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대한항공은 29일 오전 라오스 아타푸주(州) 청사에서 라오스 댐 사고 대책본부측에 긴급 구호품을 전달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7일 베트남 다낭 정기 여객편에 생수 36,000리터(1.5리터짜리 24,000병)와 담요 2,000장 등 긴급 구호품 약 40톤을 긴급 수송했고, 육상물류 전문업체인 ㈜한진은 육로로 이동할 대형 트럭을 확보했다. 구호품은 대형트럭 2대에 실려 다낭공항에서 약 340km 떨어져 있는 라오스 남동부 아타푸주(州) 청사까지 대한항공과 (주)한진 관계자가 동행해 12시간여 동안 달려가 도착했다.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은 글로벌 물류기업의 특성을 살려 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의 재난현장에 인도적인 차원에서 이재민들이 필요로 하는 구호품을 신속히 전달하는 구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국민연금이 30일 주주권 행사 강화 지침인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을 결정했다. 투자 기업에 대한 '경영참여'는 원칙적으로 배제하지만 특별한 조건이 갖춰지면 제한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국민연금 최고의결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는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올해 제6차 회의를 열어 국민연금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을 의결했다.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연금의 경영참여 등 5개 핵심 쟁점에 대해 위원들이 조금씩 양보하면서 큰 틀에서 보건복지부의 원안이 통과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된 도입방안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자본시장법상 경영참여를 원칙적으로 배제하지만 기금운용위원회에서 특별히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에 대해서는 경영참여를 한다. 경영참여는 이사선임, 위임장 대결 등을 포함한다. 위원회는 위탁운용사 의결권 위임과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위탁운용사 가점 부여,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운영방식, 의결권행사 사전공시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거쳐 원안을 소폭 수정하는 선에서 합의했다. 스튜어드십코드란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가 자금주인인 국민의 이익을 위해, 주주활동 등 수탁자책임을 충실하게 이행토록 하는 행동지침이다.…
[KJtimes=김승훈 기자]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BMW코리아(주)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BMW 520d 차종 등 10만 6천여대에서 화재를 유발할 수 있는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차량은 520d 등 총 42개 차종 106,317대이다. BMW측은 엔진에 장착된 배기가스재순환장치* 결함으로 고온의 배기가스가 냉각되지 않은 상태에서 흡기다기관에 유입, 구멍을 발생시키고, 위에 장착된 엔진커버 등에 발화되어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EGR(Exhaust Gas Recirculation) : 디젤자동차의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해 배기가스의 일부를 흡기다기관으로 재순환 시키는 장치 국토교통부는 최근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520d 차량 등에 대해 교통안전공단(자동차안전연구원)에 제작결함 조사 지시(‘18.7.16)를 한바 있으며, 현재 화재원인 등에 대한 결함조사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소비자의 안전과 신속한 불안해소를 위해 제작사와 조기 리콜을 적극 협의해 왔으며, BMW는 7.25일 국토부에 리콜계획서를 제출하였다. BMW에서 국토부에 제출한 리콜계획서에 따르면, BMW는 7.27일부터 해당차량
[KJtimes=김승훈 기자]CJ그룹(회장 이재현)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CJ그룹은 응급상황 대응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임직원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작한 지 7개월만에 교육 수료인원이 1천명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CJ제일제당과 자회사 CJ엠디원은 유통매장 판촉사원을 비롯해 300여명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했다. CJ엠디원은 앞으로 대형마트 등 응급상황 발생 가능성이 높은 근무지 특성에 따라, 정기 교육과정에도 이를 반영해 전 직원이 필수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CJ CGV는 소방재난본부와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심장제세동기 사용법 교육, 소방안전교육, 위기상황 판단 및 재난 대처 요령 등으로 구성된 ‘안전파수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극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을 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시작했으며, 약 450명이 이 교육을 받았다. CJ제일제당 안전경영담당 김영호 상무는 “외식∙서비스업 매장이 많은 CJ그룹 사업 특성상 임직원 뿐 아니라 고객에게도 응급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인력…
