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의 구인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12월 유효구인배율이 1.5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74년 1월 이후 43년 11개월 만에 최고치이자 석 달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반면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9% 늘어 예상치(-0.4%)와 반대로 증가세를 보였다. 12월 가계지출은 전년보다 0.1% 감소해 예상치(1.3%)를 깨고 사실상 제자리걸음 했다. 유효구인배율은 구직자 대비 구인자 비율을 뜻한다. 그 수치가 높을수록 구인난이 심해졌음을 보여준다. 일본의 지난달 실업률은 2.8%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오르며 한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 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7%를 웃도는 것이다. 일본 실업률은 지난해 5월 3.1%였다가 6월 2.8%로 떨어진 뒤 수평선을 유지하다 11월에는 1994년 5월(2.7%) 이후 가장 낮은 2.7%까지 내렸다.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인터넷통신판매 업체 라쿠텐이 아사히화재해상보험을 인수한다. 생명보험사에 손해보험사까지 사들여 금융과 정보기술(IT)을 결합한 핀테크 사업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000년부터 계속된 일본 손보사 재편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29일 이 같이 보도했다. 라쿠텐은 노무라홀딩스 산하 손해보험사인 '아사히화재해상보험'을 인수한다. 올 여름까지 완전 자회사화하는 것이 목표다. 최대 500억엔을 투입해 노무라홀딩스와 노무라부동산은 물론 아사히화재의 개인투자자 소유 주식까지 사들일 예정이다. 라쿠텐은 앞서 2013년 생명보험사업에 뛰어들어 이번 아사히화재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생보와 손보를 모두 취급하게 된다. 라쿠텐은 IT와 9000만명이 넘는 자사 고객데이터를 살려 새로운 보험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금융과 IT를 결합한 핀테크 보급에서는 방대한 소비자 데이터를 가진 인터넷기업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라쿠텐은 민박사업도 하고 있어 숙박시설을 제공하는 사업자용 화재보험 개발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조상연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평창올림픽 개회식 참석 결정과 관련 일본 국민의 55%가 이 같은 결정을 지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9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이같이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조사 대상의 33%는 아베 총리의 평창 올림픽 참석을 반대했다.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과 관련해선 조사대상의 52%가 '경제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29%가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고 답했고, 11%는 '군사행동을 고려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보다 5%포인트 상승한 55%를 기록했다. 아베 내각 지지율은 자민당의 도쿄도의회선거 참패 직후인 작년 8월 조사에서 39%까지 내려갔다가 점차 회복해왔으며 이번 조사에서 작년 5월(56%)과 비슷한 수준까지 회복했다.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총무성은 지난해 12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0.9% 올랐다고 26일 밝혔다.이 같은 수치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문가 예상치(0.9%)에 부합한 것으로 일본의 근원 CPI는 상승세를 12개월째 지속했다. 근원 CPI는 전체 소비자물가에서 가격 변동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것이다. 일본의 근원 CPI는 2016년 3월부터 10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하다가 지난해 1월 0.1% 상승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후 1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물가상승률이 정부 목표치인 2%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일본은행(BOJ)이 통화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며 “통화정책 정상화가 엔 강세를 심화할 수 있는 만큼 BOJ가 신중한 태도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KJtimes=조상연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일본 정부가 독도를 이용한 도발에 나섰다. 일본 정부는 25일 도쿄 중심부에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전시관을 열었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에서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는 홍보관 등을 설치하기는 했지만 정부 차원에서 도쿄 도심에 이런 전시관을 설치한 것은 처음이다. 에사키 데쓰마(江崎鐵磨) 영토문제담당상은 이날 도쿄 도심에 있는 히비야(日比谷)공원 내에 마련된 '영토·주권전시관' 개관식에서 "우리나라의 영토주권을 내외에 알리는데 주축이 되는 시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기획전을 실시하고 전시자료도 충실하게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넓이 100㎡인 이 자료관은 독도뿐 아니라 중국와 일본 간 영유권 분쟁이 있는 센카쿠열도가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는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전시관을 개방해 일본인은 물론 방일 외국인에게도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홍보하겠다는 계획이다.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정부가 북한 선적 유조선이 해상에서 타국 선박과 화물을 바꿔 싣는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을 포착했다며 24일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일본 정부는 지난 20일 북한선적의 유조선 '례성강 1호'와 도미니카공화국 선적 유조선이 동중국해 해상에서 화물을 옮기는 환적을 하는 모습을 해상자위대의 P3C 초계기를 통해 포착했다며 외무성과 방위성의 홈페이지에 관련 사진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례성강 1호가 ‘송해호’라는 이름으로 위장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례성강 1호는 지난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입항금지 제재 대상에 포함된 선박이다. 