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국토교통부는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25종 4천419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FCA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한 짚 컴패스 등 4개 차종 4천144대는 2가지 리콜에 나선다. 짚 컴패스 등 3개 차종 3천856대는 사고 시 에어백 등을 작동시키는 탑승자보호컨트롤러(ORC) 내부회로가 잘못 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피아트 프리몬트 차종 288대는 핸들 뒷면 덮개와 내부 에어백 배선이 닿아 배선이 손상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한 벤츠 C220d 등 21개 차종 275대는 사고 시 안전벨트를 승객 몸쪽으로 조여주는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잘못 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차량들은 14일부터 FCA코리아, 27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하거나 부품을 교환할 수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지난달 개장한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고양'에 총 1만4천720냉동톤 용량의 흡수식 칠러(냉동기)를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칠러는 냉수를 이용해 찬 바람을 만드는 냉방 설비이며, 1냉동톤은 물 1t을 24시간 내에 얼음으로 만들 수 있는 냉동 능력을 가리킨다. 이번에 설치한 칠러는 LG전자가 국내에서 상업용 건물에 공급한 제품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30평 아파트 3천700세대 혹은 축구장 50개 면적을 동시에 냉방할 수 있다. 흡수식 칠러는 냉매인 액체가 기체로 변할 때 주변의 열을 빼앗는 원리로 작동한다. 냉매가 기화하면서 냉수의 온도를 낮춰 찬 바람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 칠러에는 또 인근의 일산 복합발전소에서 나오는 95도의 뜨거운 물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 온수는 주로 겨울철 지역난방에 쓰이는데 난방이 필요 없는 여름철에 기화한 냉매를 다시 액체로 환원하는 데 이를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또 화학물질 대신 물을 냉매로 사용해 환경 친화적이고 효율이 높아 일반형 제품보다 유지비를 15%가량 절감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1968년 한국 기업 중 처음으로 에어컨을 출
[kjtimes=견재수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7일 오후 4시께 이임식을 갖는다. 언론을 비롯한 외부에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은 비공식 이임식이며, 본사 임직원들만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사퇴한 이후 친박계 금융 기관장들의 이탈이 예상됐지만, 사전 예고가 없었다는 점에 갑작스런 이임식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이 회장의 사퇴는 지난달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이 전격 사퇴한 직후 정치·금융권에서 조금씩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캠프에서 활동한 대표적인 친박 인사라는 점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실력 있는 공공기관장의 임기 보장 의사를 밝힌 만큼 퇴진 도미노에 휩쓸리지 않을 수도 있다는 시각도 있었다. 이 회장 본인도 지난 5월경 산업은행 내부 게시판을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새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는 글을 남기며 임기를 끝까지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금호타이어 매각과 같은 주요 현안이 산적해 있다는 점도 그의 정상적인 임기 만료를 예상케 하는 명분이었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이 회장의 사퇴에 대해 본인 의지와 상관없는…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타이어는 아우디의 고성능 모델 '뉴 RS5 쿠페'에 신차용 타이어(OET)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뉴 RS5 쿠페에 공급되는 신차용 타이어는 '벤투스 S1 에보2'로 한국타이어의 대표적인 초고성능 제품이다. 핸들링과 제동력이 우수해 고속주행 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며 '사운드 압소버' 기술로 타이어 내부에서 발생하는 공명음을 최소화해 소음도 줄였다고 한국타이어는 소개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BMW M시리즈의 M4 GT4에 이어 아우디 RS 시리즈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해 글로벌 탑티어(Top-Tier: 일류업체)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올 2학기에 KIAST 화학과의 석∙박사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고분자화학 특강’ 산학강좌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효성의 산학강좌는 수강생들이 차세대 유망소재 기술 및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최신 기술 및 트렌드에 대한 기업의 시각을 접할 수 있다는 평이다. 강좌진행과 함께 채용 관련 소개를 진행해 우수한 인재와 함께 하기 위한 시간도 마련하고 있다. 또한 강좌를 토대로 대학의 연구자들과 협력해 산업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효성 기술원의 임원 및 전문가가 직접 나서 고분자화학 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효성의 글로벌 1위제품인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를 비롯,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첨단 소재인 TAC필름, 수처리막(멤브레인), 탄소섬유에 대한 최신기술을 소개한다. 효성은 이번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지식 및 연구개발과 실무지식을 갖춘 인재로 키워 이중 일부를 향후 산학장학생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장두원 효성기술원장은 “기업의 최신 기술 동향 및 연구사례를 우수대학과 공유해 실무를 가르치며 첨단소재 산업에 필요한 R&a
