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효성 창원공장은 지난달 16일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공생협력프로그램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안전보건 공생협력프로그램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안전보건교육 지원 등을 통해 사업장 환경을 개선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최우수 등급 획득은 효성이 그동안 협력업체의 안전보건 환경개선과 상생 경영을 통해 2016년 사내협력업체의 산업재해 Zero를 달성하는 등 전사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효성은 2016년 한해 동안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기술지원과 함께 제관작업이나 도장작업 등 고위험·고소작업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 532건의 위험요소에 대한 개선대책을 수립·시행했다. 효성의 65개 협력업체가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을 받았다. 또한 협력업체 작업 공정의 환경 개선을 위해 부스 확장, 배기장치 설치 등 10억원에 달하는 안전보건 설비 투자와 함께 위험작업에 대한 일일 안전미팅과 안전작업 허가제도 강화 및 철저한 감독을 시행하는 등 자율안전관리 시스템을 정착시켰다는 평가다.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은 협력업체는 3년간 산재보험료 2
[KJtimes=김봄내 기자]한진해운 자산을 인수한 신규 컨테이너 선사인 SM상선이 3월 서비스 개시에 문제가 없다며 출범이 어려울 수 있다는 세간의 우려를 일축했다. 24일 SM상선에 따르면 김칠봉 사장은 전날 부산에서 열린 SM그룹과 부산시·부산항만공사 간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3월 중 서비스 시작에 전혀 문제가 없고 차질 없이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해운업계 일각에서 대형 선사들도 잇달아 실패한 마당에 컨테이너선 운영 경험이 없는 SM상선이 살아남기 어렵다는 부정적 견해가 나오자 이를 반박한 것이다. 김 사장은 "과거 실패한 선사들의 공통된 특징은 화주 기반이 미약하고 선박과 장비 없이 시작해 급변하는 시황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SM상선은 40년의 해운 경영과 28년의 미주 서비스 경험을 지닌 한진해운의 인력과 노하우, 화주 신뢰가 승계된 회사로서 경험이 전무한 회사들과는 시작부터 다르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올 한해 필요한 컨테이너 장비는 약 4만9천대로, 이 중 1만600대는 중고로 구매하고 나머지 3만8천400대는 임대할 예정"이라며 "현재 1만여대를 확보했고 임차 장비도 긍정적
[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기업 계정 메신저 서비스 ‘위비꿀파트너’를 출시하며 ‘사람인HR(대표이사 이정근)’과 서비스 1호 계약을 포함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위비꿀파트너’는 금융권 최초 모바일 메신저인 위비톡을 활용해 기업이 자신만의 계정을 만들어 고객에게 마케팅 메시지와 직원에게 각종 공지사항 등을 발송하는 서비스이다.‘사람인HR’은 이용자 중심의 매칭기술을 기반으로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우리나라 대표 리크루팅 포털 운영사로, 위비꿀파트너 서비스를 통해 공채 등 취업정보를 구직자에게 제공하며 우리은행은 사람인HR 서비스로 취업에 성공한 고객에게 전용 금융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의 콘텐츠 및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서비스 개발, ▲기업 및 개인회원 대상 금융아카데미와 맞춤 연수 제공, ▲우리은행 채용 지원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은 위비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마케팅 채널을 확보하고, 기업은 고객과 소통하는 채널을 얻게 될 것”이라며, “특히, 사람인HR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과 구직을 원하는 인재를 효과적으로 연결하며 기업의
[kjtimes=최태우 기자] 쌍용차가 겨울철 대표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한 화천 산천어축제에 경품차량을 제공하고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2014년부터 4년째 화천 산천어축제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티볼리 에어 1대를 현장 행사 경품으로 지원하고 코란도 C와 코란도스포츠, 티볼리 등 차량 전시 공간을 포함한 홍보부스를 운영해 축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현장 홍보활동에 나선다. 지난 14일부터 오는 2월 5일까지 화천천을 비롯한 화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7 산천어축제’는 산천어 얼음낚시와 맨손잡기를 비롯해 얼음썰매, 빙상스포츠 등 다양한 참가형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끌어 왔으며, 지난 해 참가자 규모가 150만명을 돌파하며 규모와 내용 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사랑 받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에 의해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됐으며, 지난 해 8만여 명의 외국인 관람객이 축제를 즐기는 등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겨울축제로 국내외에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쌍용차는 축제 후원은 물론 마케팅 브랜드 <Ssangyong Adventure>를 통해 스노 드라이빙 스쿨과 오
