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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채권 주관했는데도"…환경단체, 국민연금의 '반ESG' 키움증권 유지 결정 비판

기후솔루션 "국민연금, ''ESG 평가 강화' 역행 책임경영 원칙과 배치" 직격
ESG 배점 2배로 올린 국민연금, 왜 석탄 채권 주관사와 계속 거래하나
기후 리스크 반영 못 하는 금융기관? 키움증권 행보에 환경단체 지적
석탄·천연가스 사업 지원한 키움증권…"ESG 평가 취지 무력화"



[KJtimes=정소영 기자] 기후솔루션이 국민연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강화에도 불구하고 신규 석탄발전소 채권을 주관한 키움증권을 거래증권사로 유지한 결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책임투자 원칙 훼손을 비판했다.

최근 기후솔루션은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채권을 주관한 키움증권이 ESG 평가 항목 강화 후에도 국민연금 거래사로 선정된 것은 평가 기준과 원칙을 뒤흔드는 것”이라며 국민연금의 선택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 “키움증권, 삼척블루파워 등 신규 석탄발전소 채권 주관 이력”

국민연금은 2023년 하반기부터 ESG 배점을 5점에서 10점으로 상향하며 ‘책임투자 및 ESG 경영’을 평가 항목으로 추가했으나, 실제 선정 결과가 ESG 강화 의도와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기후솔루션은 특히 키움증권이 삼척블루파워 등 신규 석탄발전소 채권을 주관한 이력이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이러한 행보는 금융기관의 기후 리스크 관리 태도가 여전히 미흡하다는 비판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후솔루션은 “국민연금이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던 선언이 실제 거래파트너 선정에서는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책임투자 기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 개혁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과거 러시아 화석연료 기업에 투자했다는 점에서도 기후솔루션의 지적을 받아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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