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4월 20일 서해안고속도로 매송 IC와 비봉 IC 사이에 위치한 매송 화물차 복합휴게소가 문을 연다. 매송 화물차 복합휴게소는 여가, 문화, 쇼핑 등 다양한 복합기능을 제공하는 일반 복합휴게소와 화물차 운전자 전용 휴식공간과 주차장 등을 갖춘 화물차 휴게소 기능을 결합시킨 미래지향적 휴게소로 장거리 운전과 심야운전이 많아 피로도가 높은 화물차 운전자에게 특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계획 및 건설된 서해안고속도로 최초의 화물차 휴게소이다. 휴게소 2층에는 화물차 운전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남·녀 전용 휴게텔(수면실, 샤워실, 세탁실)과 커뮤니티 공간(전용 라운지, 옥상정원) 그리고 체력증진실 등이 갖추어져 있다. 또한, 화물차와 승용차의 진·출입 동선과 주차장을 분리하고 대형차 주차공간을 대폭 확대(평균 22% vs 매송 35%)하였으며, 경정비센터와 화물차 세차장도 설치하여 화물차 운전자의 교통안전과 이용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매송 화물차 복합휴게소는 화물차 운전자 뿐만 아니라 여가, 문화, 쇼핑 등 다양한 복합기능을 갖추고 있어 승용차 운전자에게도 최적의 휴식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
[KJtimes=김봄내 기자]에너지 절약과 새로운 50+일자리 모델 발굴,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이경희)은 19일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와 업무협약을 체결, 50+세대의 친환경 에너지 분야 참여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기후변화를 막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하여 ‘원전하나 줄이기’, ‘2022년 태양의도시’ 등 에너지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지식을 갖춘 50+세대가 직접 에너지 사용현황을 조사하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등 서울시 친환경 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먼저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종로구 소재)에서 보람일자리 사업으로 50+에너지컨설턴트사업단을 선발, 전문적인 에너지교육으로 50+에너지 컨설턴트를 양성하고 서울시 공공건축물에 대한 에너지 컨설팅을 진행한다. 울시 보람일자리는 50+세대가 은퇴 후에도 그간의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사회에 공헌하는 동시에 새로운 커리어를 탐색할 수 있는 공공일자리이다. 서울시는 에너지 절약과 생산, 컨설팅 등에 관심…
[KJtimes=이지훈 기자]BMW코리아㈜가 19일부터 520d 등 32개 차종 5만 5천여 대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재순환장치(EGR) 관련 부품을 개선하고자 결함시정(리콜)에 나선다고 환경부가 18일 밝혔다. BMW코리아㈜는 대기환경보전법상 의무적 리콜 대상은 3개 차종이지만, 의무적 리콜 대상 차종과 같은 부품을 사용한 차종과 기타 개선이 필요한 차종 등 29개 차종에 대해 자발적으로 리콜할 예정이다. 이번 리콜 대상 5만 5천여 대는 BMW코리아㈜가 작년까지 최근 9년간 국내에 판매한 차량 35만9천 대의 15%에 해당한다. 이는 최근 3년간 수입차에 대한 배출가스 관련 부품 리콜 중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배출가스 조작에 따른 리콜(총 12만5천 대)에 이어 2번째 규모다. 420d 쿠페 차종의 경우 EGR 밸브 작동을 위한 기어의 지지 볼트가 마모되면서 EGR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결함이 확인됐다. 이와 동일한 결함을 보인 차종은 X3 엑스 드라이브(xDrive) 20d 등 7천여 대이며, BMW코리아㈜는 동일 부품이 적용된 2만 9천여 대도 자발적으로 시정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EGR 냉각기(쿨러) 내구성 저하, 전자제어장치(ECU) 오
[KJtimes=김봄내 기자]SPC, S-Oil 등 주요 기업들의 채용 소식이 연달아 전해지고 있다. 이에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공채의 명가’ 서비스를 이용해 주요 기업 공채 소식을 정리했다. SPC그룹은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섰다. 모집회사는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SPC네트웍스, SPC클라우드이며, 각 회사별로 지원 직무 및 구체적인 자격요건이 다르므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공통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이상 졸업자 및 2018년 졸업예정자, 공인 영어 말하기 성적 보유자이며, 외국어 우수자, SPC그룹 브랜드 매장 근무 경험자, 전역(예정) 장교를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심사, 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대표이사 면접, 채용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계열사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며, 29일까지 SPC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삼성화재서비스는 일반 직군 인보험 지급심사 부문 2018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기졸업자 및 2018년 8월 졸업예정자이면 학력, 전공, 성별과 무관하게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한 근무지 소재 학교 졸업(예정)자 및 주민등록상 거주자는 우대한다. 