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한국 기업인 최초로 하계 다보스포럼을 이끄는 공동의장에 선정됐다. LG화학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의 2024 뉴챔피언 연차총회(Annual Meetings of New Champions)에 신학철 부회장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성장을 위한 다음 개척지(Next Frontiers for Growth)’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총회는 기업, 정부, 학계 등의 글로벌 리더 1500여명이 참석하여 기술을 활용한 생산성 발전, 경제 성장, 에너지 전환과 진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맞는 전략 구축, 탄소 중립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미래를 위한 행동 유도 방안 등을 논의한다. 신 부회장은 뵈르게 브렌데 세계경제포럼 총재의 추대를 받아 ‘뉴챔피언 연차총회’의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여한다. 한국 기업인이 공동의장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경제포럼은 화학·첨단소재 산업의 발전과 넷제로(Net-Zero) 목표 달성에 아시아 지역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한국 기업인 최초로 화학·첨단소재산업 협의체 의장에 선출된 신 부회장이 관련 산업계
[KJtimes=김봄내 기자]구광모 LG 대표가 17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테네시와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북미 현지 사업 전략을 점검하고, 미래준비 현황을 살폈다. 구 대표는 美 테네시에서 LG전자 생산법인, LG에너지솔루션·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 등을 방문하고, 실리콘밸리에서는 LG의 미래준비를 위한 스타트업 투자 허브 LG테크놀로지벤처스(LG Technology Ventures)와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를 찾아 AI 분야 등 미래준비를 위한 스타트업 투자/육성 전략을 논의했다. 구 대표는 주요 계열사의 북미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한 테네시에서 시장/고객 트렌드, 통상정책 등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사업 전략을 점검하고, 장기적 관점의 미래준비 현장인 실리콘밸리에서는 10년, 20년 후의 미래를 위한 도전을 강조했다. 구 대표는 이번 북미 현장 방문 중 직원들을 만나는 총 6번의 자리에서 가장 먼저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속성장의 긴 레이스에서 이기기 위해 도전과 도약의 빅스텝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구 대
[KJtimes=김봄내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낙관적인 태도로 더 나은 삶을 경험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Life’s Good(라이프스 굿)’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선한 영향력 확산에 속도를 낸다. LG전자가 온라인 상에서 알고리즘을 통해 긍정 콘텐츠를 확산하는 ‘소셜 미디어, 미소로 채우다(Optimism your feed)’ 캠페인 영상이 지난달 29일 유튜브, 틱톡 등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후 3주 만에 조회수 12억뷰를 돌파했다. 해당 영상은 “어떻게 알고리즘이 작용하는지 나도 시험해보겠다”, “영상을 보고 마음이 행복해졌다” 등 전 세계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며 호응을 얻고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삶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와 도전, 희망 등을 담아 제작한 영상을 통해 사용자의 콘텐츠 시청 패턴에 따라 변화하는 소셜 미디어의 알고리즘을 활용, MZ세대들의 주요 소통 공간인 소셜 미디어에서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Life’s Good’ 브랜드 슬로건을 적용한 손 하트 필터를 활용해 나만의 긍정적인 순간을 담은 사진을 올리는 SNS 챌린지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챌린지에는 ▲지난 2
[KJtimes=김봄내 기자] KT가 지난 5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인공지능(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KT는 올해 말까지 쌍용정보통신(대표이사 신장호)과 함께 서울시 교육청 등 전국 11개 교육청에 미래교육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한다. KT는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기존에 상용서비스를 제공 중인 2개 교육청을 포함해 전국 17개 교육청 중 13개 교육청에 AI기반 맞춤형 교수 학습 플랫폼을 적용한다. KT가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미래 교육 환경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능형 통합수업 체계 구현, ▲지능형 학습분석 시스템 개발, ▲학생 중심 교육 마이데이터 체계 정립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KT는 그간 축적된 빅데이터와 함께 xAPI(Experience API), LRS(Learning Record Store) 등 교육 AX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교수·학습 과정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한다. 이를 통해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이 실제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교사 대상으로 ‘AI 추천 맞춤형 자료’, ‘학습 진단
[KJtimes=김봄내 기자]쌍용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지난 11일 광명시 최초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4월 개최된 광명시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기술적 검토 보완을 이유로 재검토를 통보받았으나 이후 광명 철산한신 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의 신속한 대응을 통해 1년만에 건축심의 통과를 이루어 낸 것이다. 조합은 건축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7월 도시계획심의 완료 후 권리변동계획수립과 승인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10월 이후부터는 사업계획승인 신청을 위한 동의서 75% 확보에 나선다. 2025년도에는 사업계획 승인과 이주를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1992년 준공된 철산한신 아파트는 지하1층~25층, 12개동 1568가구 규모로 용적률이 294%로 높아 리모델링이 유리한 단지이다. 지난 2021년 3월 조합은 시공사 선정총회를 통해 쌍용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최고 층수와 동수는 변함없이 수평증축 리모델링 방식을 통해 235가구가 늘어난 1803가구로 재탄생 된다. 추가로 늘어나는 가구는 일반분양을 통해 조합원 분담금을 줄이는데 활용될 계획이다. 지난 1월 10일 정부의 재건축 규제 대폭 완