[KJtimes=김승훈 기자]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핑크퐁’을 TV로 보면서 놀며 배우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KT의 IPTV ‘올레 tv’를 통해 선보인다. 성장기 영유아 자녀를 둔 초보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KT(회장 황창규)는 올레 tv의 어린이 맞춤 서비스 패키지 ‘키즈랜드’에서 영유아 통합 발달교육 프로그램 ‘핑크퐁 TV 스쿨’을 27일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KT 키즈랜드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핑크퐁 TV 스쿨’은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가 처음으로 선보인 영유아 교육 프로그램이다. 영유아기 성장발달에 필수적인 주제들을 인기 캐릭터 ‘핑크퐁’이 등장하는 주문형 비디오(VOD)와 교구재를 활용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놀면서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핑크퐁 TV 스쿨’에 가입하면 핑크퐁 주문형 비디오(VOD) 1000여편을 무제한 감상할 수 있으며, 23종의 교구와 놀잇감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또 유튜브에서는 볼 수 없는 200여편의 핑크퐁 뮤직 스토리 VOD와 핑크퐁 그림책 12권, 인지 놀이책 8권, 놀잇감 5종도 제공된다. ‘핑크퐁 TV 스쿨’의 커리큘럼은 육아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아이 성장에 필요한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자동차가 싱가포르 택시 시장 8년 연속 1위 달성에 이어 최근 주목받는 친환경 택시 시장도 공략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26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싱가포르 최대 운수기업 컴포트 델그로(Comfort Delgro)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싱가포르에 최대 1200대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현대자동차 김형정 사업관리본부장 부사장, 컴포트 델그로 그룹 림짓포(Lim Jit Poh) 회장과 양반셍(Yang Ban Seng) 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07년 쏘나타(NF) 택시를 시작으로 컴포트 델그로社에 쏘나타, i40 등 택시를 판매해 온 현대차는 이번 계약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최대 1200대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를 공급한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말까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 500대를 컴포트 델그로사에 공급하며, 추가 공급 협의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최대 500대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여기에 4월 수주한 200대를 포함해 최대 1200대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가 싱가포르 도로를 누빌 예정으로, 이로써…
[KJtimes=김봄내 기자]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자는 캠페인이 활발한 가운데 페트병을 재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주목 받고 있다. 효성티앤씨도 국내 스타트업 ‘플리츠마마’와 손을 잡고 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가방을 선보였다. 효성티앤씨는 2008년 페트병을 활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을 개발했다. 석유를 원료로 해서 생산되는 기존 폴리에스터 섬유와 달리 리젠은 페트병을 수거한 뒤 작게 조각 내고 칩으로 만든 뒤 실로 추출한다. 100%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실로 플라스틱 매립양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 생수병 16개가 1개의 가방으로 플리츠마마가 제작한 니트플리츠백 1개에는 500ml 생수병 16개에서 추출한 실이 사용된다. 원단을 재단하고 봉제하는 방법이 아닌 원하는 모양 그대로 뽑아내는 방법으로 자투리 원단도 남기지 않는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은 더 이상 일시적 유행이 아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 환경을 보호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확고한 가치관이 반영된 결과다”며 “효성도 친환경 제품 개발을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국내외 스타트업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서도 지속가능한 가치
