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최동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전 추미애 당대표 수석보좌관)이 1일 오후 2시 청량리역 광장에서 동대문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최 부의장은 이에 앞서 28일 "동대문구는 21세기 급변하는 변화 속에서 어디로 갈 것인지,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 분명한 목표와 전략이 없었다"며 "이제 동대문구가 도약하고 비상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출마의 변을 내놓았다.최 부의장은 출마 선언에서 ▲의료와 복지 선진구, 건강도시 ▲보육과 교육 선진구, 교육도시 ▲도시재생 선진구, 명품도시 ▲따듯한 공동체, 행복도시 등 '동대문구 생생 프로젝트'를 제시할 계획이다.최 부의장은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물결을 선도할 혁신적인 구청장 ▲정체된 지역경제와 산적한 현안을 과감히 해결할 준비된 구청장 ▲주민 위에 군림하는 구청장이 아니라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구청장 등 자신이 생각한 구청장상도 제시할 예정이다.최 부의장은 특히 "한결같은 마음으로 동대문구민과 손잡고 동대문구의 변화와 혁신을 모색하는 희망과 도전의 담쟁이가 되어 신(新) 동대문시대를 활짝 열어젖히겠다"고 약속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제31대 국회사무총장(장관급)으로 김성곤 前 의원을 임명했다. 국회는 2월 28일 제356회(임시회) 제9차 본회의를 열고, 김성곤 前 의원의 국회사무총장 임명승인안을 가결했다. 이날 국회 본회의 임명승인안 무기명투표에서 김 총장은 총 투표수 227표 중 찬성 196표의 지지를 얻었다. 김성곤 신임 국회사무총장은 본회의 인사말에서 “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그 기능을 십분 발휘해 국민복리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곤 신임 국회사무총장(1952년생)은 제15, 17, 18,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 출신으로, 국회 국방위원장 등을 역임했다.의원 시절에는 상생의 정치를 위해 노력하는 모임인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 대표를 지내는 등 각 종 평화운동을 전개해 왔다.
[kjtimes=견재수 기자]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 28일 ‘가정폭력방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가정폭력 쉼터 등 보호시설에 입소하지 않아 자립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가정폭력 피해자도 정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현행법은 보호비용 지원 대상을 보호시설에 입소한 피해자로 한정해 그동안 형평성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자녀 학교와 보호시설 간 통학거리가 멀거나 10세 이상 남자 아이는 별도시설에 입소해야 한다는 규정 등으로 가정폭력 피해자임에도 보호시설 입소를 포기해야만 했다. 나아가 자립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다. 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가정폭력 피해자가 보호시설에 입소하지 않아도 생계비와 아동교육지원비, 아동양육비, 직업훈련비, 퇴소 시 자립지원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 의원은 “지원 대상이 보호시설 입소자에게만 한정돼 많은 피해자들이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이번 법 개정을 통해 가정폭력 피해잗르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바른미래당은 교육부가 발표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범위’가 시대 흐름을 역행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인 신용현 의원은 28일 “교육부는 어제(27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수학 가형 출제범위에 ‘기하’를 최종 제외하고 발표했다”며 “교육부의 이러한 결정은 4차산업혁명시대라는 흐름에 역행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기하’가 4차산업혁명시대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로봇, 인공지능(AI), 3D 프린팅 등 신기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는 일본, 영국 등이 ‘기하’를 대입 시험에 반영하고 있는 국제 추세와도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교육부는 수험생의 학습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원칙하에 수능 출제범위를 확정했다고 한다”하면서 “학습 부담 완화를 이유로 4차산업혁명시대 필수 소양 과목까지 수능에서 제외시키는 것은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을 태우는 잘못된 결정이라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교육부는 이러한 결정의 잘못됨을 인정하고 즉각 재검토하길 바라며, 4차산업혁명시대라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교육 방향이 무엇인지
[kjtimes=견재수 기자]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전남 목포)이 대표 발의한 <도서개발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8일 국회 법사위와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매년 8월 8일이 ‘섬의 날’로 지정돼 섬에 대한 지원확대와 관광활성화 등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 의원은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총 3348개의 섬 중 472개의 유인도에 86만3177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면서, “섬은 우리 국민의 소중한 삶의 터전이자 해양환경의 보고이고, 미래의 잠재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개정안은 행정안전부의 대국민공모 및 지방자치단체 의견수렴 결과 등을 반영해 매년 8월 8일을 ‘섬의 날’로 지정‧운영하도록 했는데, 섬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확대하고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jtimes=견재수 기자]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연구 자율성과 독립성 확보를 위한 제도가 마련되어 연구자와 연구기관이 안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이 대표발의 한 ‘연구목적기관 지정법(「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통합‧조정한 대안으로 발의돼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신 의원의 발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연구목적기관 지정법’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공운법)에 따라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 등에 대해서는 기관의 성격 및 업무 특성을 반영, 기획재정부장관이 기능 재조정 및 민영화 등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것이다. 2007년 제정된 공운법에 따라 출연연들은 인력운영 및 예산집행 등에 있어 다른 일반 공공기관과 동일한 기준 하에 운영되면서 연구기관의 특수성을 감안하지 못한 법으로 안정적 연구 환경 조성을 가로막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신 의원이 20대 국회 개원 후인 지난 2016년 7월 해당 법의 개정안을 발의했고, 1년 7개월여 만에 본회의 통과를 이끌어냈다. 신 의원은 한국표준과학연구