[KJtimes=김봄내 기자] LG전자(사장 조주완)·LG화학(대표이사 신학철)·피피엘(이사장 김동호)·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 이순열)는 기후테크 분야 혁신 스타트업의 육성을 위해 ‘2024 LG소셜펠로우 14기’ 기업 8개사(社)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와 LG화학은 지난 14년 동안 ‘LG소셜펠로우’ 사업을 통해 국내 유망 기후테크 스타트업(사회적경제조직 등 포함)을 지원해 왔다. ‘LG소셜펠로우’ 사업은 기후·환경 분야 임팩트 스타트업의 성장 및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기후테크 분야 스타트업 육성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LG소셜펠로우’ 기업은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금융지원, LG 그룹사 협업기회, 투자 연계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받는다. LG전자와 LG화학은 ‘LG소셜펠로우’ 기업에게 지난 14년 동안 총 115억1200만원(총 278건)을 지원해 왔다. ‘넷스파’(폐어망 전처리 기술로 재생나일론 원료생산), ‘코스모스랩’(비발화성 수계배터리 개발), ‘리필리’(친환경 종이팩 용기 개발) 등이 대표적인 ‘LG소셜펠로우’ 기업이다. ‘LG소셜펠로우 14기’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총 2억4000만원(총 8개 기업, 각 3000만원)의
[KJtimes=김봄내 기자] 2024 파리올림픽 공식 맥주 파트너인 오비맥주(대표 배하준) 카스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파리올림픽에 대한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올림픽데이런 2024’ 행사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올림픽데이런 2024’는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를 달리는 마라톤(5㎞/10㎞) 대회로 국내 유일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올림픽 행사로 약 6,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 연령이 참여 가능한 이번 행사는 국제올림픽위원회 창설을 기념하는 ‘올림픽데이’에 맞춰 오는 6월 23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국내 주류 브랜드 중 유일한 올림픽 공식 파트너인 카스는 올림픽데이런 행사장에서 올림픽을 주제로 카스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소비자들과 소통한다. 올림픽 개최지인 파리의 랜드마크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조형물로 부스를 장식할 예정이다. 올림픽의 스포츠 정신을 경험할 수 있는 포토존, 미니게임 존, 시음 라운지 등도 마련한다. 카스는 올림픽데이런 참가자들이 올림픽을 향한 열정의 순간을 의미 있게 남길 수 있도록 에투알 개선문을 배경으로 포토존을 연출했다. 에펠탑을 배경으로 꾸민 미니게임 존에서는 육상 경기에서 착안한 제자리높
[KJtimes=김봄내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혹한에서도 고성능을 내는 차세대 히트펌프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북미, 유럽, 아시아를 잇는 글로벌 R&D 트라이앵글을 구축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8일 노르웨이 오슬로 메트로폴리탄 대학교(Oslo Metropolitan University)에서 차세대 냉난방공조(HVAC,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제품에 적용할 히트펌프 기술 개발을 위한 ‘유럽 첨단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ECAHR, European Consortium for Advanced Heat Pump Research)’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한랭지 난방·공조 등 연구가 활성화된 오슬로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Norges Teknisk-Naturvitenskapelige Universitet), 이탈리아 나폴리 페데리코 2세 대학교(University of Naples Federico II)가 함께 참여한다. LG전자는 앞서 지난해 11월 미국에 ‘LG 알래스카 히트펌프연구소(LG Advanced Cold Climate Heat Pump Lab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일상 속 에너지 절약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 서비스를 20일 개편했다. 전 세계 97개국 601만 명이 사용하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AI 절감 솔루션을 제공하는 홈 에너지 관리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에너지 절감 기능을 확대하고 소비자 참여 확산을 유도한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는 ‘AI 절약 모드’로 동작할 기기를 미리 설정해 두면, 선택 옵션에 따라 누진 단계에 이르기 전 또는 탄소 배출이 높은 시간 등에 ‘AI 절약 모드’를 실행해 에너지 절약하고, AI를 통해 사용 환경이나 전기요금 체계,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월말 사용량 예측 등을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된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에너지 모니터링 및 절약량을 환산한 점수인 ‘에너지 등급’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 활동에 참여하면 모을 수 있는 ‘활동 배지’ △전력 사용량 절감 알림(DR 발령)시 절약한 전기 사용량만큼 혜택을 받는 ‘에너지 절약 미션’ 등 게임 요소를 접목한 각종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KJtimes=김봄내 기자]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19일 농협중앙회 서울본부에서 서울·제주·인천농협 조합장, 중앙회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본부 현장경영을 개최했다. 이 날 현장경영은 지역의 현장 의견 청취 등을 통해 농축협 중심의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준비되었으며, △조합장 건의사항 검토결과 보고 △지역별 업무현황 및 당면현안 보고 △조합장과의 대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달성 결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강 회장은 “전국의 조합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농축협 발전을 위해 보다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현장경영의 목적”라며, “이번 현장경영을 통해 농협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2024년도 현장경영을 지난 6월 5일 전남본부를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9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며, 지역의 조합장들과의 대화를 통해 농업·농촌·농협이 겪는 어려움과 현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아워홈은 아워홈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대표이사 취임 인사말을 전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워홈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회장과 부회장, 경영총괄사장을 선임하는 신규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대표이사 회장으로 구미현 사내이사를 선임했으며, 구미현 대표의 남편인 이영열 사내이사가 부회장직에 올랐다. 