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국무총리실 산하 공공기관인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수장을 맡고 있는 김준영 이사장이 10여년 넘게 특정 기업의 사외이사를 맡아 오면서 과도한 재직기간 및 특혜성 논란에 휩싸이는 모양새다. 김 이사장은 현재 국내 최대 사출성형기 제조업체 ㈜우진플라임(대표이사 김익환)에서 단 한 명뿐인 사외이사로 12년 이상 재직 중이다. 김익환 우진플라임 대표와 김 이사장은 성균관대동문이란 연결고리로 이어진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우진플라임은 사출성형기 제조업체로 지난해(연결기준) 매출 2283억원, 영업이익 161억원, 당기순이익 148억원을 기록했다. 1985년 4월 우진기계로 최초 설립돼 우진유압기계, 우진세렉스 등의 사명을 거쳐 대외이미지 개선과 글로벌 브랜드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2년 3월 ㈜우진플라임으로 변경됐다. 최대주주는 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김익환 대표로 2001년 7월 코스닥, 2006년 5월 코스피에 상장하는 과정을 거치며 ‘우진주소기계(영파)유한공사’를 포함한 5개의 비상장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지난 대선 직전에는 김 대표와 반기문 전UN사무총장이 충청권 출신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반
[kjtimes=견재수 기자] 엔씨소프트가 계약직 여직원 성희롱과 임원의 주식 사전 매도 의혹으로 구설수에 오르는 모양새다. 회사 측은 각각의 의혹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을 내놓고 있는데 어떠한 파장을 몰고 올지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지난달 24일 조세금융신문은 ‘엔씨소프트 계약직 여직원 성추행·사내괴롭힘 논란’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사건을 일으킨 팀장이 권고사직 조치됐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계약직으로 입사한 여직원 A씨가 같은 팀 선배로부터 업무와 상관없는 일로 질책과 지적 등 사내 괴롭힘을 당한 내용을 팀장 B씨에게 보고했다. 이 같은 A씨의 고민을 해결해준다던 팀장 B씨는 지난해 12월 중순 야근 후 A씨 거주지 근처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A씨를 상대로 강제 성추행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후 가정이 있는 유부남 B씨는 A씨에게 사귀자는 요구를 했고 A씨는 사내 감사팀에 성추행과 괴롭힘을 당했다고 보고했다. 회사 측은 B팀장을 재택근무로 돌리고 감사를 진행, 결국 권고사직 조치를 내렸다. A씨는 회사의 조치와 별도로 B씨를 경찰에 고소했으나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리됐다. 엔씨소프트의 계약 해지 통보로 A
[kjtimes=견재수 기자]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내영)는지난 31일 ‘2016년도 국정감사 시정 및 처리결과 평가보고서(이하 국감평가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국회입법조사처가 ‘국감평가보고서’를 발간한 것은 국감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한 것으로, 국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실시하게 될 국감을 통해 국정운영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게 된다. 이번 국감평가보고서는 ▲제1권(정치행정) ▲제2권(경제산업) ▲제3권(사회문화) 등 국정 전 분야에 걸쳐 국회입법조사처의 조사관들이 점검하고 평가한 287개의 주제를 세 권에 나누어 수록하고 있다. 각 주제들은 소관 상임위원회와 각 부처별로 분류돼 있으며, 2016년도 국정감사 당시 국회의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에 대한 정부 측 시정 및 처리결과와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평가함과 아울러 시정 및 처리결과에 대한 개선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 국회잔디마당 중앙 분수대 오른편에 오는 9월 1일부터 11월30일까지 개헌 자유발언대가 설치·운영된다.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위원장 이주영/이하 개헌특위)는 이 기간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개헌 자유발언대(부제 : 개헌 나도 한마디)를 설치·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개헌 자유발언대는 국민과 함께 하는 개헌이 돼야 한다는 점에 여야가 뜻을 모았고, 그 일환으로 국민의 다양한 개헌 의견이 개헌 논의과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일종의 국민의견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개헌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유롭게 화면을 클릭해 각 분야별(기본권·정부형태·지방분권·기타)로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다. 이렇게 모인 국민 개헌의견은 국회홈페이지나 국회뉴스ON 등에 게재될 예정이며, 개헌 논의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개헌특위는 ‘개헌 나도 한마디’ 설치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위해 내달 1일 정기국회 본회의 산회 직후인 오후 3시쯤 현장에서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야 권내대표와 개헌특위 위원, 그리고 어린이 국회 대상수상자 등이 참석 예정이다. 이주영 위원장은 “개헌 자유발언