[KJtimes=이지훈 기자]'김영란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유관 기관으로부터 부당하게 경비를 지원받아 해외출장을 다녀온 공직자가 261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중 96명은 자신이 감독할 책임이 있는 피감기관이나 산하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았고, 여기에는 국회의원 38명과 보좌진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기획재정부·교육부·행정안전부와 함께 범정부점검단을 구성, 김영란법이 시행된 2016년 9월 28일부터 올해 4월 말까지 1년 7개월간 1천4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해외출장 지원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기준과 근거가 불명확한 상태에서 해외출장 지원을 받은 만큼 김영란법 위반 소지가 있으며, 권익위는 이 사례를 관계기관에 통보해 자세한 조사를 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드러난 공직자에 대한 부당한 해외출장 지원은 모두 137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피감·산하기관이 감독기관 공직자의 출장에 비용을 댄 사례는 51건으로 파악됐으며, 이들로부터 지원을 받은 공직자는 96명이었다. 여기에는 국회의원 38명, 보좌진·입법조사관 16명, 지방의원 31명이 포함됐고, 상급기관의 공
[KJtimes=이지훈 기자]건설업계가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보조댐 사고와 관련해 구호 성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한건설협회를 비롯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와 건설공제조합 등은 이번 라오스 보조댐 사고로 피해를 입은 라오스 아타푸 주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 성금 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개별 건설회사들이 라오스 구호 성금 지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내에 '라오스 댐 재난 특별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범 건설업계 차원의 모금을 추진하기로 했다. 건설업계의 성금은 이번 사고 지역의 피해 복구 등을 위해 사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이번 사고로 희생된 라오스 지역 주민들께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범 건설업계 차원에서 사고지역의 재난 극복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jtimes=최태우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이 하도급대금 위반 재발방지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SM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19일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열어 그룹건설부문 계열사인 우방산업과 에스엠상선을 검찰에 고발해달라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요청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우방산업과 에스엠상선은 지난 2016년 9월 26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013년 9월1일 부터 2016년 6월 30일까지의 하도급거래 현황을 조사받았다. 당시 공정위는 우방산업의 경우 하도급대금 34억여원과 지연이자 전부를 목적물수령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미지급했고, 에스엠상선은 하도급대금 74억여원과 이에 대한 지연이자 전부를 목적물 수령일 부터 60일 이내에 미지급한 사실을 적발했다. 이에 우방산업과 에스엠상선은 2016년 8월 28일, 공정위 조사 통지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미지급금액 전액을 자진시정 조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정위는 법 위반 사실이 있다하여 2017년 12월 우방산업 5억100만원과 에스엠상선 3억6800만원 등 각각 과징금 부과 했고, 두 회사는 과징금 부과일로부터 60일 이내인 2018년 2월 과징금 전액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방산업…
[KJtimes=김승훈 기자]이제 복잡한 보안 프로그램이나 가입절차가 없어, 해외 여행 중에도, 시니어 세대도 온라인 쇼핑 결제를 쉽게 할 수 있게 됐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온라인 결제 시, 고객 휴대폰으로 걸려온 ARS를 통해 결제할 수 있는 ‘신한 ARS결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 ARS결제’는 온라인 결제 시, 화면 결제창에 카드번호와 CVC(*하단 참조)를 입력하면 등록된 고객 휴대폰 번호로 ARS 전화가 걸려와, 카드 비밀번호를 누르면 결제가 완료되는 서비스다. *CVC(Card Validation Code) : 카드 뒷면 서명란에 있는 3자리 숫자 코드 별도의 앱 설치나 가입절차가 없고, 보안프로그램과 공인인증서 등도 필요치 않아 스마트폰 앱 결제를 이용하기 어려운 시니어 세대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해외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휴대폰 로밍을 통해 여행이나 출장 시에도 온라인 쇼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5월, ‘신한 ARS결제’ 서비스의 특허출원도 완료했다. 신한카드는 온라인 결제 시장 성장과 더불어 모바일 앱을 활용한 앱카드 FAN(판)페이, 웹표준화 기반 PC용 F
