가능이 크다. C사가 판매한 국내 제조 어린이 머리띠에서는 금속 재질 장식에서 최대 기준치의 1천89배에
[KJtimes=김지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봄철·신학기를 맞이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완구, 학용품, 유아용 섬유제품 등 어린이제품 및 전기·생활용품 73개 품목, 975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49개 제품에 대해 수거 등의 명령(이하 '리콜명령')을 내렸다. 이번 리콜명령 처분한 49개 제품은 어린이제품 21개, 전기용품 17개, 생활용품 11개며, 어린이제품으로는 납,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유해물질 기준치를 초과한 완구(6개), 학용품(1개), 어린이용 우산(3개)과 노닐페놀, 납 기준치를 초과한 유아용 섬유제품(2개) 등이다. 전기용품으로는 온도상승 부적합으로 화재 위험이 있는 플러그 및 콘센트(12개), 직류전원장치(2개)와 연면거리 부적합 등으로 감전 위험이 있는 LED등기구(1개), 전기스탠드(1개) 등이 있으며, 생활용품으로는 최고속도 초과 또는 안전확인신고를 하지 않는 배터리를 사용한 전동킥보드(2개), 유해물질 기준치를 초과한 방한용·패션용·스포츠용 마스크(4개) 등이 있다. 국표원은 리콜명령한 49개 제품의 시중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제품안전정보센터 및 소비자24에
[KJtimes=김지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기아㈜, 비엠더블유코리아㈜, 르노코리아㈜, 테슬라코리아(유),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7개 차종 7만63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기아의 '니로' 등 2개 차종 3만5571대는 동승석 하부 전기배선 설계 오류로 동승석 에어백이 미전개되거나 미전개 조건에서 비정상 전개되는 등 탑승자의 상해 발생 가능성으로 2월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BMW 528i 등 28개 차종 2만4371대는 냉각수 펌프 배선 커넥터 내 수분 유입에 따른 단락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2월 2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르노의 'ARKANA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8056대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제어장치 및 변압기 소프트웨어 오류에 따른 저속 운행 중 차량 동력 상실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으로 2월 2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테슬라의 '모델 Y' 7781대는 전자식 파워 어시스트 스티어링(EPAS) 소프트웨어 오류에 따른 조향 보조 기능 저하 또는 상실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으로 2월 2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
[KJtimes=김지아 기자] "엔진룸 화재 위험 가능성 때문에 자발적 리콜 결정." 러시아에서 기아 스포티지 2만9000여대가 리콜된다. 회사차원의 자발적인 시정조치다. 타스 통신은 지난 1월31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하면서 "기아 러시아권역본부는 2014∼2016년 판매된 스포티지 2만9141대를 리콜한다"고 이날 러시아 연방기술규제계량청이 발표했음을 보도했다. 러시아 연방기술규제계량청은 잠김방지브레이크시스템(ABS)과 전자식주행안정화컨트롤(ESC) 장치의 전기회로 단락(short-circuit) 현상으로 인한 엔진룸 화재 위험 가능성 때문에 리콜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기아측은 "이번에 리콜되는 모든 스포티지 차량의 ABS 멀티퓨즈와 퓨즈박스 커버가 교체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KJtimes=김지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현대자동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테슬라코리아(유)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1개 차종 34만325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먼저 현대자동차의 '포터Ⅱ EV' 등 2개 차종 14만1125대는 12V 배터리 센서 설계 오류로 오는 2월 3일부터, 넥쏘 1만9830대는 비상점멸표시등 스위치 내구성 부족으로 1월 2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기아의 쏘렌토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8만9598대는 바디도메인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1월 24일부터, 봉고Ⅲ EV 등 2개 차종 8만6204대는 12V 배터리 센서 설계 오류로 1월 3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벤츠의 'S 580 4MATIC' 등 2개 차종 4068대는 엔진 컨트롤 유닛 소프트웨어 오류로 1월 16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테슬라의 모델Y 등 2개 차종 2425대는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타이어 공기압 경고 장치가 정상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1월 14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KJtimes=김지아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미국에서 모델3와 모델Y, 사이버트럭 총 70만대 가량을 리콜하기로 했다.대상 차량은 2017∼2025년식 모델3와 2020∼2025년식 모델Y, 2024년식 사이버트럭으로, 총 69만4304대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테슬라는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경고등이 뜨지 않는 문제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위한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국은 "TPMS 경고등이 주행 중 켜져 있지 않아 운전자가 타이어 공기압이 낮다는 것을 알지 못할 수 있다"며 "타이어 공기압이 적절하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하면 충돌 위험이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현재 테슬라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13일 기준으로 해당 문제와 관련된 76건의 소비자 보증 청구를 접수했으며, 이와 관련된 충돌이나 부상·사망 사고는 보고된 바 없다고 전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7월 차량 후드가 열리는 문제로 약 185만대를 리콜하는 등 다양한 차량 결함으로 올해 여러 차례 리콜을 벌였다. 사이버트럭은 이번 사례까지 포함해 올해에만 총 7차례 리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