[kjtimes=견재수 기자] 유영록 김포시장이 안전 불감증과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김포시 관내에 한 대형사우나가 십 수 년 동안 불법 개조 찜질시설로 시민들의 안전을 뒤로 한 채 배짱영업을 하고 있지만, 관리감독에 나서야 하는 김포시는 뒷짐만 지고 있었다는 점에 기인한다. 해당 사우나는 지난 2006년과 2013년 단 두 차례 이행강제금 처분을 받았는데, 재임에 성공하며 7년째(2010년 6월~현재) 김포시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유 시장의 임기 중에는 단 한 차례만 행정처분을 받는데 그쳤다. 김포시는 현재 해당 사우나에 대해 행정처분 절차에 돌입했지만, 언론 취재가 시작된 직후라는 점이 개운치 않다. 찜질방 운영사인인 (주)아자산업(대표 원만재)에 대한 봐주기 행정이 아니냐는 의혹만 더하고 있는 모양새다. 30일 <데일리매거진>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시 풍무동에 위치한 W사우나는 지난 2005년 용도 취득 후 옥상의 기계실을 찜질시설로 불법 개조하고 10여 년 동안 영업을 자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포시는 W사우나가 영업을 시작한 다음해인 2006년에 불법 개조 사실을 인지하고 첫 시정명령을 내렸지만, 2013년 두 번째 시정명령을
[kjtimes=견재수 기자] 국민의당이정부의 ‘429조 예산안’ 발표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재정확대로 인한 국민 부담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해석이다. 국민의당 최명길 원내대변인은 29일 논평을 통해 “세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향후 5년간 확대재정을 예고했지만 세수가 예상을 밑돌면 재정 정책 뒷받침을 위해 국가 채무가 늘어나 재정 건정성은 크게 훼손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최 원내대변인은 “내년도 예산안에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을 20% 대폭 감축한 것은 손쉬운 재원마련 방안처럼 보이지만 국가의 장기 성장잠재력 훼손과 지방의 일자리감축 및 중소기업 일감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SOC 감축은 지역균형발전 원칙을 지킬 중요한 수단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지난 대선에서 여당 지지율이 낮았던 특정 시도에서 집중 감축됐다는 논란이 벌써 제기되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재정 당국은 사람중심의 지속성장 경제를 뒷받침 하는 예산이라고 설명하지만, 제대로 반영된 흔적이 없다”며 “국민의당은 지방 사람도 중시되는 경제, 재정 건전성 훼손 없이 성장하는 경제를 목표로 예산안 심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kjtimes=견재수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벼랑 끝에 내몰리는 분위기다. 포스코가 해외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하면서 하청업체에 줘야할 대금을 미지급하고 현지 군인을 동원해 업체 대표를 협박하는 이른바 ‘갑질’을 자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포스코는 업체 측에 골프접대와 성접대까지 요구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업체 입장에서는 포스코 협력업체라는 든든한 간판 대신 ‘갑의 횡포’에 시달리다 언제 부도날지 모르는 파리 목숨 신세로 전락한 것이다. 최근 재계가 갑질 논란으로 여론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는 가운데, 권오준 회장의 행보도 초미에 관심사다. 올해 포스코 수장을 연임하게 된 권 회장은 최순실 관련 악재를 채 잠재우기도 전에 태국발 악재까지 떠안게 됐다. 지난 11일과 14일 <아시아경제TV>가 보도한 ‘포스코, 태국서 하청업체 자산강탈...군인 동원 협박까지’와 ‘포스코, 태국서 군대동원 하청협박에 경영까지 간섭’라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스코는 하청업체 공사대금 미지급과 현지 군인을 동원해 하청업체 협박, 골프접대·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다. 대부분 태국 현지에 건립된 자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 ‘G4 렉스턴’이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유라시아 대륙횡단 킥오프 행사를 개최하고 총 1만3000km의 유라시아 대장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유라시아 대륙 횡단팀은 지난달 27일 평택공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평택항을 통해 베이징으로 이동해 대장정을 위한 준비를 거쳤다. 횡단 코스는 우선 중국 베이징을 시작으로 여량, 중웨이, 자위관, 하미, 우루무치를 거쳐 3469km를 주행한다. 