[KJtimes=김봄내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인기가수 백지영, 남성듀오 길구봉구 등을 초청해 기록적인 가마솥 더위에 지친 여행객들의 심신을 시원하게 해줄 ‘제2여객터미널 여름 정기공연’을 8월 1일부터 3일까지 제2여객터미널 그레이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Art Splashing Summer Concert’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여름 정기공연은 K-POP 가수, 피아니스트, 발레단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이 참여해 휴가철 인천공항을 찾은 국내외 여행객과 상주직원, 방문객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첫날인 8월 1일에는 올해 평양공연 남측예술단 대표로 방북해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과 OST계 황금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실력파 남성듀오 길구봉구가 뛰어난 가창력으로 ‘K-POP Ballad Concert’를 펼치며 이번 정기공연의 화려한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둘째 날인 2일에는 버클리 음대 출신 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윤한의 신나고 감미로운 선율의 재즈곡을 감상할 수 있는 ‘Jazz Concert’가 펼쳐진다. 윤한은 5개의 이색적인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한 투어 콘서트 ‘더 가까이
[KJtimes=김봄내 기자]두산중공업은 1조8000억원 규모 삼척화력발전소 1, 2호기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발주처인 포스파워와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약 3조5000억원 규모로, 두산중공업(1조8000억)은 포스코건설(1조7000억)과 컨소시엄을 이뤄 수주에 성공했다. 강원도 삼척시 적노동 일대에 건설되는 삼척화력발전소 1, 2호기는 총 발전용량 2100MW(1050MW X 2기) 규모로, 발전 효율이 높은 초초임계압 방식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터빈, 보일러 등 발전소 주기기 공급과 유관 건설 공사를 맡을 계획이며 1호기는 2023년 10월, 2호기는 2024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00MW 초초임계압 화력발전소(USC)는 터빈에 유입되는 증기의 압력이 246㎏/㎠이상이고, 증기온도가 593도 이상인 발전소를 말한다. 증기 압력과 온도가 높을수록 발전 효율이 높아져 연료 소비를 줄이는 반면 황산화물 등 온실가스 배출량은 감소시키는 최신 기술이다. 두산중공업은 2013년 신보령 화력발전을 시작으로, 강릉안인화력(보일러/터빈), 고성하이화력(터빈), 신서천화력(터빈/발전기)에 이어 국내에서 다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은 신규 요금제 ‘T플랜’ 누적 가입자가 18일부터 24일까지 1주만에 3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하루에 4만명 이상 꾸준히 가입한 셈이다. 신규가입, 기기변경이 아니라 단순히 요금제를 변경한 고객의 비중은 75%에 달해, 기존 SK텔레콤 고객들이 T플랜의 데이터 제공 혜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가입자 30만명 가운데 약 30%(9만명)가 가족 결합을 통해 가족 간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다. 3인 가족이 패밀리(월7만9천원) 요금제 1명, 스몰(월3만3천원) 요금제 2명으로 가입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패밀리는 30~40대가 64%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스몰은 50대 이상 비중이 44%로 가장 높았다. 소득이 많은 30~40대 자녀가 패밀리를 쓰면서 50대 이상 부모님에게 데이터를 공유하는 사례가 많았다. 20대는 라지(월6만9천원) 요금제 전체 가입자의 46%를 차지해, 개인적으로 다량의 데이터를 이용하려는 성향을 보였다. SK텔레콤은 가족 결합 절차가 간편한 T플랜의 특성을 감안하면, 더 많은 가족 고객이 본인을 포함해 최대 5인까지 결합 회선을 늘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Data인피니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이 대한민국의 미래 ICT를 이끌어갈 꿈나무 키우기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전국 영재고와 과학고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의 청사진과 글로벌 ICT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도록 ‘YT 클래스(Youth Technology Class)'를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YT클래스’는 전국 영재고, 과학고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등 글로벌 ICT 트렌드에 대한 실무 강의와 SK텔레콤 구성원들이 직접 수행하고 있는 분야의 ICT 현황 등을 설명한다. SK텔레콤은 24일 화요일, 전남 나주에 위치한 전남과학고등학교를 찾아, 전교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YT 클래스’를 가졌다. 이날 강연은 SK텔레콤 이현아 AI기술 유닛장이 '누구(NUGU)를 통해 본 딥 러닝(Deep Learning)’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인공지능 기술 트렌드 ▲음성인식 알고리즘 ▲자연어 처리 ▲음성합성 인공지능 등 다양한 관련 기술을 소개해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어 SK텔레콤의 AI 영상인식기술을 담당하고 있는 김지성 매니저가 ‘컴퓨터 비전 분야’ 전반에 대한 소개와 함께 다양한 사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