[kjtimes=정소영 기자] 오비맥주(대표 김도훈)는 18일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과 함께 음주운전 폐해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는 경찰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1회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이날 강원도 원주시 도로교통공단 본부에서 김도훈 오비맥주 대표와 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에서 음주운전 예방에 기여한 단속 경찰관과 관계 기관 공무원 15명을 선정해 시상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지속적인 음주단속으로 음주운전 사망사고 줄이기에 가장 크게 기여한 부산 동래경찰서 이길훈 순경과 음주운전 예방 교재개발과 상습음주자 상담을 맡은 도로교통공단 정금숙 과장 등 15명이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음주운전 단속은 주로 야간에 이뤄지는 데다, 검문에 불응하거나 도주하는 운전자의 차에 치여 단속 경찰관이 부상을 입는 등 2차 사고가 끊이지 않을 만큼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된 업무로 알려져 있다.김도훈 대표는 “주류업계 선도기업으로서 도로 위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앞장서는 음주운전 단속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음주운전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시상식을 마…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닷컴은 설을 앞두고 3,783개 입점 협력사를 대상으로 48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금 지급일이 31일인 롯데닷컴 협력사들은 이번 조치로 명절 시작 전인 24일까지 납품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명절을 앞두고 지급 일정이 7일 더 앞당겨 진 것. 이번 설 조기 지급은 명절기간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계획됐다. 롯데닷컴 김경호 영업본부장은 "명절을 맞아 직원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이 늘어날 협력사에게 자금 수요 해소를 위해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지속적인 상생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작고 사소한 사항일지라도 협력사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계속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닷컴은 평소에도 협력사 상생 차원에서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협력업체에게는 월 단위 대금 지급이 아닌 15일 단위 현금지급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kjtimes=정소영 기자] 하림이 2017년 새해 협력사와 상생 정책을 위한 경영에 힘써 나가기로 하고 11일 하림 본사에서 이문용 총괄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이 동반성장 TFT 킥오프를 가졌다. 하림은 농가와 대리점, 고객 등 기업의 신뢰를 높이고 협력사간의 상생을 위해 자율준수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을 적극 실천키로 했다. 특히 소비자의 권익보호를 경영 추진과 윤리경영 실천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공정경쟁 시스템 구축을 이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위법행위의 예방과 조기 발견 시정을 위한 내부 감독시스템 구축, 법규 위반 임직원에 대한 제재조치, 자율준수프로그램 관련 문서 책임자를 지정한 최신정보 제공 등을 마련해 운영키로 했다. 이문용 하림 총괄사장은 "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윤리경영 실천을 통한 기업투명성을 높이고 협력사와의 상생경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임직원 모두가 자율준수프로그램 행동지침을 준수해 하림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한편 하림은 소외 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 다문화 가정을 위한 우리말 한마…