이 사진에는 북한 유조선 례성강 1호와 도미니카 유조선이 옆으로 나란히 마주댄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들은 해가 아직 뜨지 않은 새벽시간을 이용해 조명을 켠 채 작업 중인 것으로 보인다. 두 배 모두 유조선인 만큼 석유 등을 옮겨 담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추측이다. 일본 해상자위대가 이런 장면을 포착했다는 사실은 24일 아사히신문의 보도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KJtimes=조상연 기자]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최근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화해·치유재단을 연내 청산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대해 일본 외무성이 항의했다. 24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외무성 소속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전날 이희섭 주일 한국대사관 공사에게 "여성가족부 장관의 발언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전화로 항의했다.산케이신문은 가나스기 국장이 "일본 입장에서 수용할 수 없는 것"이라며 한일 위안부 합의의 착실한 이행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정 장관은 인터뷰에서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피해자 지원을 위해 설치된 이 재단에 대해 "이미 기능은 중단됐고 법적 검토와 실무적인 절차를 거쳐 연내에 청산하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 역시 이와 관련 지난 23일 "한일 합의는 1㎜도 움직일 생각은 없다"고 반발했다.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이 당초 계획한 2020년 기초적 재정수지 흑자화를 2027년으로 늦췄다. 재정흑자 달성은커녕 적자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예상 적자는 10조8000억엔(약 105조원)으로 반년 전에 발표한 2020년 예상치인 8조2000억엔에서 2조6000억엔이나 늘어난 수치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24일 일본 내각부가 전날 경제재정자문회의를 열어 이 같은 추산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날 경제재정자문회의에서 기초적재정수지(PB·Primary Balance)가 악화할 것으로 추산된 것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019년 10월 소비세율 인상(8%→10%)에 따른 세수 증가분 가운데 1조7000억 엔을 교육 무상화 등에 쓰겠다는 방침이 반영된 결과다. 기초적 재정수지는 재정수지에서 국채 이자를 제외한 수지를 뜻한다. 생산성 향상 속도가 더딜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2020년 이후 명목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3.7~3.9%에서 3.1~3.5%로 낮춘 것도 적자 폭 증가의 배경이 됐다. 세출 억제를 다각도로 강구하지 않을 경우 기초적 재정수지 흑자는 직전 예상인 2025년보다 2년 늦은 2027년도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KJtimes=김현수 기자]“사정이 허락하면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할 것이다. 2020년 도쿄 올림픽이 있는 만큼 같은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평창 올림픽 개회식에 가서 선수단을 격려할 것이다.”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의 방한이 결정됨에 따라 그 목적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사실 그간 일본에서는 지난해 말 한국 외교부 산하 위안부 합의 검증 태스크포스(TF)가 2015년 말 위안부 합의에 문제가 있다는 보고서를 낸 이후 아베 총리가 평창올림픽에 가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확산한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라 나왔다. 반면 여당 내에선 한일관계의 중요성을 고려해 아베 총리가 참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전 일본 정부는 아베 총리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 문제를 협의하자고 한국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그리고 참석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이다. 기자와 만난 아베 총리는 “올림픽 참석과 동시에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확실하게 전달할 것”이라며 “(문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수출이 글로벌 경기 회복에 힘입어 탄탄한 성장세로 지난해 한 해를 마무리했다. 올해도 수출과 수입이 계속해서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한다.” 24일 블룸버그통신의 보도다. 이번 보도는 일본의 수출이 글로벌 경기 호조와 엔 약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13개월째 증가세를 나타난 것에 대한 것이다. 실제 이날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무역통계 예비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일본의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3% 증가했다. 이로써 일본의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로 2016년 12월 이후 13개월 연속 성장을 보였다. 반면 12월 증가율은 6개월 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전월치(16.2%)나 블룸버그가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10%)도 밑돌았다. 지난해 11월 25.1%나 늘었던 대(對)중국 수출이 12월에는 15.8% 증가하는 데 그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2월 무역수지는 3590억 엔 흑자를 기록해 전망치인 5천350억 엔에는 크게 못 미쳤으나 12월 수입은 14.9% 늘어나 시장 예상치인 12.4%를 웃돌았다. 일본 무역수지는 지난 6월 이후 7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규모가 전월조정치인 1120억 엔의 3배를 넘었
