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LG전자, 융복합 공기청정기 ‘에어로시리즈’ 라인업 확대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융복합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에어로시리즈라인업을 확대한다.


LG전자는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에어로퍼니처를 비롯해 반려묘용 좌석을 결합한 공기청정기 에어로캣타워블루투스 스피커를 부착한 공기청정기 에어로스피커20일 새롭게 출시하며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신제품은 모듈형 디자인으로 제작돼 고객의 취향이나 필요에 따라 제품 상단에 결합하는 부분을 교체해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에어로스피커를 사용하던 고객이 반려묘를 키우게 되면 반려묘용 좌석을 추가 구매해 스피커를 분리하고 좌석을 결합하면 된다.


LG전자는 반려동물 시장을 겨냥해 에어로캣타워를 한국과 일본에서 먼저 출시한다. KB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가구 수는 552만으로 네 가구 중 한 가구 꼴이며, 일본은 반려묘 양육 가구 수가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 수를 넘어섰다.


에어로캣타워의 반려묘용 좌석*은 반려묘가 안정감을 느끼도록 돔 형태로 디자인됐다. 반려묘가 자리에 앉으면 저소음으로 운전하는 반려묘용 청정모드가 활성화되고 온열 기능으로 좌석을 따뜻하게 유지해준다.


반려묘용 좌석은 체중 측정 기능도 갖췄다. 반려묘는 질병이나 스트레스에 민감해 체중 변화는 건강 이상 징후로 볼 수 있다. 반려묘의 현재 체중과 1주일, 1개월, 1년 단위로 체중 변화 추이를 LG 씽큐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에어로스피커는 LG 엑스붐(XBOOM)안티 롤링(Anti-Rolling)’ 기술을 적용해 선명한 중·저음을 구현했다. 9가지 테마의 무드 라이팅과 8가지 힐링 사운드를 지원해 휴식과 숙면을 돕는다.


신제품은 한국표준협회와 국가공인 시험인증기관 아이즈스톤으로부터 ‘AI+ 인증을 받은 ‘AI 맞춤 운전기능이 탑재됐다. AI 맞춤 운전은 매 시간 실내 공기질을 분석하고 공기질이 깨끗한 시간에 공기청정기 팬 작동을 멈추고 디스플레이 밝기를 낮춰 에너지를 절약한다.


또한, 극초미세먼지뿐 아니라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아세트산, 아세트알데히드 등 5대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V 필터‘V Pet 필터(에어로캣타워 전용)’가 탑재됐다. LG 씽큐 앱을 통해 정품 필터 여부도 알려준다.


에어로시리즈는 정기적인 케어를 제공하는 구독으로 이용하면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케어 전문가가 ·외부 클리닝 정품 필터 교체 상태 점검 등 제품을 빈틈없이 관리해준다. 구독기간 내 무상수리 혜택도 제공된다. 에어로켓타워를 구독하면 반려묘용 좌석에 붙은 털과 이물질을 세척하고 30개월, 60개월 차에 좌석 패브릭 부분을 교체해준다.


에어로캣타워의 출하가는 1099천 원, 에어로스피커는 899천 원이다. 6년 계약 기준, 케어 매니저가 6개월마다 방문하는 구독을 이용하면 월 구독료는 각각 33900, 28900원이다.


LG전자 홍순열 에어케어사업담당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에어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 30대 코스트코 노동자 일터에서 사망…노조 "3년째 열악한 근로환경 답보"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19일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카트관리 업무 중이던 30대 노동자 A씨가 의식을 잃고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 개최하고 고용노동부의 제대로된 재해조사 시행과 코스트코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마트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코스트코 하남점은 비슷한 매출의 상봉점보다 적은 인력을 유지하며 한 직원이 여러 업무를 돌아가며 하는 이른바 ‘콤보’라 칭하는 인력 돌려막기로 직원들을 고강도 업무에 내몰고 있다”며 “A씨 역시도 계산대 업무에 이어 카트관리 업무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인력 쥐어짜내기 문제뿐만 아니라 재해 현장에는 고온환경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휴게시간과 휴게시설, 앉을 수 없는 장시간 계산업무, (A씨) 사고 당시 적절한 응급조치 여부 등 (고용노동부) 조사를 통해 재해의 연관성을 자세히 따져보아야 할 사고 요인이 산적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애매한

'제17회 잇몸의 날' 행사에 앞서, '사랑의 스케일링' 봉사 진행
[KJtimes=김지아 기자] '제17회 잇몸의 날'을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와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지난 14일 한양여자대학교에서 '사랑의 스케일링'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사랑의 스케일링은 평소 치과 방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구강 검진, 스케일링 등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재능기부활동으로, 대한치주과학회, 한양여자대학교, 동국제약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날 대한치주과학회 회원들과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은 팀을 이뤄, 80여명의 성분도복지관 참여자들에게 스케일링(치석 제거)과 칫솔질 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국제약 임직원들로 구성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참여자 인솔과 동선 및 공간 정리 등 현장 지원 활동을 펼치고, 행사 참가자들의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성분도복지관은 지적·자폐성 성인 장애인들이 독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심리·정서적 안정과 일상생활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는 지역사회 재활시설이다. 직업 역량 강화, 공동체 생활 기술 습득, 문화·스포츠·여가활동 등 성인기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치주과학회 김남윤 홍보위원장은 "잇몸

[단독] 사정당국,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무지개세무법인'…수사와 세무조사로 '정조준'
[Kjtimes=견재수 기자] 사정당국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대표 박안성)와 무지개세무법인(대표 박환성)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이 같은 분위기는 검찰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를 들여다보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도 최근 무지개세무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데서 감지되고 있다. 29일 <본지> 취재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검찰이 최근 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사인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보험업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가 진행하던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경찰-검찰-국세청 '동시다발' 수사 진행 중 그런데 <본지> 취재 결과 무지개세무법인도 비슷한 시기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과세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정당국의 타깃이 된 두 회사는 GA(법인보험대리점)와 세무기장 영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회사는 각기 다른 법인처럼 돼 있지만 실제 같은 건물, 같은 층, 그리고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본지>가 확인했다. 이런 생태계에서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와 무지개세무법인은 사실상 '얽히고설켜 있는' 한 몸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탄소중립+] 태양광 발전 발목잡는 이격거리 규제..."여의도 3000개 면적 잃었다"
[KJtimes=정소영 기자]국내 기초지자체들이태양광 이격거리 규제를 시행한 이후국내 태양광 보급 확대가 정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와 주목된다.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는 발전시설을 도로, 주거지 등으로부터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진 곳에만 설치하도록 하는 기준을 말한다. 환경단체들은 태양광이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의 핵심 수단으로 꼽히지만, 기초지자체들이 명확한 과학적 근거나 안전 기준 없이태양광 이격거리 규제를 시행하면서태양광 발전 확대에 주된 장애가 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국내 기초지자체들은 평균 300m에서 최대 1km까지 태양광 이격거리를 설정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약 3m), 캐나다(최대 15m) 등 해외 기준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과도한 수준이다. 이로 인해 국내 태양광 보급이 연간 4GW를 넘지 못하고 있다. ◆ "국내 태양광 잠재입지의 62.7% 원천 배제" 20일 기후솔루션이 발간한 이슈 브리프 '소극행정이 빼앗은 태양광: 명분없는 이격거리 규제'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의 GIS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로 인해 국내 태양광 잠재입지의 62.7%가 원천 배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토 면적의 9%에 해당하는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