[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은행이 차기 은행장 후보자 지원서 접수를 11일 정오를 기해 마감했다. 총 11명의 후보가 지원서를 제출한 차기 행장 신청자 중에는 현 이광구 행장과 김승규 우리신용정보 사장, 조용흥 우리아메리카은행장 등이 포함돼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4일 제1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은행장 지원자격 후보군을 선정했다. 우리은행은 부행장급 이상, 우리금융지주는 부사장 이상, 계열회사는 대표이사로 한정돼 있다. 향후 임추위는 후보자들에 대한 서류심사, 외부 전문기관 평판조회, 후보자 인터뷰 등을 거쳐 은행장 후보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진행되는 ‘아웃도어 리테일러 윈터 마켓 2017(Outdoor Retailer Winter Market 2017, 이하 OR쇼)’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나이론폴리에스터원사 사업부는 고기능성 나일론과 폴리에스터 원사를 대거 선보였다. 폴리에스터 원사 ‘에어로히트(aeroheat)’는 미네랄 물질이 빛을 흡수해 열에너지를 방출하는 발열 소재로, 플리스와 레깅스 같은 겨울 의류에 활용할 수 있다. 나일론 원사 ‘아쿠아엑스(aqua-X)’는 피부와의 접촉면적을 넓힌 단면이 효과적으로 열을 흡수하며 UV차단 기능도 탁월해 여름철 야외활동에 적합하다. ‘로빅(robic)’은 높은 강도와 내구성, 내마모성이 있어 가방 및 작업복, 재봉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스판덱스 사업부에서는 나일론∙폴리에스터 원사와 스판덱스 원사를 결합한 원단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땀냄새 같은 악취를 없애는 기능의 스판덱스 ‘크레오라 프레쉬(creora® Fresh)와 나일론 ‘아쿠아엑스’를 결합한 원단,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흡한속건’ 기능의 보온소재 ‘에어로웜(aerow
[kjtimes=권찬숙 기자] 현대중공업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건설장비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모바일시스템을 선보인다. 거리에 제한 없이 어디서든 엔진과 공조장치 등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업계 최초다.현대중공업은 최근 차세대 건설장비 원격관리시스템인 ‘하이메이트(Hi-Mate) 2.0’을 개발하고 오는 3월 신규 시스템을 탑재한 건설장비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하이메이트 2.0’은 웹사이트를 통해 장비 가동상태 조회 및 분석은 물론,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운전자가 직접 탑승하지 않고도 여러 대의 장비를 한 번에 가동시키고 실내 온도까지 조절할 수 있어, 겨울철 장비 예열 등으로 장시간 소요되던 작업 준비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또한 ‘하이메이트 2.0’은 연료잔량을 비롯해 가동률, 부품 교환 주기 등의 분석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디자인을 대폭 개선하고 무선 업데이트 기능도 추가했으며, 향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방 진단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현대중공업은 이달부터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하이메이트 2.0’의 실증…
[kjtimes=권찬숙 기자] ㈜시선뉴스가 법무법인 단과 상호협력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단’은 시선뉴스의 뉴스콘텐츠에 대한 법률적인 고문 및 자문 그리고 법률 사무에 관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선뉴스는 단을 통해 고급 법률 지식정보를 시청자들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법무법인 단은 시선뉴스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보다 많은 독자와 시청자에게 고급 법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선뉴스 역시 법무법인 단의 법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독자와 시청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김광웅 시선뉴스 대표는 “법무법인 단과의 협약을 통해 시선뉴스의 법적인 권리를 보호와 자문을 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 전문적인 지식교양 방송과 뉴스 기사를 전달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해가 되겠다”고 전했다. 서정식 법무법인 ‘단’ 변호사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지식교양 전문 언론사인 시선뉴스가 보다 정확하고 실용성 있는 차별화된 법률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돕고, 이를 통해 법무법인 단의 전문성과 경험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kjtimes=견재수 기자]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동생 정유경씨가 2대 주주로 있는 코테데코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현행법상 일정 비율을 초과하는 특수관계법인과의 거래는 증세여 부과 대상이다. 