경영총괄사장은 이영표 전 구자학 선대 회장의 비서실장이 맡는다. 구미현 회장은 이날 “창업주 故 구자학 선대회장님의 창업 정신과 아워홈의 발전을 위해서 2016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경영권 분쟁으로 인한 회사 대내외 이미지 추락과 성장 동력 저하를 묵과할 수 없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주주 간 경영권 분쟁을 근원적으로 끝낼 수 있는 방법은 ‘전문경영인에 의한 합리적인 회사 경영 즉, 사업의 지속 발전을 지향하는 전문기업으로 경영권을 이양’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본인을 포함한 주요 주주의 지분을 유능한 전문기업으로 이양함에 있어 현재 아워홈 직원들의 고용 승계 및 지위 보장을 명문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전까지 인사 기조대로 오랫동안 회사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기여
[KJtimes=김봄내 기자]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2023년 한 해 동안의 사회책임경영활동과 성과를 담은 동아쏘시오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 2023’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끝없는 도전'이라는 미션 등 그룹 경영철학과 함께 매출, 영업이익 재무성과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성과를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인 가마솥을 매년 발간하고 있다. 2020년에 2019년 그룹사 사회책임경영활동 내용이 담긴 통합보고서를 첫 발간했고, 이번이 5번째이다. 이번 보고서는 고객, 임직원, 주주, 협력기관 등 이용자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가독성 및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기존 인쇄용 세로 디자인이 아닌 PC, 노트북 등 웹환경에 최적화된 가로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보고서 내 이동과 연관 웹페이지로 바로가기가 가능한 인터렉티브(반응형) PDF형태로 제작했다. 통합보고서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초일류 미래기업의 도약을 위한 그룹 경쟁력 확보 전략을 글로벌 무대에서 처음 선보였다. 장 회장은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World Steel Dynamics(WSD)가 개최한 ‘Global Steel Dynamics Forum’에 참석해 ‘초격차 미래 경쟁력을 향한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Global Steel Dynamics Forum은 1986년부터 시작된 미주 지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철강 콘퍼런스로 세계 주요 철강사를 비롯해 설비·엔지니어링, 금융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로렌코 곤칼베스(Lourenco Goncalves) 클리브랜드 클리프스(Cleveland Cliffs) 회장, 마크 밀레트(Mark Millett) 스틸다이나믹스(Steel Dynamics,Inc.) 회장, 자얀트 아치리아(Jayant Acharya) JSW 회장 등 세계 주요 철강업계 리더 및 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철강산업 현안과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장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산업 대변혁, 미·중 대립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 인구·사회구조
[KJtimes=김봄내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북미 1위 전기차 충전사업자(CPO, Charge Point Operator)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사업의 글로벌 확대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북미 충전사업자 차지포인트(ChargePoint)와 ‘전기차 충전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전자 서흥규 EV충전사업담당, 차지포인트 릭 윌머(Rick Wilmer)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美 캘리포니아주 캠벨에 위치한 차지포인트 본사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차지포인트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하는 북미 최대 CPO다. 북미 외 유럽 16개국과 인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전기차 충전사업을 하고 있다. LG전자 조주완 CEO는 2030년 매출 100조원의 비전 달성을 위한 신성장 동력 중 하나로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지목, 조(兆) 단위 사업으로 빠르게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LG전자는 지난 1월 美 텍사스 공장에서 전기차 충전기 생산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북미, 나아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전기차 충전사업을 확대해나갈 전기를 마련한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는 기존 CPO 고객 외 방대한 충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그룹이 아르헨티나, 칠레 정부와 잇달아 만나 이차전지용 리튬 사업 경쟁력 강화와 추가 리튬 자원 확보에 나섰다. 포스코홀딩스 정기섭 전략기획총괄(대표이사 사장)은 12일 아르헨티나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루이스 카푸토(Luis Caputo) 경제부 장관을 만나 포스코그룹의 아르헨티나 이차전지용 리튬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정기섭 사장은 아르헨티나 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대상에 포스코그룹의 리튬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현지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루이스 카푸토 장관은 인프라 및 인허가 지원을 비롯해, 우호적인 투자 및 사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규모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RIGI, Regimen de Incentivo para grandes inversiones): 아르헨티나 정부가 해외 투자유치를 위해 준비중인 신규 정책으로, 투자기업에게 세금 감면 등 혜택을 제공. 포스코그룹은 2018년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Hombre Muerto) 리튬 염호를 인수한 바 있으며, 1, 2단계에 걸쳐 총 연산 5만 톤 규모의 이차전지용 염수 리튬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