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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K-가전과 서비스 앞세워 44억명 아태 시장 공략 속도 낸다

혁신 제품과 UP가전·구독 등 서비스로 편리한 일상 누리는 ‘K-라이프스타일’ 전파

[KJtimes=정소영 기자]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가 워시타워·워시콤보 등 혁신 가전과 UP가전·구독과 같은 서비스로 완성되는 ‘K-라이프스타일’을 앞세워 글로벌 사우스 최대 시장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7일부터 나흘간 부산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20여 개국 주요 유통 거래선과 언론을 초청해 신제품과 사업 전략을 소개하는 ‘LG 이노페스트 2026 아시아태평양(LG InnoFest 2026 APAC)’을 개최한다. 앞서 진행된 중동·아프리카(2월)와 중남미(3월)에 이어 올해 이노페스트의 대단원을 장식하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가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아태지역 맞춤 제품 전시

 

아태지역은 약 44억 명(중동 및 중앙아시아 제외) 인구를 보유한 글로벌 사우스 최대 시장이다. LG전자는 이러한 핵심 시장의 중요성을 반영해 올해 열린 이노페스트 중 최대 규모 전시관을 마련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드라마 속 공간을 모티브로 전시장을 꾸며 참석자들이 K-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제품 중에서는 한국의 프리미엄 주거 문화를 상징하는 대표 가전으로 ‘워시타워’ 신제품이 이목을 끌었다. 워시타워는 세탁기와 건조기의 일체형 타워 설계로 공간의 효율성은 물론 심미성까지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24·27인치 모델과 함께 25인치 워시타워 신제품이 새롭게 공개됐다. 이처럼 크기 라인업을 세분화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세탁·건조 용량을 늘리고 LCD를 적용하는 등 편의성도 업그레이드해 글로벌 누적 판매 320만 대를 돌파한 흥행 돌풍을 아태지역에서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시장 내 ESG 트렌드 확산에 발맞춰 업계 최고 에너지 효율을 갖춘 히트펌프 건조기 라인업도 새롭게 선보였다.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워시콤보'는 물론, 세분화된 용량과 기능을 탑재한 건조기 모델들로 고효율 가전 시장에서 브랜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다진다.

 

아태지역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맞춤형 냉장고 라인업도 대거 공개했다. ▲무더운 동남아 기후를 반영해 4가지 종류의 얼음을 제공하는 얼음정수기 냉장고 ▲용도에 맞춰 냉장·냉동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컨버터블 냉장고 ▲벽과의 틈새를 최소화해 깔끔한 디자인과 넉넉한 수납공간을 동시에 구현한 핏앤맥스(Fit&Max) 냉장고 등이 대표적이다.

 

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태지역 B2B 및 빌트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1시간 내 세척과 건조를 끝내는 식기세척기 ▲카메라로 재료를 식별해 레시피를 추천하는 오븐 ▲아일랜드 조리대와 일체형으로 설치돼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강화한 다운드래프트 후드 ▲상업용 세탁가전 솔루션 등도 전시했다.

 

이처럼 혁신적인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LG전자 제품들은 아태 지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는 호주 소비자매체 ‘초이스(CHOICE)’가 지난해 실시한 브랜드 평가에서 건조기·통돌이 세탁기·무선스틱 청소기 등 생활가전 최다 부문에서 최고 브랜드에 올랐으며, TV 부문에서는 10년 연속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한편, AI홈 플랫폼 씽큐(ThinQ)를 통해 가전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UP가전’ 체험 공간도 조성했다. `22년 한국에서 업계 최초로 선보인 UP가전은 북미(`23년)와 유럽(`25년)을 거쳐 올해 1월부터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히며 AI홈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제품과 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사업’ 역시 아시아 시장을 교두보로 삼고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시아는 경제 성장세가 가파르고 도시화율이 높아 구독 사업 확장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LG전자는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국에서 구독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LG전자 아시아지역대표 김재승 전무는 “아태지역은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글로벌 사우스의 핵심 시장”이라며, “혁신 제품과 솔루션을 앞세워 아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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