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풀무원, 지역 상생 위해 홍천군과 ‘고품질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 MOU’ 체결

[KJtimes=김봄내 기자]풀무원식품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농협중앙회 홍천군지부와 홍천군 고품질 농·특산물의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홍천군청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풀무원 이우봉 총괄CEO, 신영재 홍천군수, 농협중앙회 김준태 홍천군지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풀무원과 홍천군, 농협중앙회 홍천군지부는 신뢰를 바탕으로 우호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홍천군 고품질 농·특산물의 판매를 확대하여 상호 상생 발전하자는 뜻을 함께 모아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 당사자는 지속 가능한 농업 및 농촌의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홍천군 고품질 농·특산물 소비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홍천군은 차별화된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 공급체계를 구축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농협중앙회 홍천군지부는 생산자 조직화를 통한 고품질 농·특산물의 안정적 물량공급을 위한 원물 생산 및 물류를 담당한다.

 

풀무원은 홍천군 고품질 농·특산물 사용을 확대하고 소비 활성화를 위해 상품 기획 등 홍보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특히 올해 초 신제품으로 선보였던 국산 데친 나물의 원재료를 홍천군 나물로 전환하고 신제품을 발굴하는 등 노력할 계획이다.

 

풀무원 이우봉 총괄CEO이번 업무협약이 지역사회와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실현해 나가는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풀무원은 계속해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국제금융센터 "美中 보호무역 장기화 시 글로벌 경제 '구조적 충격' 불가피"
[KJtimes=정소영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 ‘미-중 간 보호무역주의 장기화 시의 글로벌 경제 영향’을통해 미·중 간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장기화할 경우 글로벌 경제 전반에 걸쳐 구조적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최근 고위급 회담에서 관세 유예에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양국 간 전략적 갈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제금융센터는 보고서에서 “단기적 관세 동결에도 불구하고 보조금 지급, 우회 수출 차단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이견으로 인해 향후 고관세 부활 및 통상 정책 변경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진단하며, 이에 따라 각국은 중장기 전략 마련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공급망 재편, 글로벌 비용 증가 불러 보고서는 특히 미·중 양국이 자국 중심의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을 강화할 경우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비용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외국인직접투자(FDI) 및 물류 재배치, 상이한 기술·표준 충족에 필요한 추가 비용이 누적되면서 총비용이 증가하고, 이는 전 세계 기업의 생산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같은 공급망 변화는 물가 상승 압력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생산


[단독] 사정당국,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무지개세무법인'…수사와 세무조사로 '정조준'
[Kjtimes=견재수 기자] 사정당국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대표 박안성)와 무지개세무법인(대표 박환성)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이 같은 분위기는 검찰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를 들여다보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도 최근 무지개세무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데서 감지되고 있다. 29일 <본지> 취재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검찰이 최근 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사인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보험업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가 진행하던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경찰-검찰-국세청 '동시다발' 수사 진행 중 그런데 <본지> 취재 결과 무지개세무법인도 비슷한 시기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과세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정당국의 타깃이 된 두 회사는 GA(법인보험대리점)와 세무기장 영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회사는 각기 다른 법인처럼 돼 있지만 실제 같은 건물, 같은 층, 그리고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본지>가 확인했다. 이런 생태계에서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와 무지개세무법인은 사실상 '얽히고설켜 있는' 한 몸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DB증권 "관세 불확실성과 확장 재정으로 매크로 혼란…가계 소비 위축 vs 기업 이익 개선"
[KJtimes=정소영 기자] DB증권 박성우 연구원은 1일,‘관세 불확실성과 확장 재정의 복잡한 퍼즐’이라는 제목의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관세 정책과 확장 재정이 맞물리며 글로벌 경제와 자산시장에 복잡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의 매크로 환경은 관세 불확실성과 재정 확대가 동시에 전개되며, 소비와 기업 실적, 자산시장 전반에 혼재된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 "해외 매출 비중 높은 기업, 달러 약세 수혜 받아 실적 방어 가능" 박 연구원은 우선 관세와 확장 재정의 조합이 가계 소비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트럼프 정부가 추진 중인 'One Big Beautiful Bill Act'라는 명칭의 감세 법안은 향후 10년간 약 3조 300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확장적 재정 정책의 일환으로 기업에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반면 관세는 저소득층의 소비 여력을 약화시키고, 물가 상승을 통해 실질 소비지출을 제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그는 기업 이익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봤다. “명목성장률이 높고, 규제 완화가 병행되며, 가격 전가력이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