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KCC 창호·친환경페인트·천장재 부문,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1위

창호재 부문 6년, 친환경페인트 부문 4년 연속 1위, 올해 신설된 천장재 부문도 1위 차지
KCC "끊임없는 연구개발 통해 초격차 기술력 확보함으로써 시장 선도해 나갈 것 "


[KJtimes=김지아 기자] KCC(대표 정재훈)가 '2025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이하 KS-WEI)'에서 창호재, 친환경 페인트, 천장재 등 총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수상을 통해 KCC는 KS-WEI 창호 부문 6년 연속 1위, 친환경페인트 부문 4년 연속 1위를 이어갔으며, 올해 신설된 천장재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함으로써 제품 전반에 걸친 소비자 신뢰를 입증했다.

◆"소비자 신뢰도가 바로 최고 기업 인증" 

'KS-WEI'는 한국표준협회(KSA)와 연세대학교 환경과학기술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지표로, 제품 및 서비스의 △건강성 △환경성 △안전성 △충족성 △사회성 등 5개 항목에 대해 소비자가 체감하는 웰빙 수준을 종합 평가해 부문별 1위를 선정한다.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Klenze(클렌체)'를 앞세운 KCC 창호는 단열성과 기밀성 등 창호 본연의 성능 강화는 물론, 시공 품질과 고객 만족도 향상에 힘써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CC는 대리점 시공 품질의 상향 평준화를 통해 소비자가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우수 대리점만을 인증하는 '이맥스 클럽(e-MAX Club)'을 확대하고,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 평가, 가공 품질, A/S 만족도 등을 종합해 이맥스 클럽 대리점을 '플래티넘(Platinum)'과 '스타(Star)' 등급으로 세분화하고, 등급에 따라 본사의 마케팅 및 기술 지원을 차등화 하는 등 품질/서비스 향상을 위한 동기부여를 통해 대리점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친환경 페인트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한 KCC는 '숲으로플렉스', '숲으로원코트'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고기능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갖춘 페인트를 선보이며 소비자와 전문가들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긴 시간 소비자 신뢰의 밑바탕 '혁신적 기술' 

KCC는 수성 페인트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환경표지인증과 HB 마크 최우수 등급 등 공인 인증을 통해 제품 신뢰도와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와 대리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도 지속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KCC가 최근 선보인 AI 기반 조색 시스템 'KCC SMART 2.0'은 AI 기술을 활용해 어떠한 색도 한계 없이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돼, 초정밀 색상 구현과 조색 시간 단축, 색상 오차 최소화로 현장 시공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천장재 부문에서도 KCC는 고성능 제품인 '마이톤 스카이(Mitone Sky)'를 앞세워 1위를 차지했다. '마이톤 스카이'는 우수한 흡음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부분 시공이 가능해 완공된 공간에도 기존 천장을 훼손하지 않고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기능과 친환경성 양 측면에서 제품력을 입증했다.

KCC는 최근 소비자·디자이너·건축주 누구나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잔향(殘響, Reverberation) 시간1) 예측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홈페이지 공개하는 등 기존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공간 구조에 따른 잔향시간을 예측할 수 있어, 음향 설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흡음 자재의 필요성을 정량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돕는데, 특히 '마이톤 스카이'를 비롯한 자사 제품의 성능을 직접 비교·체험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해, 제품 선택의 객관성을 높이고 소비자 만족도 향상은 물론 시장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KCC 관계자는 "올해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창호재, 친환경페인트, 천장재 등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다년간 1위를 이어가고 있다"며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 개발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를 구축한 성과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초격차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금융센터 "美中 보호무역 장기화 시 글로벌 경제 '구조적 충격' 불가피"
[KJtimes=정소영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 ‘미-중 간 보호무역주의 장기화 시의 글로벌 경제 영향’을통해 미·중 간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장기화할 경우 글로벌 경제 전반에 걸쳐 구조적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최근 고위급 회담에서 관세 유예에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양국 간 전략적 갈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제금융센터는 보고서에서 “단기적 관세 동결에도 불구하고 보조금 지급, 우회 수출 차단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이견으로 인해 향후 고관세 부활 및 통상 정책 변경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진단하며, 이에 따라 각국은 중장기 전략 마련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공급망 재편, 글로벌 비용 증가 불러 보고서는 특히 미·중 양국이 자국 중심의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을 강화할 경우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비용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외국인직접투자(FDI) 및 물류 재배치, 상이한 기술·표준 충족에 필요한 추가 비용이 누적되면서 총비용이 증가하고, 이는 전 세계 기업의 생산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같은 공급망 변화는 물가 상승 압력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생산

7월부터 신규 휴대전화 개통시 '모바일 신분증' 이용 확대
[KJtimes=김지아 기자] 그동안 모바일 신분증으로 개통(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7월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7월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써, 신분증 위·변조 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국민들이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을 통해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7월부터

[단독] 사정당국,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무지개세무법인'…수사와 세무조사로 '정조준'
[Kjtimes=견재수 기자] 사정당국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대표 박안성)와 무지개세무법인(대표 박환성)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이 같은 분위기는 검찰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를 들여다보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도 최근 무지개세무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데서 감지되고 있다. 29일 <본지> 취재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검찰이 최근 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사인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보험업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가 진행하던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경찰-검찰-국세청 '동시다발' 수사 진행 중 그런데 <본지> 취재 결과 무지개세무법인도 비슷한 시기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과세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정당국의 타깃이 된 두 회사는 GA(법인보험대리점)와 세무기장 영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회사는 각기 다른 법인처럼 돼 있지만 실제 같은 건물, 같은 층, 그리고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본지>가 확인했다. 이런 생태계에서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와 무지개세무법인은 사실상 '얽히고설켜 있는' 한 몸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