하지만 해당 업체는 현대산업개발의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에서 제외 돼 있는 상황. 그럼에도 정씨가 소유하고 있는 지분이 30%가까이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테데코는 인테리어 서비스, 컨설팅 등을 기반으로 모델하우스 및 호텔 리조트 디스플레이 시공 전문 업체다. 모델하우스 업계에서는 제법 이름 있는 회사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현대산업개발 신사옥인 용산 아이파크몰의 가구와 소품 작업도 참여했다. 지난 2004년 자본금 7500만원으로 시작해 2013년 매출 86억7000만원, 당기순이익은 21억7000만원을 기록했고 2014년에는 각각46억2000만원과 2억5600만원의 매출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현대산업개발 관련 매출은 약 60%가까이 된다. 한 채용공고 업체의 사이트를 살펴보면 코테데코는 현대산업개발과 거래 비중이 57%라고 회사 소개 주요 매출처 현
[kjtimes=권찬숙 기자] 포드코리아가 내년도 임원 4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포드코리아는 27일 변재현 서비스부문 총괄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키는 내년도 인사를 발표했다. 변 전무는 1987~2003년 기아차에서 근무했으며, 2004년 포드코리아 입사 이후 수출본부 아시아태평양 담당을 걸쳐 2011년부터 포드코리아 서비스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변 전무와 함께 한봉석 마케팅이사와 신병한 재무이사, 노선희 홍보이사는 각각 상무로 승진했다. 한 상무는 제일기획과 BMW코리아를 거쳤으며 지난 2002년 포드코리아에 입사해 2011년부터 마케팅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노 상무도 삼성전자 국제본부를 시작으로 GE와 KPMG 등 자동차와 전자부문 마케팅과 홍보부문을 거쳐 지난 2011년 포드코리아 홍보팀을 이끌고 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보다 적극적인 영업 역량 강화와 마케팅 홍보 확대, 그리고 최상의 서비스를 실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또한 내년도 두 자리 성장률 달성과 연간 1만대 판매 등의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뜻도 내포돼 있다.…
[kjtimes=최태우 기자] 서희건설이 사회공헌활동으로 연말연시 외롭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있다. 서희건설은 지난달 25일 포항시 남구 상대동 새마을지도자 등과 함께 사랑의 김장기미 나누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이보다 앞선 지난 10월 4일에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주시 재난복구지원을 위해 2억원을 전달하면서 경주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나눔 경영을 실천했다. 성금 외에도 ‘새둥지 봉사단’을 경주로 직접 파견해 시민들의 복구에 힘을 보탰다. 새둥지 봉사단은 지난 2005년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뜻으로 창단돼 경북 포항과 전남 광양 등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가구의 집을 고쳐주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그동안 경북 포항에서만 84호, 전남 광양에서는 168호가 새둥지 봉사단의 손을 거쳤다. 이에 2006년 사회공헌 기업대상 수상과 2009년 포항시로부터 표창 및 감사패를 받았다. 최근까지 개보수를 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신경 쓰고 있다. 생활이나 학업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한다. 베트남 교육선교센터(숭실대)를 비롯해 포스텍 연구원 숙소 건립도 서희건설의 나눔
[KJtimes=김봄내 기자]정부의 ‘수소전기차 충전소 보급’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효성이 서울지역에서 최초로 700바 수소충전소를 완공하는 등 수소충전소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효성은 최근 서울 양재동 소재 현대자동차 수소충전소에 수소전기차 전용의 700바급 수소 충전시스템을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효성이 이번에 공급한 700바급 수소 충전시스템은 950바급 수소가스 압축패키지 1기와 700바/350바 겸용의 수소충전기, -40℃ 수소가스 냉각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700바급 수소 충전기는 기존 충전기에 비해 충전 속도가 빠르고, 고압 용기를 사용하면 더 많은 양의 수소 가스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수소가스 압축패키지와 수소충전기, 수소가스 냉각시스템 등 장비의 대부분을 국산화해 A/S가 신속한 것도 강점이다. 이번에 700바급 수소 충전시스템을 도입한 현대자동차 양재충전소 관계자 역시 “종전에 비해 시스템이 간단하고 사용하기 편리해 유지보수에 적합한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수소전기차는 기존의 전기차가 충전에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것과는 달리 3~5분이면 충전이 완료될 정도로 간편하며 수소 1kg 충전으로약 8