[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안」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5·18 특별법은 그동안 조사위원회 구성과 조사 범위 등을 둘러싼 여야 대립으로 진통을 겪다가 지난 20일 국방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데 이어 28일 법사위원회의의 문턱을 넘어 본회의를 통과하게 됐다. 5·18민주화운동은 발생 37년이 지난 지금까지 새로운 사실이 지속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현재 진행형으로 실체적 진상과 피해자들의 명예회복 및 신체·정신적 피해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5·18민주화운동과 관련된 기록 대부분이 군사기밀에 묶여 제대로 공개되지 않고 있어 진상규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진상규명의 범위는 1980년 5월 당시 △헬기 기총소사 의혹 △도청 앞 집단발포 책임자 및 경위 △5·11위원회 활동(왜곡 조작행위)△집단학살지, 암매장지의 소재 및 유해의 발굴과 수습 등 발포 명령체계를 비롯한 각종 의혹사건, 진상 왜곡 활동 등이다. 또 자유한국당이요구한 북한군 개입 여부 및 북한군 침투 조작 사건까지 포함해 위원회가 진상규명에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건 등 광범위한 조
[kjtimes=견재수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한·아세안의 미래공동체 구상을 강조했다. 정 의장은 22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한·아세안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해 ““한국과 아세안은 1989년 대화 관계를 수립한 이래 2010년에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까지 발전해온 긴밀한 관계”라며, “특히 작년 11월에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을 발표하는 등 우리 외교의 전면에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아세안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경제 파트너이자 외교·안보의 핵심 동반자" 라고 강조하면서 “국회 한·아세안 포럼이 아세안 각국 의회와 활발하게 교류해 내실 있는 의회외교를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회 한·아세안 포럼은 회장을 맡은 이수혁 의원 등 30명의 의원이 정회원으로 우마르 하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등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들이 명예회원으로 함께한다.
[kjtimes=견재수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이후 코리안서포터즈(총재 문상주)의 길거리 퍼포먼스가 화제다. 코리안서포터즈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지난 9일 종교인들과 국악인을 위주로 구성된 80여 명의 길거리응원단을 구성해 평창 일대를 순회했다. 또 이틀 후인 11일에는 전문인단체 위주 70명 규모의 응원단을 구성해 한국과 캐나다의 믹스더블 경기가 진행된 강릉 컬링경기장 앞에서 길거리 응원전을 진행했다. 길거리 응원전의 내용은 구호와 응원가 제창, 국악 공연 등이다. 코리안서포터즈는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대회에서 참가국 선수단들을 모두 응원해 세계 여론의 찬사를 받았으며,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시민자원봉사단체와 함께 92개 참가국 선수들을 모두 응원하고 있다. 코리안서포터즈는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인천국제공항에서도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입국하는 선수단을 환영하는 퍼포먼스로 중국, 일본, 러시아,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많은 나라 선수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처럼 코리안서포터즈의 행보는 국내는 물론,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전 세계 대표선수들과 언론인들에게 연일 화제다. 프랑스에서 온 아르노(34세)
[kjtimes=견재수 기자] 이용주 의원이 13일 민주평화당 첫 원내대변인에 내정됐다. 민주평화당은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 원내수석부대표를 원내대변인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의원은 직전까지 전남도당위원장, 원내수석부대표, 제1정조위원장, 법률부대표를 맡았으며, 원내대변인까지 1인 5역을 소화하게 됐다. 민주평화당의 이번 의총에서는 정책위 의장에 황주홍 의원과 수석부의장 및 4정조위원장에 김광수 의원, 3정조위원장에 김종회 의원, 5정조위원장에 김경진 의원이 내정됐다. 이 의원은 “대변인으로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당의 입장을 명확히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주평화당이 국민을 위한 민생정당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1인 5역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여수 출신인 이 의원은 여수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고시 합격한 이후 서울고검과 서울동부지청, 창원지검 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또 지난 20대(여수갑) 총선을 통해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직무대행 김시호)는 설 연휴 기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설비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일부터 시작돼 설 연휴가 끝나는 18일까지 진행된다. 