채용은 서류전형, 삼성직무적성검사,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서비스가 협력업체 직원 약 8천명을 직접 채용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17일 진행된 전국금속노조와의 막후 협상을 통해 이런 방안에 합의했다면서 "90여개 협력사에서 8천명 안팎의 직원을 직접 고용하는 파격적인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자회사를 설립해 협력사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직접 고용으로 전환하는 것이어서 업계에서도 상당히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이날 합의로 현재 운영 중인 협력사와의 서비스 위탁계약 해지가 불가피해짐에 따라 협력사 대표들과 대화를 통해 보상 방안을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노조 및 이해 당사자들과 직접 고용에 따른 세부 내용에 대한 협의도 시작하기로 했다. 이날 합의에 따라 삼성전자 제품에 대한 서비스업무 절차는 기존 '삼성전자-삼성전자서비스-협력사' 구조에서 '삼성전자-삼성전자서비스'로 단순화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앞으로 합법적인 노조 활동을 보장하는 한편 노사 양측이 갈등 관계를 해소하고 미래지향적인 회사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면서 "협력사 직원들이 직접 고용되면 고용의 질이 개선되고 양질의 일자리 창
[KJtimes=이지훈 기자]올해 처음 시행되는 아동수당은 만6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더한 소득인정액이 3인 가구 기준으로 월 1천170만원 이하면 받을 수 있다. 자녀가 2명 이상이면 소득을 산정할 때 둘째 자녀부터 연령과 상관없이 자녀 1인당 월 65만원을 공제한다. 맞벌이 부부도 임대 소득을 제외한 근로·사업 소득 합산 금액의 최대 25%를 공제하되, 공제액 상한은 부부 중 낮은 금액 이하로 제한하도록 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아동수당 지급 대상 선정기준이 반영된 '아동수당법 시행규칙'과 '아동수당 지급 대상의 선정기준액 등에 관한 고시'를 입법예고 한다고 17일 밝혔다.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할 때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주거 재산 소득환산율과 같은 연 12.48%를 적용한다. 해당 가구의 총자산에서 지역별 기본재산액을 공제한 뒤 환산한다.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라도 소득과 재산이 상대적으로 많아 아동수당을 받으면 선정기준액을 초과하는 일부 가구는 아동 1인당 월 5만원으로 감액해 지급한다. 이런 가구는 수급가구의 약 0.06%로 추산된다. 정부는 애초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대로 소득과 상관없이 모든…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들의 등용문’인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의 새로운 전속모델로 신인 배우 이수민이 발탁됐다. 아시아나항공은 16일 아시아나항공이 추구하는 이미지와 가장 부합하는 모델로 이수민(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을 최종 선정하고, 2년 간의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신규 전속모델로 선정된 이수민은 동양적 마스크와 신선한 이미지가 강점인 신인 배우로, 2014년 EBS 교양 프로그램 '보니하니'의 진행자로 활동하면서 ‘차세대 국민 여동생’으로 불린 기대주다. 역대 아시아나항공 전속모델 중 최연소로 선발된 이수민은 박주미 · 한가인 · 이보영 · 고원희 등 아시아나항공 전속모델 출신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선배 모델들의 뒤를 이을 또 한 명의 재원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신규 전속모델 이수민을 승무원에 한정됐던 기존의 전속모델 역할에서 탈피해 다양한 분야로 활동영역을 확대할 방침으로, SNS와 디지털 광고 등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콘텐츠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3대 암호화폐 거래소 이용자 중 빗썸 투자자들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 전문업체 엠브레인이 암호화폐를 인지하고 있는 전국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이용행태를 조사한 결과 국내 3대 거래소 중 빗썸 이용자가 13.7%의 수익으로 가장 높은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수익군으로 분류되는 2배(100%) 이상 수익을 올린 투자자 비율도 빗썸이 8.1%를 기록해 가장 많았다. A사 투자자는 4.8%의 수익을 올려 한 자릿수에 그쳤고, 가장 많은 종목이 상장된 B사의 이용자들은 오히려 3.1%의 손실을 입었다. B사 이용자의 30.6%는 원금의 41% 이상을 잃었으며, 특히 이용자 중 5.3%는 원금의 80%가 넘는 손실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암호화폐 거래를 경험해 본 국내 성인 10명 중 6명은 수익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자 중 58.6%는 수익을 냈다고 답했으며, 34.2%는 손실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원금과 별 차이가 없다는 대답은 7.2%였다. 