[KJtimes=김봄내 기자] 23일 오전 일본 군마(群馬)현 북서부의 구사쓰시라네산(草津白根山)의 주봉우리인 모토시라네산(本白根山)(2천171m)에서 분화가 발생해 인근 스키장 등에서 부상자가 발생했다.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59분께 모토시라네산이 분화했다고 발표했다. 모토시라네산은 도쿄 도심에서 직선거리로 150㎞ 떨어진 곳으로, 수도권의 인기 관광지인 구사쓰 온천과도 가깝다. 구사쓰시라네산의 봉우리에서 분화가 발생한 것은 1983년 이후 처음이다. 이날 분화로 뿜어져 나온 분석(噴石·용암 조각과 암석 파편)이 인근 스키장에 떨어지면서 스키객들과 훈련 중이던 자위대원 등 최소 16명이 부상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분화로 구사스시라네산 기슭의 스키장에서 있던 12명이 부상했다. 이들 중 4명은 운석이 곤돌라로 날아들어 유리창이 깨지며 부상했다. 이들중 2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분화 후 스키장 측은 스키객 80명을 대피시켰다. 아울러 미처 피하지 못한 채 고립돼 있는 사람도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도 하고 있다. 군마현 소마가하라(相馬原) 주둔지 소속 자위대원들은 인근에서 훈련 중 눈사태를 맞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자위대가 미군기를 대상으로 한 경호 수행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같은 사실은 23일 일본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23일 마이니치신문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전날 국회 시정연설에서 북한 정세가 긴박한 가운데 자위대가 처음으로 미국 함정과 항공기의 방호 임무를 맡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보도를 통해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하면서 북한을 견제하기 위해 동해 주변으로 비행해 온 미군의 B1 전략 폭격기와 항공자위대의 전투기가 공동훈련을 시행했을 당시 경호임무가 부여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구체적으로 규슈(九州) 주변 상공에서 편대를 짜면서 비행훈련을 했을 때 미국 측의 요청에 근거해 이런 임무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폭격기가 한반도로 향하면 자극을 받은 북한이 대항 수단을 취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다며 훈련 중에 미군기가 공격을 받을 경우 방호 임무가 부여돼 있으면 자위대기가 대응하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전했다. 같은 날, 아사히신문은 일본 측이 이러한 내용을 연설에 포함하고 싶다는 의향을 미국 측에 강력히 전달해 동의를 얻었다고 전했다. 또 작년 가을부터 겨울까지 미군 폭격기와 항공자위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도쿄(東京)에 4년 만에 20㎝가 넘는 눈이 쌓였다. 이에 따라 눈은 수도권을 오가는 철도에도 영향을 미쳐 전날 퇴근길에 이어 이날 오전에도 일부 노선은 지연 또는 운행이 중단됐다. 게다가 일본 기상청은 24일 아침까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호쿠리쿠(北陸)지역에 80㎝, 니가타(新潟) 현 60㎝, 홋카이도(北海道) 40㎝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기상청은 22일 도쿄 도심에도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2014년 2월 이후 4년 만에 대설경보를 발령했다. 23일 NHK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지역별 적설량은 요코하마(橫浜) 15㎝, 도쿄 도심 21㎝, 우쓰노미야(宇都宮) 시와 마에바시(前橋) 시 각 24㎝ 등을 기록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나리타(成田)공항에서는 22일 저녁 활주로 2개가 폐쇄돼 142편이 결항됐고 이날 자정께 활주로 운용이 재개됐는데도 제시간에 탑승하지 못하거나 귀가하지 못한 승객이 늘면서 9000명 가량이 공항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이날 아침에도 일본 국내편을 중심으로 나리타와 하네다(羽田)공항을 이착륙하는 46편의 결항이 결정됐다.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라 도쿄
[KJtimes=김현수 기자]“국가의 형태와 이상의 모습을 말하는 것은 헌법이다. 50년, 100년 앞의 미래를 응시하는 국가 만들기를 행하겠다. 각 당이 헌법의 구체적인 안을 국회에 가져와서 헌법심사회에서 (개헌) 논의를 깊게 해 앞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개헌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었다. 22일 국회 새해 시정연설에서 각 당에 대해 개헌안을 내라고 요구하며 개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일본 정치권에서는 아베 총리의 이 같은 요구에 대해 국회의 연립 여당인 공명당이나 개헌 우호세력인 유신의 회와 희망의당, 개헌에 반대하는 제1야당 입헌민주당 등 모든 정당에 개헌 논의의 장으로 나올 것을 요청한 것이자 오는 3월로 예정된 여당 자민당의 개헌안 국회 제출과 함께 개헌 행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중국에 대해서는 ‘관계정상화’에 대한 추파를 던졌다. 올해는 중·일평화우호조약 체결 40주년으로 경제, 문화, 관광, 스포츠 등 다양한 차원의 중일 양 국민의 교류를 비약적으로 강화하겠으며 조기에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리커창(李克强) 총리를 일본에서 맞이하겠다고 입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에서 전직자가 319만 명이었던 지난 2009년 이래 7년 만에 300만 명 선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전직자가 306만 명으로 집계된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백서는 전직 전후의 임금 변화율에 대해 2004~16년에 걸쳐 분석했다. 22일 요미우리신문은 22일 일본 내각부의 ‘일본경제 2017~2018’ 미니백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세대별 전직률은 55~64세가 2016년 3.8%를 기록해 199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는데 취업 의욕이 있는 고령자가 정년퇴직 뒤에 재취직에 전향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에서 직장을 옮길 경우 20대 이하 연령에서는 임금이 오르는 데 반해 40대 이상은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이 선명했다. 정사원 등의 일반 노동자가 다른 직장의 정사원으로 전직한 경우 40세 이상 연령에서는 조사 기간에 항상 임금이 감소한 반면 29세 이하에서는 거의 모든 시기에 임금이 늘었다. 임금 변화율이 높은 경향은 연령층이 젊을수록 보여줬다. 25~34세는 최근 20년간 거의 7% 전후의 전직률을 보였다. 백서는 연령이 전직 뒤 임금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