[KJtimes=김봄내 기자]제네시스 브랜드 중형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G70'이 이달 중순 고객과 함께하는 론칭 행사에서 베일을 벗는다. 제네시스는 오는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고객 초청 론칭 페스티벌 'G70·서울 2017'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팝가수 그웬 스테파니와 안드라 데이, 가수 씨엘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출연, 관객들과 제네시스 G70 출시를 축하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연출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세단 라인업의 완성을 이룰 제네시스 G70의 출시를 많은 고객과 함께 축하하고자 문화 공연과 신차 공개를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론칭 쇼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제네시스는 행사 당일 올림픽공원 주 무대 외에도 전국 주요 도시에서 고객들이 제네시스 G70을 처음으로 만날 수 있는 이벤트를 선보인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광장, 잠실 롯데월드몰,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을 비롯해 울산,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 6개 무대를 설치하고 G70 공개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G70·서울 2017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네이버 전용 예약 사이트를 통해 응모
[kjtimes=최태우 기자] 서희건설이 신재생에너지 및 도시재생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서희건설은 지난 21일 여주시와 서부발전과 함께 여주시 유휴부지 내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여주시에 태양광 기반 ESS(에너지저장장치)를 결합한 복합발전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서희건설은 발전소 걸설을 통해 유성티엔에스가 서부발전과 공동으로 발전소 운영에 참가하게 된다. 여주시는 이에 따른 행정적 지원업무를 맡게 된다. 서희건설에 따르면 이번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가 수도권 지역에서는 최대 규모를 갖추게 될 예정이며 현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발굴과 육성 정책 및 방향을 함께하게 된다. 앞서 정부의 도시재생사업 진출도 계획한다는 방침을 세운 서희건설은 문재인정부의 핵심 공약 이행 사업 가운데 하나인 도시재생 뉴딜정책을 통해 사업다각화에 대한 향방을 가늠하게 된다.…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와 관련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객 응대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차는 코나에 대한 모든 질문에 실시간 채팅 형식으로 대답하는 '코나 챗봇' 서비스의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개발한 코나 챗봇은 ▲ 디자인, 가격, 편의사양 등 정보 제공 ▲ 고객에게 맞는 차량 모델 추천 ▲ 전시 차량과 시승 가능 차량 조회 및 위치안내 등의 응대가 가능하다. 고객 질문에는 이미지, 영상, 360도 가상현실(VR) 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쉽고 재미있는 답변을 하게 된다. 코나 챗봇은 현대차 홈페이지의 코나 페이지와 페이스북 메신저('현대자동차 코나' 검색)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소형 SUV의 주요 고객층인 젊은 운전자들이 채팅 기반의 상담을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코나 챗봇은 채팅에 참여하는 고객의 의도를 파악하고 응답할 수 있어 궁금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코나 챗봇 베타 버전을 통해 고객이 궁금해하는 점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반응을 학습한 뒤 이른 시일
[KJtimes=김봄내 기자]LG하우시스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보강된 '수퍼솔라 자외선차단 복층유리'와 사생활 보호 효과가 있는 '수퍼블루 복층유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두 제품 모두 LG하우시스의 기존 고단열 유리 제품 '로이 유리'에 특색있는 성능이 추가됐다. '수퍼솔라 자외선차단 복층유리'는 실내로 유입되는 자외선의 90% 이상을 막아준다. 태양열 유입 방지 기능도 기존 일반 유리 대비 70% 이상 강화됐다. '수퍼블루 복층유리'는 실내생활 노출 방지에 효과적인 파란색이 적용됐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수퍼솔라 제품은 피부 손상과 가구 등의 변색 방지에 효과적"이라며 "수퍼블루 제품은 사생활 보호에 민감한 저층 주택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kjtimes=정소영 기자] 보문트레이딩이 서울아산병원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자사 제품의 판매 수익 가운데 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3월부터 시작된 치료비 지원은 2000만원씩 25개월 동안 5~10명(매달)의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지원된다. 보문트레이딩은 국내 최대의 폴란드 아로니아 수입원으로 이번 지원금은 유기농 슈퍼베리 아로니아와 유기농 로젤 히비스커스의 판매 수익 중 일부다. 동사는 지난 2015년 1억5000만원에 이어 지난해 5억원을 사랑의 열매, 노인복지센터 등에 기부했다. 올해는 이미 7억원 상당을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기부하며, 사회환원에 힘쓰는 정직한 사회적 기업 행보를 보이고 있다. 보문트레이딩은 2014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아로니아를 생산하는 폴란드 유기농 아로니아 동결건조분말 완제품을 항공으로 직수입해 TV홈쇼핑에서 판매하여 3년 째 고객들의 꾸준한 받는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2017년에는 미국과 유럽 여성들이 다이어트를 위해 즐겨 먹는 유기농 히비스커스 직수입 완제품을 현대홈쇼핑에서 판매해 국내에서 히비스커스 붐을 일으킬 정도로 큰 성공을 거줬다. 이러한 비결에 대해 보문트레이딩 관계자는