이 코스는 이번 유라시아 횡단 6개 코스 중 가장 길다. 특히, 유라시아 교역과 소통의 통로였던 실크로드를 달리며 한(漢) 왕조 박물관, 중웨이 사원, 그리고 둔황 막고굴 등 각 지역별로 역사적인 명소들을 방문한다. 중국을 통과한 후에는 카자흐스탄, 러시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독일 등 아시아에서 유럽을 거쳐 모터쇼가 개최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도착, 오는 9월 12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유럽 데뷔 무대를 가진다. 이후 영국으로 향해 현지에서 별도의 론칭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약 1만 3천km 코스대장정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횡단 기간에는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에서 참가한 30여 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들이 직접
[kjtimes=견재수 기자] 우리은행이 중구 본점에서 롯데지알에스와 ‘가맹점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롯데지알에스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고 상생금융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리은행과 롯데지알에스는 100억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가맹점주들을 지원하고, 가맹점협의회는 동반성장 지원사항을 회원사에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지원사항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며, 동반성장위원회는 가맹본부, 가맹점, 금융회사 간의 동반성장 문화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과 롯데지알에스는 상생펀드를 통해 가맹점주들에게 2%p의 금리 우대와 업체당 최대 6000만원의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롯데지알에스의 롯데리아, 크리스피크림도넛, 엔제리너스 등 3개 브랜드 가맹점이며, 이들 가맹점은 14일부터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상생업무 협약을 통한 금융지원이 가맹점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른 대기업 가맹본부와 협력하여 가맹점 동반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jtimes=견재수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미얀마 틴 쪼(Htin Kyaw) 대통령과 윈 민(Win Myint) 하원의장을 만나 양국 간 교류 및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정 의장은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틴 쪼 대통령을 만나 지난해 성공적으로 출범한 미얀마 새 정부를 축하하며 금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와의 교류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기업들이 미얀마에 큰 관심을 갖고 있어 다양한 분야에 대한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며 “현재 미얀마에서 진행 중인 한국 정보의 투자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들의 활발한 진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통령의 많은 지지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틴 쪼 미얀마 대통령도 “한국 대통령의 미얀마 방문과 정상회담을 희망한다”며 미얀마 농촌개선을 위한 한국의 많은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한반도 내 안보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윈 민 하원의장과 예방한 뒤 “지난해와 올해 양국 국회의장의 상호방문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국의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를 고려할 때 서로 협력하면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 의장은 또한 “한국에서 미얀마 현지에 대학을 설립·
[kjtimes=견재수 기자] 정부는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시장 변수로 작용할 우려가 커짐에 따라 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응을 강조했다. 정부는 11일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 주재로 열린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에서 최근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위협에 따른 금융시장·실물경제 영향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북한의 괌 포위 사격 위협 등으로 금융 및 외환 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거론하며 북한의 추가도발과 주변 관련국 대응 등 향후 정세의 흐름이나 깊이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정부 각 기관은 높은 경각심으로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국내외 금융시장·실물경제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상징후 발생 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른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은 가계를 위협하는 재난적 의료비 발생 시 질환에 구분 없이 건강보험에서 지원하는 내용의 법안을 10일 대표 발의했다. 