평균 투자 수익률은 9.6%였으며, 투자 금액은 약 541만원이었다. 투자기간과 수익률을 비교해 보면 1년 이상
[KJtimes=김봄내 기자]직장인들이 가장 이직하기 좋은 시기는 취업 후 3년차 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483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경력직’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연차는 ‘3년차’(40.8%)라고 답했다. 계속해서 ‘5년차’(27.7%), ‘2년차’(14.5%), ‘1년차’(5.4%), ‘4년차’(4.6%) 등의 답변이 이어져 대체로 5년차 이하의 경력직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짧은 근속연수에 대해서는 부정적(74.5%)으로 생각하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경력직을 채용할 때 한 회사에서 최소 3년 근무한 지원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3년으로 조사되었으며 구간별로 살펴보면 ‘3년’(46.6%)이 가장 많았고, ‘2년’(19.3%), ‘5년’(18.4%), ‘1년’(7.9%), ‘4년’(4.3%) 등의 순이었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입사 후에도 쉽게 이직할 것 같아서’(82.5%,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책임감이 부족할 것 같아서’(31.1%), ‘조직 적응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서’(23.1%), ‘인내심이 부족할 것 같아서’(20.6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가 알레르기비염에 효과가 있다는 시험결과가 나왔다. LG전자는 최근 세브란스병원 연구진과 함께 진행한 임상시험인 ‘성인 알레르기비염 환자에서 공기청정기의 임상적 효능 검증’을 완료했다. 이번 시험은 6주 동안 총 43명의 알레르기비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기청정기 성능에 대한 국내 임상시험으로는 최대 규모라서 시험 결과에 대한 신뢰성이 높다. LG전자와 연구진은 알레르기비염 환자들이 가정에서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경우 비염 증상이 호전되는 정도를 파악했다. 시험 결과에 따르면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사용한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대조 환자들에 비해 약을 복용하는 용량이 26% 줄어들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 실내의 PM10 및 PM2.5 미세먼지가 24시간 평균 기준 50% 이상 감소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수준인 ‘24시간 평균 기준 PM10 미세먼지는 1세제곱미터(m3)당 50 마이크로그램(μg) 이하, PM2.5 미세먼지는 25마이크로그램 이하’의 깨끗한 실내 공기를 유지했다. 또 연구진은 요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60년 역사를 지닌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나뚜찌(NATUZZI)’와 함께 IoT 거실을 꾸민다. LG전자와 ‘나뚜찌’는 17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o Design Week)’에서 스마트홈을 선보인다. 이 공간은 ‘나뚜찌’ 가구와 ‘LG 시그니처’ 제품을 전면에 내세운다. ‘나뚜찌’ 전시관은 ‘나뚜찌’의 ‘콜로세오(Colosseo)’ 소파를 비롯해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가습공기청정기, LG 씽큐 스피커, 스마트 조명 등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며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공간을 제공해주는 IoT 거실로 꾸며질 예정이다. 예를 들어 방문객이 ‘나뚜찌’ 소파에 앉아 LG 씽큐 스피커에 “TV 보고 싶어”라고 말하면 LG 시그니처 올레드 TV가 자동으로 켜지고 소파의 등받이가 뒤로 눕혀지고 조명의 밝기가 낮아지는 등 주변 환경이 TV 시청에 최적화된다. 사용자가 LG 씽큐 스피커에 “낮잠 자고 싶어”라고 말하면 소파와 조명이 스스로 취침 모드로 바뀌고 LG 시그니처 가습공기청정기가 켜진다. 향후 LG전자와 ‘나뚜찌’는…