경영진 및 본사 주요 부서장 주관으로 전력분야 국가안전대진단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다중이용시설이 있는 복합변전소(47개소)의 화재 취약설비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설 연휴 기간 비상근무 및 보고체계를 강화해 불시 정전에 대비한 비상대응 태세를 구축 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에도 고객센터(☏123)와 〞스마트한전〞앱을 운영해 전기관련 민원에 24시간 응대할 예정이다. 한전은 이와 별도로 전국에 산재한 송전선로 2810회선, 변전소 839개소, 배전선로 1만367회선 등 전체 전력공급설비 뿐만 아니라 통신보안설비 및 대형공사장까지 전력분야 전반에 결처 내달 30일까지 전력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하고 이싿. 특히, 국가안전대진단 실효성 제고를 위해 화재취약시설 집중점검, 첨단장비・기술을 활용한 설비점검을 집중 추진하며, 정부 방침에 따라 안전점검 실명제, 국민참여 확대, 점검결과 대국민 공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전력(사장직무대행 김시호)이 지난해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施策)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하에 각급 기관의 자발적인 반부패 노력을 평가․지원해 공공부문 청렴 수준 제고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지난 2002년부터 해마다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전체 256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했으며, 한전은 지난 2012년 이후 5년 만에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평가 과제는 기관별 청탁금지 제도운영, 청렴교육 의무화, 부패․공익신고 활성화 등 반부패 국정과제 중점 평가 및 기관장 등 고위직의 반부패 의지, 청렴업무 추진과정에서 구성원 참여, 부패취약분야 제도개선 및 반부패 시책 개발 등 총 39개다. 한전은 빛가람 혁신도시 입주기관 및 인근 지자체와 함께 ‘빛가람 청렴클러스터’를 결성·운영해 청렴 거버넌스 운영 면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고,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빛가람 청렴문화제’ 개최 등을 통해 ‘청렴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평가를 얻었으며, 기관 내에 청렴 정책 참여 확대 및 청렴교육 내실화 분야에서도 만점을 획득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김영민/이하 광물공사)가 5조원에 달하는 빚더미로 파산설에 합병설에 휩싸이는 모양새다. 앞선 정부의 부실한 경영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 문재인정부 들어서도 특별한 회생 대안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 13일 정치권과 광물공사에 따르면, 광물공사가 갚아야 할 금융부채는 올해 7403억원을 시작으로 오는 2023년까지 총 4조9000억원 규모다. 약 5조원에 달하는 빚더미는 지난 정권의 방만한 해외 자원개발 사업으로 부실하게 운영된 것이 가장 큰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광물공사는 오는 2019년에도 9610억원을 비롯해 2020년 7355억원, 2021년 1조1843억원, 2022년 7896억원 등의 해결해야 할 부채가 산적해 있다. 2023년 이후에도 4960억원에 달하는 부채를 갚아야 하는데 모두 합하면 어림잡아 5조원이 넘는다. 정치권은 광물공사의 부채 문제로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다. 특히 국회에서 ‘광물자원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켜 자본금의 두 배까지 발행할 수 있는 규제를 완화시켜 일단 한숨 돌리자는 방법을 추진했다. 하지만 광물공사의 사채 발행 규모는 3조7000억원 수준으로 이미
[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과 평창동계올림픽 참석차 방문한 북측 대표단의 대화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10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을 통해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북측 대표단이 청와대에서 만나 남북 간의 대화와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로 한데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동은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데 중요한 계기를 만들었다”며 “특히 김여정 제1부부장이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담은 친서를 전달한 점을 소중하게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여건을 만들어서 정상회담을 성사시키자고 한 만큼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상호 간의 노력과 주변국의 협력이 담보되길 소망한다”한다는 바람을 전하면서 “남과 북의 대화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고 대화가 익어갈수록 한반도의 평화 정착도 그만큼 빨라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북측대표단의 청와대에서의 회동은 그 자체만으로도 역사적인 일”로 평가하며 “문 대통령과 김영남 위원장이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을 공동 응원하는 것은 기쁜 소식”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사실은
[kjtimes=견재수 기자] 국민의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확고한 원칙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당은 10일 신용현 수석대변인 논평을 통해 “김정은 북한노동당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남북관계 개선을 희망하는 친서와 방북 초청의사를 전달했지만,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확고한 원칙을 갖고 접근하기 바란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평화의지는 말로만 전할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줄 때 신뢰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또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두고 건군절 행사를 치른 부분을 짚으며 “전날 ICBM 등을 과시하며 건군절 행사를 치른 바 있고, 고위급 대표단 방남 시 유엔 제재 대상 인물을 포함하거나 경로 요구 등을 통해 유엔제재를 무력화하고자 하는 의도도 보였다”고 논평했다. 이어 “문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제안 등 평창 올림픽 기간 중의 북한측 행보가 핵고도화와 ICBM 완성을 앞 둔 시간벌기나 핵체체 공고화를 위한 것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당은 “남북대화는 평화를 위한 진정성이 필요할 때 환영할 수 있다”며 “그러나 북한의 핵무기는 대한민국 뿐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