소득과 재산 수준에 비춰 과도한 수준의 의료비를 부담하게 될 경우 ‘재난적 의료비’로 규정하는 건강보험법 개정안이다. 오 의원이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기초수급권자나 기타 법령에 따라 지원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건강보험공단에 신청해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중증질환이 발생하거나 장기간 입원이 필요한 질병에 걸려 과도한 의료비 부담으로 가계 파탄에 이르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의료비 지출 시 빈곤층으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 자유한국당은 10일 특별보좌역과 부대변인을 선임했다. 이번 조직 정비는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10일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최고위원회의 비공개회의에서 특별보좌역 임명안과 부대변인 임명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특보는 정책·지역특보 각각 11명과 14명 등 총 25명이다. 이례적으로 각 지역의 현역 국회의원들을 지역특보로 대거 임용한 것이 눈에 띈다. 지역 현안을 세밀하게 체크하기 위한 홍준표 대표의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특보 임명과 관련해 최고위원 간 고성과 격론이 벌어졌다는 전언이다. 특히 친박계 성향의 최고위원은 사당화 논란을 제기하면서 시도당 위원장이 특보단에 선임된 것을 두고 당직이 겹친다며 반대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홍 대표 측 최고위원은 “특보단 임명은 당 대표 고유권한”이라는 입장을 분명이 밝히며 친박 의원들과 상반된 입장을 피력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의원은 특보 명단에서 빠졌다. 이번 특보단 임명과 관련해 한국당의 취약 계층으로 분류되고 있는 청년층 및 40세 이하 젊은 계층 10명ㅇㄹ 부대변인으로 임
[kjtimes=견재수 기자] 국민의당 새 지도부 선출이 결정되는 8.27전당대회 선수들이 윤곽을 드러냈다. 전대 후보자 등록 첫날인 10일 오전까지 안철수 전 대표와 정동영 의원이 입후보 등록을 마쳤고, 천정배 전 대표도 11일 등록 예정이라 일단 3파전으로 시작하는 모양새다. 10일 오전 안 전 대표와 정 의원이 전대 출마 입후보 등록을 했다. 천 전 대표는 명일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이번 전대에 출마를 하지 않는다. 김 전 대표의 불출마는 안 전 대표에게 뜻을 모으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의 행보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일단 뜻을 함께하는 의원들과 의견 조율 후 거취에 대해 신중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입후보 등록 및 출마가 예상되는 인사들은 일단 호남 민심 얻기에 주력하는 분위기다. 안 전 대표는 첫 일정을 광주에서 당원 간담회 및 시·구의원 토론회로 소화했다. 안 전 의원은 광주시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총선 호남에서 국미의당을 우뚝 세워줬다”며 “대한민국의 정치 지형 자체를 바꿔줬다”고 말했다. 또 “합리적인 중도개혁 정당”을
[kjtimes=견재수 기자] 자유한국당 김광림 의원(경북 안동)은 고향을 떠난 출향인이 자신의 지역자치단체에 기부를 하고 해당 지자체는 지역 농산물이나 특산품을 기부자에게 답례로 제공할 수 있게 하는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기부금품법)‘ 개정안을 냈다고 9일 밝혔다. 김 의원은 “개정안을 시행하면 지자체 재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시민과 출향인이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보태는 새로운 기부 문화가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개정안은 기초단체가 SNS나 홈페이지 등으로 출향인에게 기부 관련 안내장을 보내고 기부를 받으면 기부자에게 지역 농산물이나 특산품을 답례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기부자는 등록기준지나 10년 이상 거주지역을 고향으로 보고 기부할 수 있고 세제혜택도 받는다. 이는 이른바 ‘고향세’로 알려진 일본 ‘후루사토 납세에 착안한 것으로 주민세 일부를 원하는 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세액 공제도 받는 제도다. 일본은 이 제도 시행으로 820억원이던 기부액이 2015년 1조5000억원 규모까지 늘어났다. 이로 인해 재정 파탄으로 위기에 처했던 일본의 농어촌 지자체들은 활력을 되찾은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