[KJtimes=이지훈 기자]13일 오전 11시 47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화학 공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인천뿐 아니라 서울·경기 등 인접 지역 소방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최고 단계 경보령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압 중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공장 앞에 주차된 차량에 불이 옮겨붙어 먼저 진화하고 있다"며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이어서 내부로 진입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그러나 불이 인근 다른 공장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 주변 공장 작업자들도 대피하도록 조치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경북 영주에 있는 SK머티리얼즈 가스 생산공장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돼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6시 36분께 영주시 상줄동 가흥산업단지 SK머티리얼즈 공장에서 5t 탱크에 담긴 육불화텅스텐(WF6) 1.8t 가운데 일부가 새 나왔다. 경북도 등은 누출량이 약 40㎏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육불화텅스텐은 물과 만나면 불산으로 변하고 들이마시면 호흡기가 심하게 손상될 수 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가스가 누출되던 밸브를 차단하고 3㎞ 안에 사는 주민 650명에게 긴급 대피하도록 유도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작업자들이 있었으나 보호장비·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있어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SK머티리얼즈는 현재 공장 인근 주민에게 외출을 자제하도록 하고 휴대용 측정기를 이용해 인근 지역에 육불화텅스텐이 유출됐는지를 점검하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LCD와 반도체 공정에 사용하는 특수가스를 만드는 업체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증권 구성훈 사장은 배당착오로 인해 피해를 본 투자자와 고객들을 만나 직접 사과하고, 피해 투자자 구제와 주주가치 제고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구성훈 사장은 지난 10일 개인 및 기관투자가를 직접 방문하고, 11일에는 간담회를 마련하는 등 연이어 적극적인 수습에 나서고 있다. 고객 및 투자자들은 해당직원과 관련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 업무프로세스에 대한 조속한 보완, 내부 조직 분위기 쇄신을 비롯해 주주가치제고와 신뢰회복을 신속하게 개선할 것을 따끔하게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구성훈 대표는 "이번 사고에 대해 삼성증권의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머리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하고 "사후 수습에 총력을 기울여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구성훈 대표를 비롯한 임원 27명은 피해투자자 구제가 모두 마무리될 때까지 기한을 정하지 않고 사과방문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한미약품이 자사의 첫 신약으로 허가받은 '올리타'(성분명 올무티닙) 개발을 중단하기로 했다. 올리타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다. 기존 항암제에 내성이 생겨 더는 쓸 치료제가 없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쓴다. 2016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시험을 전제로 27번째 국산 신약으로 허가받았다.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해 허가받은 첫 신약이기도 하다. 한미약품은 식약처에 올리타의 개발 및 판매를 중단한다는 계획서를 제출하고, 향후 절차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올리타가 이미 허가받은 의약품이어서 식약처와의 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다만, 올리타를 복용 중인 환자들에 대해서는 불편이 없도록 일정 기간 공급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한미약품은 올리타 개발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경쟁 약물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가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어 올리타의 임상 3상 진행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타그리소가 지난해 말 국내에서 건강보험 급여를 받으면서 올리타의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이 더욱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식약처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