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동국제약, 구강건조증 위한 인공타액 '드라이메디겔' 출시

구강 내 지속력 높고 반복 사용이 가능한 겔 제형의 구강보습제

[KJtimes=김승훈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구강건조증과 인후건조의 완화를 위한 인공타액 신제품 '드라이메디겔'을 출시했다.

구강건조증은 침 분비량 감소나 성분 변화로 인해 음식물을 씹거나 삼키기 어려워지고, 구강 내 통증, 말하기의 불편함, 미각 저하, 구취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65세 이상 인구의 약 30%가 경험할 만큼 흔한 증상이며, 장기간 지속될 경우 충치나 치주염, 구강 궤양 등으로 악화될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드라이메디겔은 자연적인 침 분비를 보완해 입안에 수분을 보충하고 윤활 작용을 도와 인후를 비롯해 구강 내 건조감을 완화하는 인공타액 제품이다. 또 인체 내 존재하는 무기염 성분인 염화나트륨, 염화칼륨, 염화칼슘수화물, 염화마그네슘수화물을 주성분으로 함유하고 있으며, 겔 제형으로 스프레이형 제품 대비 지속력이 우수하다고 소개했다.

동국제약 측은 "구강건조감을 느끼는 모든 연령층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1회 적당량(땅콩 반 알 크기)을 혀끝에 덜어 삼키지 않고 입천장과 입안 전체에 고르게 펴 바르면 된다"며 "휴대가 간편한 30g 용량으로 출시돼 건조할 때마다 하루 수 차례 반복해 사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안구건조증에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처럼, 구강건조증에는 '드라이메디겔'과 같은 인공타액 구강보습제가 도움이 된다"며, "자연적인 구강 환경을 유지하면서 입 안 수분 밸런스를 되찾아주는 드라이메디겔을 통해 구강건조나 인후건조 증상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피 4000' 샴페인은 아직..."밸류업 성과 미흡, 거래소 리더십 부재 심각"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회장 이남우)은 11일 발표한 논평에서 최근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이 주최한 ‘코스피 5000 시대 도약 세미나’를 두고 “시기상조의 설레발”이라며 경계의 목소리를 냈다. 포럼은 “코스피 4000 돌파에 도취할 때가 아니라 구조개혁과 기업거버넌스 혁신을 강화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코스피 5000 가능성? 산업 구조상 변동성 세계 최고 수준” 논평은 “삼성전자의 2026년 영업이익이 100조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한국은 산업구조상 전 세계에서 기업이익 변동성이 가장 큰 국가”라며 “예측 가능성이 낮은 것은 후진적 기업거버넌스와 코리아 디스카운트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포럼은 이어 “코스피가 5000을 돌파한 이후 2026년 지수는 6000이 될 수도, 3000이 될 수도 있다”며 “만약 반도체 이익 정점이 2026년 말~2027년 초라면 코스피는 수개월 내 피크아웃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기업거버넌스 개혁 모멘텀이 둔화되고 후속 입법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외국인 매도세가 대거 출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금은 긴장해야 할 시점… 개혁·혁신 멈춰선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