[kjtimes=정소영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최근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해 직원 행복경영을 선언하고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을 통해 일류기업 도약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비정규직 전원 정규직 전환, 청년일자리 창출 확대, 블라인드 채용 방식, 내년도입 예정인 최저임금 올해 10월 조기 반영, 사내 어린이집 설치 운영, 유연근무제 도입 및 직원 복지제도 확대 등이다. 우선 채용 규모를 올 하반기 200명 내년 420명 e 이상으로 확대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집중한다. 특히 채용 인원의 70%를 청년 채용으로 하고 직원 대비 청년고용률을 내년까지 15%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채용 시 출신지역, 가족관계, 학력, 신체조건 등을 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하여 편견 없이 공정하게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시간당 최저임금(7530원) 기준을 10월부터 조기 반영할 계획이며, 사내 어린이집을 설치·운영을 통해 여성 근로자들의 근무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업무효율성을 강화하는 등 직원 복지제도도 확대한다. 직원들이 다양한 업무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경력 개발…
[kjtimes=최태우 기자] 쌍용차가 국내 자동차 산업 미래 인재 육성과 자동차 기술력 보급 확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여주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쌍용차와 여주대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 현장 실습 및 견학 지원 ▲ 취업 및 창업 지원 등을 통한 우수인력 양성 ▲ 정부정책사업 연계 추진 ▲ 연구시설 및 기자재 공동사용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실무능력을 갖춘 자동차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현장에서 직접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재학생뿐 만 아니라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취업 연계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10일 여주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학협력 협약식에는 쌍용자동차 마케팅본부장 신영식 전무를 비롯한 쌍용자동차 임직원과 여주대학교 윤준호 총장, 산학협력단장 유기원 교수 등 여주대학교 산학합력단 및 자동차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쌍용자동차는 국내 자동차 산업의 전문인력 육성과 자동차 기술력 보급 확대를 위해 2002년부터 전국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연구 및 교육실습용 교보재를 기증하는 것은 물론 자동차 신기술 교육 및 정비기술 세미나 실시,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 ‘G4 렉스턴’이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유라시아 대륙횡단 킥오프 행사를 개최하고 총 1만3000km의 유라시아 대장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유라시아 대륙 횡단팀은 지난달 27일 평택공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평택항을 통해 베이징으로 이동해 대장정을 위한 준비를 거쳤다. 횡단 코스는 우선 중국 베이징을 시작으로 여량, 중웨이, 자위관, 하미, 우루무치를 거쳐 3469km를 주행한다. 이 코스는 이번 유라시아 횡단 6개 코스 중 가장 길다. 특히, 유라시아 교역과 소통의 통로였던 실크로드를 달리며 한(漢) 왕조 박물관, 중웨이 사원, 그리고 둔황 막고굴 등 각 지역별로 역사적인 명소들을 방문한다. 중국을 통과한 후에는 카자흐스탄, 러시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독일 등 아시아에서 유럽을 거쳐 모터쇼가 개최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도착, 오는 9월 12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유럽 데뷔 무대를 가진다. 이후 영국으로 향해 현지에서 별도의 론칭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약 1만 3천km 코스대장정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횡단 기간에는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에서 참가한 30여 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들이 직접…
[KJtimes=김봄내 기자]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6시 38분께 전남 여수시 중흥동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GS칼텍스 2공장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지난 2일 단지 내 공장 변전실에서 불이 난 지 8일 만이다. 소방당국은 2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진화 중이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유를 정제한 뒤 발생하는 중질유에 수소를 첨가해 등유, 경유 등 경질제품을 만드는 제3중질유분해시설(VRHCR)의 냉각기 인근 배관에서 최초로 불길이 치솟았다. 불이 나자 소방차 18대 등 장비 28대, 경찰과 소방관 등 인력 260여 명이 현장에 투입돼 불을 끄고 2차 사고 예방 조치를 했다. 공장 측은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오전 7시 30분께 원료공급밸브를 완전히 차단했으며 소방당국과 함께 화재 지점에 남은 연료가 자연 연소하도록 유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kjtimes=권찬숙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해에 이어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2017년 임금 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8년 연속 무분규 임금 협상이다. 쌍용차는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최종 16차까지 임금 협상을 진행해 지난달 26일 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67%의 찬성률(총 3295명 중 2213명 찬성)로 협상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로써 2010년 이후 8년 연속 무분규임금 협상을 마무리하며 노사 협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에 역량을 집중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협상의 주요 내용은 임금 부문은 ▲기본급 5만3000원 인상이며, 별도 합의 사항으로 ▲생산장려금 250만원 ▲우리사주 출연 100만원(150주 상당) 등이 포함돼 있다. 쌍용차는 자동차업계 노동조합이 줄줄이 파업에 시동을 거는 등 임.단협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협력적 노사관계의 바람직한 방향성 등 새로운 지평을 열며 조기 타결을 이뤄낸 것이 큰 의미라고 강조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판매 물량 증대와 회사 정상화를 위해 노사가 한 발 물러선 양보안을 상호 제시하며 입장 차이를 해소한 것이 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